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따르는 사람?

. . .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14-03-29 16:57:16
어릴적 키우던 개도
가족 중 유난히 나를 따랐어요.
학교가려하면 큰 길가 도로까지 쫓아오고
딴 식구들 나갈땐 안그런거 같은데...

친구네에 강아지 키워요.
남편이랑 둘이 같이 방문했는데
강아지가 저한테만 달려들어 반겼어요.

어제 아파트 배드민턴장을 지나가고 있었어요.
아저씨랑 아이두명 강아지가
놀고있었는데
제가 좀 떨어진곳에 지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푸들강아지가 쏜쌀같이
달려들어 다리에 파고들고
떨어지지 않고 계속
저를 반기니 주인아저씨가 와서
안고 갔어요.

고놈 참 귀엽네하며
오다가 든 생각
나 강아지들한테 먹히는 인상인가하며
혼자 크크거리며
착각에 빠졌었어요.ㅎㅎ

그런데 우연의 일치지
강아지가 유난히 따르는 사람은
주인밖에는 없겠죠?
IP : 182.228.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4.3.29 5:01 PM (110.47.xxx.111)

    어려서부터 저희집에 강아지나 고양이가 항상있었어요(울엄니가 동물을 꽤 좋아했던것같아요)
    그러다보니 저역시 강아지를 너무좋아해서 집에서도 키우지만 길가다가도 강아지보면 그냥 지나가지못하고 꼭 아는척하게되더라구요
    그런데 강아지들도 저한테 강아지냄새가 나서그런가(집에 강아지가 있으니 냄새가 나겠지요)저만보면 꼬리치고 따르는경향이 있더라구요
    제가 전생에 강아지였던건지 ㅋㅋㅋ

  • 2. 네~
    '14.3.29 5:05 PM (121.168.xxx.144)

    아무리 다른 사람한테 달려가도 결국엔 주인한테 간답니다.어쩜 개들은 주인밖에 모를까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 3. ..
    '14.3.29 5:34 PM (58.122.xxx.183)

    저도 여태 본 수많은 개들 거의 대부분 저를 반기고, 좋아서 환장하는 개들도 많았어요
    제가 웃으면서 관심을 보이니 그런가봐요

  • 4. 나나
    '14.3.29 5:50 PM (114.207.xxx.200)

    저요^^
    제가 아가때부터
    강아지랑 아가들이 절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아가랑 강아지들 좋아하고요^^

  • 5. 마이토키
    '14.3.30 4:16 PM (14.32.xxx.195)

    저두요~ 고양이도 강아지도 다 뛰어와요.
    길고양이들이 앵기는 거 보면서
    웃는 일이 많아요~

    비결은 제가 아이컨택을 잘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개키우며 산책길에 동네개들 다 친해졌고
    길고양이들을 돌보기도 해서
    서로서로 아는 탓이기도 하지만요.

    며칠전엔 대놓고 캔먹는 냐옹이가
    버스정류장에서 저를 발견하고는
    집까지 따라와서
    캔따먹고 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701 시어머니 문자요~~ 5 으윽 2014/04/04 1,729
366700 박원순 ”5월 초 공식출마 선언 계획” 12 세우실 2014/04/04 756
366699 뉴욕 타임스. 韓國 자살은 도처에 있다. 1 light7.. 2014/04/04 706
366698 이승환의 문제제기,신대철의 자세한 설명 7 우리나라음반.. 2014/04/04 1,825
366697 옥파마 해보신 분 계세요? 4 2014/04/04 2,535
366696 외국 거주 특례입학 10 웃자 2014/04/04 3,472
366695 전국 최초 무상택시는 왜 '10일 천하'로 끝났나 샬랄라 2014/04/04 377
366694 오늘 옷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3 추워요 2014/04/04 1,324
366693 관리 잘한 여자들을 보면 주변을 의식한다는 생각을 하세요?? 8 가끔.. 2014/04/04 3,693
366692 오징어 데칠때 그릇에 달라붙지 않게 하는 5 ... 2014/04/04 1,628
366691 '청와대 사진'기밀? 역시 손석희! 2 문제 2014/04/04 2,311
366690 피부가 백옥같이 하얀 여자 연예인 6 백옥 2014/04/04 4,458
366689 국산콩 두부 유기농두부? 3 2014/04/04 1,002
366688 2014년 4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4/04 667
366687 피하는 여직원 너무 불편해요. 4 참... 2014/04/04 2,095
366686 얼굴괜찮아도 나이많으면 용서안되나요? (30중반싱글녀) 18 ... 2014/04/04 3,439
366685 친구아이 훈계 7 춥다 2014/04/04 1,414
366684 지금 서울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가입 안되는것 맞죠? 초등맘 2014/04/04 504
366683 방금 남편이 베란다에서 떨어지는 꿈 꿨어요 ㅠㅠ 3 .. 2014/04/04 5,657
366682 롱샴 새것 주름이 잘 안펴지는데 어쩌죠 2 새로산롱샴 2014/04/04 1,657
366681 카톡에 모르는 사람들이 추천친구에 있는데요 2 카톡 2014/04/04 2,263
366680 40중반 한의원 갔더니8 km걸으래요 12 2014/04/04 5,707
366679 올케언니의 전달얘기 36 .. 2014/04/04 10,819
366678 근데 주름 하나 없어도 다 자기 나이 보이는건 왜일까요? 15 꼬코 2014/04/04 5,330
366677 한 파티션에서 회의할때 다리꼬는거 3 원초적본능 2014/04/04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