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따르는 사람?

. . . 조회수 : 2,524
작성일 : 2014-03-29 16:57:16
어릴적 키우던 개도
가족 중 유난히 나를 따랐어요.
학교가려하면 큰 길가 도로까지 쫓아오고
딴 식구들 나갈땐 안그런거 같은데...

친구네에 강아지 키워요.
남편이랑 둘이 같이 방문했는데
강아지가 저한테만 달려들어 반겼어요.

어제 아파트 배드민턴장을 지나가고 있었어요.
아저씨랑 아이두명 강아지가
놀고있었는데
제가 좀 떨어진곳에 지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푸들강아지가 쏜쌀같이
달려들어 다리에 파고들고
떨어지지 않고 계속
저를 반기니 주인아저씨가 와서
안고 갔어요.

고놈 참 귀엽네하며
오다가 든 생각
나 강아지들한테 먹히는 인상인가하며
혼자 크크거리며
착각에 빠졌었어요.ㅎㅎ

그런데 우연의 일치지
강아지가 유난히 따르는 사람은
주인밖에는 없겠죠?
IP : 182.228.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4.3.29 5:01 PM (110.47.xxx.111)

    어려서부터 저희집에 강아지나 고양이가 항상있었어요(울엄니가 동물을 꽤 좋아했던것같아요)
    그러다보니 저역시 강아지를 너무좋아해서 집에서도 키우지만 길가다가도 강아지보면 그냥 지나가지못하고 꼭 아는척하게되더라구요
    그런데 강아지들도 저한테 강아지냄새가 나서그런가(집에 강아지가 있으니 냄새가 나겠지요)저만보면 꼬리치고 따르는경향이 있더라구요
    제가 전생에 강아지였던건지 ㅋㅋㅋ

  • 2. 네~
    '14.3.29 5:05 PM (121.168.xxx.144)

    아무리 다른 사람한테 달려가도 결국엔 주인한테 간답니다.어쩜 개들은 주인밖에 모를까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 3. ..
    '14.3.29 5:34 PM (58.122.xxx.183)

    저도 여태 본 수많은 개들 거의 대부분 저를 반기고, 좋아서 환장하는 개들도 많았어요
    제가 웃으면서 관심을 보이니 그런가봐요

  • 4. 나나
    '14.3.29 5:50 PM (114.207.xxx.200)

    저요^^
    제가 아가때부터
    강아지랑 아가들이 절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아가랑 강아지들 좋아하고요^^

  • 5. 마이토키
    '14.3.30 4:16 PM (14.32.xxx.195)

    저두요~ 고양이도 강아지도 다 뛰어와요.
    길고양이들이 앵기는 거 보면서
    웃는 일이 많아요~

    비결은 제가 아이컨택을 잘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개키우며 산책길에 동네개들 다 친해졌고
    길고양이들을 돌보기도 해서
    서로서로 아는 탓이기도 하지만요.

    며칠전엔 대놓고 캔먹는 냐옹이가
    버스정류장에서 저를 발견하고는
    집까지 따라와서
    캔따먹고 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552 10년 장사해도…자신의 과일트럭에서 삶 포기한 가장 6 샬랄라 2014/03/30 3,321
365551 작은 지퍼백 어디서 사나요? 14 보나마나 2014/03/30 5,138
365550 김어준kfc3회 '안철수,어쩔'보셨나요? 27 무학의 통찰.. 2014/03/30 3,696
365549 상견례가는길이에요 조언 플리즈~ 5 릴렉스 2014/03/30 2,382
365548 다요트 중, 배변에 좋은 음식 뭐가 있을까요 ? 22 ........ 2014/03/30 4,168
365547 안철수, 朴대통령에 '기초선거 공천폐지' 회동 제안 1 탱자 2014/03/30 714
365546 마포대교 어벤져스2 촬영장소 구경 5 ... 2014/03/30 3,691
365545 14년동안 밥했더니 25 2014/03/30 16,474
365544 외식만 하면 1.5키로가 쪄요. 13 .... 2014/03/30 3,968
365543 송파 버스사고 '사라진 영상 5초' 미스터리 1 중요한건 늘.. 2014/03/30 1,629
365542 민영화라는게..결국 국부를 전부 자본에게 넘긴다는 발상 6 재벌체제 2014/03/30 860
365541 반세기 역사 벽산건설 '파산 초읽기' 벽산건설 2014/03/30 1,172
365540 이지아 뺨에 멍자국 10 이상타 2014/03/30 13,468
365539 출근시간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많이 붐비나요? 1 2호선 환승.. 2014/03/30 1,015
365538 단지 내 놀이터서 쌍욕하는 아이 6 애둘엄마 2014/03/30 1,486
365537 분노조절 못하는 남편 정말 힘드네요ㅠ 5 ........ 2014/03/30 3,351
365536 국정원의 부정적 이미지 전 세계로 확산 1 light7.. 2014/03/30 802
365535 전기렌지 3구 4구중 어떤게... 16 오솔길 2014/03/30 4,380
365534 친정 부모님이 육아 돌봐 주실 경우 4 ... 2014/03/30 1,862
365533 천주교 주교회의 "진보-보수 갈등은 자연스러운 현상&q.. 참맛 2014/03/30 873
365532 하루에 인터넷 얼마나 하세요? 올해 5학년.. 2014/03/30 790
365531 전주 벚꽃 피었나요? 기쁜하루 2014/03/30 967
365530 치대가 입결이 폭락했네요 한의대에도 밀리고 연대도 고대에 밀리고.. 17 의도 2014/03/30 24,160
365529 이번주 집밥의 여왕 12 .... 2014/03/30 7,639
365528 쉬운 영어 해석 좀 부탁드려요 3 .... 2014/03/30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