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그림 소질이 있다보니
7살 딸래미도 어릴때부터 빠르단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어요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걸 좋아하고 만들기도 좋아하는데요...
다른 부분에선 그렇게 드러나지 않고 무난히 타협도 되고 이해도 빠르고 양보도 하고
뭐 그런 편인데...
자기 그림에 굉장히 엄격한 편이에요...
지금도 그림 그리면서 계속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저한테 지우개로 지워달라고 한게
8번은 되는것 같아요...
그림 부분에선... 자기 만족을 못하고 계속 완벽을 원하는것 같아서..
이제 마지막이라고 하고 더 이상 안해줬더니 스스로 지우고 다시 하며
이렇게 해도 괜찮아~? 괜찮아~?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여자 아이들이 대부분 세심하고 꼼꼼해서... 그런건지...
아님 우리 아이가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건지 걱정이 되서 여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