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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일해 본적 없는 40중반 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조회수 : 14,439
작성일 : 2014-03-29 12:15:57
말 그대로 평생을 일해 본 경험이 없어요...
대학만 좋은데 나왔는데 문과라 아무 기술도 없고....이런 저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이마트 캐셔 뭐 이런거 말고는 없겠지요?
이마트 캐셔는 이런 아줌마도 써주나요?
뭐라도 해야 될거 같은데 너무 막막해요...아무 정보라도 좀 주세요~~
IP : 115.136.xxx.31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9 12:17 PM (210.105.xxx.205)

    캐셔 그거 얼매나 빠릿빠릿하고 해야 하는데 일해본적없는사람 힘듬

  • 2. ㅇㅇ
    '14.3.29 12:20 PM (175.223.xxx.25)

    학습지 교사 어떠세요

  • 3.
    '14.3.29 12:22 PM (115.136.xxx.31)

    학습지 교사요? 음 어느 학습지가 제일 괜찮나요? 제가 잘 몰라서요...구몬 빨간펜...뭐 이런거 말씀하시는거죠?

  • 4. 88
    '14.3.29 12:24 PM (58.122.xxx.54)

    학습지 교사도 쉽지 않습니다. 영업이 반인데요...ㅡ.ㅡ
    무슨 일을 시작하시든 정해서 시작하진 마시고, 할 수 있는걸 주변에 찾아보세요.
    경험삼아 해보시면 자신감도 붙고, 일할 수 있는 기회도 넓어지니까요.

  • 5. ...
    '14.3.29 12:26 PM (14.45.xxx.198)

    으음...캐셔도 아무나 하는건 아니구요..결재시 상품권,포인트적립,잔돈,현금영수증 등등..상품도 포장해줘야구요....익음 괜찮겠죠...편의점에서 간단히(?) 경력 쌓고 취업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오랜시간 서있어서 그것도 힘들어요.
    학습지 교사도 영업같이 회원수 관리 해야구요....회원수 탈락하면 그것도 스트레스고...뭐든 도전해 보시고 하심이 좋을듯요..도전정신..할수있다는 맘가짐과 경력이나 스킬연마가 중요해요.
    40초반이지만...하던일 10년만에 아주 다른 분야로 진로를 바꿨어요.. 파트타이머부터 시작했구요.

  • 6.
    '14.3.29 12:27 PM (219.250.xxx.182)

    일해보면 아실겁니다
    전업주부힘들다는게 얼마나 웃긴소린지
    일단부딪혀보세요
    세상에만만한일은없다는것만알아두시구요
    마트캐셔는 종일서있어야해요
    계산착오도 없어야하고 서비스직이라 상냥해야합니다
    서있는게일단 제일힘드실건데
    한번도전해보세요

  • 7. ---
    '14.3.29 12:27 PM (218.235.xxx.251)

    그래도 시작해 볼만한 것은 학습지 교사입니다..

    마트 캐셔는 일단 들어가기가 거의 불가능해요. ;

  • 8. ...
    '14.3.29 12:27 PM (58.127.xxx.203)

    가사도우미는 어떠세요? 그래도 살림은 하실줄 아시잖아요. 생각보다 돈이 되던데...캐셔보단..

  • 9. 우선
    '14.3.29 12:30 PM (182.212.xxx.51)

    국가에서 무료로 배울수 있는 취업센터에서 배워보심 어때요 요즘 무슨 딕종이나 컴퓨터가 기본이라 이게 안되면 할수있는게 많이 없거든요 제주변에도 미술전공ㅈ한 40대주부 컴퓨터 일년 배워 중학교 행정보조하는데 주부가 하기 좋대요 일찍 끝나고 잔업도 없구요

  • 10. 집에서
    '14.3.29 12:32 PM (1.126.xxx.240)

    초등생 글짓기 같은 과외하셔요, 방과후 직장맘 위한 돌보미 같은 거요.

    저도 대졸인데 아이 낳고 식당나가 계산하다 한번 틀려서 엄청 개망신 당하구 지금은
    전공살려 회사다녀요. 수퍼에서 물건 쌓기 하다 느리다고 짤린다는경고도 받아보고.. 그런 건 무릎아파오더라구요

  • 11. 나이제한
    '14.3.29 12:33 PM (175.209.xxx.189) - 삭제된댓글

    학습지교사 나이제한 있어요. 사십대 중반이면 안될걸요. 확인해 보세요.

  • 12. ......
    '14.3.29 12:33 PM (218.159.xxx.16)

    월급 작게 받아도 된다면 꽤 여러가지 직업들이 있더라구요.

  • 13. 마트
    '14.3.29 12:35 PM (115.140.xxx.74)

    케셔아니라도 매대에 물건정리 같은직책.은 몸으로 할수있잖아요.

  • 14. 경력이 없으셔서 뭐라 할 말이...
    '14.3.29 12:36 PM (114.205.xxx.124)

    학습지교사 이십대나 하지..
    교재 잔뜩든 무거운 가방 들고 다녀야하고
    엘리베이터 있으면 좋지만 없는데도 많고.
    무릎 나가요. 마흔중후반엔.
    그거 진짜 중노동이예요.
    세상에 만만한게 없긴해요..

  • 15. ....
    '14.3.29 12:39 PM (58.143.xxx.193)

    경력이 전혀 없으시면 구직이 힘드실거예요.
    시급으로 급여계산하는 단순 알바 같은 곳아니면 정규직은 힘드실수도 있어요.

  • 16. ㄱㄱ
    '14.3.29 12:41 PM (211.36.xxx.216)

    왜다들 어렵다 못한다고만 할까요
    뭐든 해보세요

  • 17. ㅇㅇ
    '14.3.29 12:41 PM (115.136.xxx.31)

    제가 초등생들 한테 영어책 읽어줄 정도는 돼요..
    미국에서도 잠깐 살았고요..한국에도 내니라는 개념의 아이들 돌보기 일이 있나요?
    위에 말씀하신 직장맘 돌보기가 그런건가요?

  • 18. ㅇㅇ
    '14.3.29 12:45 PM (182.216.xxx.170)

    저도 이것저것 해보는편이예요 병원상담일 보수랑 좋았는데 몸이 너무힘들어 몇달하구 관두고 학습지 해볼까 고민중..학원상담교사는 어떠셔요? 영어유치원보조교사 차량보조교사 구인광고보는중입니다.47세여요~

  • 19. 개나리1
    '14.3.29 12:46 PM (211.36.xxx.56)

    초등 돌보기는 집안일도 같이 해 주셔야해요.
    초등이면 교육은 학원에서 시키니깐요.

  • 20.
    '14.3.29 12:46 PM (222.120.xxx.63)

    아이 돌보기가 가장 괜찮을 것 같네요. 영어도 좀 되신다 하니 더 좋고요...
    파트타임으로 오전에 아이 챙겨보내고, 저녁에 부모 올때까지 몇시간 데리고 있는 것도 괜찮겠고요...

  • 21. 그럼
    '14.3.29 12:47 PM (112.173.xxx.72)

    유치원 보조교사는 어떠세요?
    시간도 좋고.. 좋은 대학 나오셨다니 면접만으로도 될 것 같아요.
    영어책 읽어 줄 정도면 무조건 합격하실 것 같은대요^^
    간단한 청소나 아이 등원시 차량 도우미 역활도 하구요.
    집 근처 유치원 몇군데 이력서 들고 가셔서 원장님 한번 만나보세요.
    미리 전화로 혹시 보조교사 구하나 물어보심 생각이 있음 오라고 할거에요.

  • 22. 병원상담일은
    '14.3.29 12:48 PM (115.136.xxx.31)

    뭔가요? 어떻게 지원하는거에요?
    구인광고는 어디서 봐요?

  • 23. 원글님이
    '14.3.29 12:52 PM (112.173.xxx.72)

    돈이 아쉬워 일을 하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으니 개인탁아 보다는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직장을 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사람도 사귀고 인맥으로 더 오래 일도 하구요.
    집에 있는 게 답답해서 일 찿으시는 것 같은데 아이돌보미 같은건 돈만 벌지 갑갑함은 여전할 듯..

  • 24. ㅇㅇ
    '14.3.29 12:55 PM (115.136.xxx.31)

    윗님 말씀대로 밖으로 나가는게 정신 건강에는 좋을거 같아요...근데 사실 돈도 좀 필요해요 ㅎㅎ
    그럼 님 감사해요...한번 알아볼게요 ^^

  • 25. ㅇㅇ
    '14.3.29 12:59 PM (182.216.xxx.170)

    병원코디네이터 성형외과 한의원등 접수 상담 스케줄잡고 이것저것잡무가 많더군요~인터넷 구인싸이트들 많아요 핸드폰어플도있고 이력서등록해놓고 집근처 원하시는데로 나올때마다 지원하니 드문드문 연락오고 면접가면됩니다^^

  • 26. 알바몬
    '14.3.29 12:59 PM (112.173.xxx.72)

    취업 싸이트 알바몬 가심 지역별로 업종별로 일자리 많으니 찿아보세요.

    병원 상담직은 병원 코디네이터 자격증 있어야 유리하고 없어도

    대졸이면 충분히 가능한데 경력이 전혀 없는데다 나이가 좀 걸리네요.

  • 27. 내마음의새벽
    '14.3.29 1:01 PM (59.1.xxx.140)

    다들 너무 암울하게만 말씀하시네요

    좋은 대학 나오셨다니 기본적인 학습능력은 좋으실테고
    그러면 그러한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알아봐야죠

    마트 캐셔,,식당 종업원
    말은 쉽게 해도 그것도 일반 주부들 아무나 못해요
    일머리가 빠릿빠릿 돌아가야지 현장에서 버팁니다
    일머리도 능력이더군요

    차라리 공부머리가 된다면 늦은 나이에 공무원 시험 도전이나
    아니면 노동센터에서 취업상담사 계약직으로
    분기마다 시험 보고 뽑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활용해서 들어갈수 있는 곳을 도전해보시라 하고 싶네요
    아무래도 그런곳은 경력보다 시험성적으로 사람을 뽑으니까요

    상담쪽은 영업쪽 능력이 없으시면 비추하고 싶어요
    돈은 돈대로 못벌고 스트레스만 많이 받습니다

  • 28. 취업싸이트 하고 검색
    '14.3.29 1:02 PM (112.173.xxx.72)

    하심 여러군데 많이 나와요.
    알바몬은 그중 한곳이구요.
    그런데 진짜 무경력에 나이가 많아서 취업이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 같으니
    미역국 먹는 거 대비해서 맘 단단히 잡수삼^^

  • 29. 병원 상담직
    '14.3.29 1:07 PM (112.173.xxx.72)

    시술이나 치료에 대해서 의사 대신 설명하고 진료 예약 스케쥴 잡고 그냥 병원 사무 본다
    생각하심 되요.
    그닥 어려운 일은 아닌데 이것도 사람 상대로 말을 해야 하는 직업이라 뚱한 성격은 안되구요.
    인품 좋은 의사 밑에서 일하면 재미는 있을거에요.
    병원일이 저두 적성에 맞아 할만 하더라구요.

  • 30. 병원상담직
    '14.3.29 1:12 PM (115.136.xxx.31)

    이라는건 성형외과나 피부과 얘기하시는거 같네요...맞나요?

  • 31. 병원상담직
    '14.3.29 1:14 PM (115.136.xxx.31)

    제가 벼룩시장을 지금 보고 있는데요 이런건 무슨일 하는건가요? 보험 가입 권유...아니면 보험 설계사에요...
    주부도 가능한데 월급이 후덜덜 하게 써있네요...이건 낚시에요?
    http://job.findall.co.kr/job/category/LineAdDetail.asp?LineAdid=81216&InputBr...

  • 32. ...
    '14.3.29 1:14 PM (68.49.xxx.129)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그런상담은 보통 코디/실장이 해요 아무나 하는 거 아니에요..

  • 33.
    '14.3.29 1:17 PM (1.242.xxx.239)

    치과쪽 코디는 연배 있어도 무관해요. 노인분들 많이 오시니까 주로 임플란트. 근데 성형 피부쪽은 어리고 이뿐 여자분들 위주로 뽑는다고 합니다ㅜ

  • 34. 저는님
    '14.3.29 1:19 PM (115.136.xxx.31)

    아이 돌보미는 페이가 어떻게 되나요?
    전혀 감이 안잡혀서 어쭤봅니다...그리고 집에 아이가 오는거에요? 아니면 님이 아이 집에 가시는건가요?
    좀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감사합니다 ^^

  • 35.
    '14.3.29 1:21 PM (211.38.xxx.177)

    좋은대학나오고 영어잘하고
    그 장점을 왜 묻어두나요?
    공부좀해서 과외하세요
    초중등부터해서 더 공부해서 고등까지 가능하면 잘벌어요
    나중에 수험생까지 커버되면 수업이 넘 많아 문제지요

    님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살려보세요

  • 36.
    '14.3.29 1:22 PM (211.38.xxx.177)

    공부방도 괜찮아보이고요
    살고있는 근처 아파트 전단지 붙여서 공부방 시작해보세요
    님네 집으로 오라고해서

  • 37. 요즘은 다른 과도
    '14.3.29 1:22 PM (112.173.xxx.72)

    전문적으로 접수대에 여직원 한명은 두더라구요.
    엣날엔 조무사들이 접수도 보고 진료보조도 하느라 바쁘던데
    요즘은 아예 한사람은 접수대에서 전화도 받고 오는 손님들 안내도 하고 진료설명도 간단히 하고 그래요.

  • 38. ..
    '14.3.29 1:30 PM (115.137.xxx.140) - 삭제된댓글

    40중반이면 아직 한창때이죠.
    어떤일이던 그일을 해보지도않은 분들에게 물어봤자 부정적인답변만 나올수밖에없어요
    일이 탐이나던 보수가 탐이나던 어떤일이 하고싶은맘이 든다면
    실제로 그일에 종사하고있는분들에게 물어보세요
    그것도 제대로된 마인드로 제대로 실적올리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좋을거같구요
    가능한한 여러명에게 들어보시는게 좋을겁니다.
    제경험으로보면 한가지를 잘하는분이 다른것도 잘할 가능성은 훨씬 더 큰것같구요
    다른사람이 어느정도 실적을 올리고있다면 나도 그런 마인드로만하면 그정도 올릴가능성은 많은거니까요
    위에 350만원 450만원 보수준다는 그일도 실제 그만큼받는사람도 꽤 될거예요
    단 어떤 회사에 소속이되시던 좋은팀장이나 좋은리더를 만나는게 정말중요한 부분이니까 참고하시면 될거같아요.

  • 39. 과외공부방
    '14.3.29 1:47 PM (124.53.xxx.26)

    그룹으로 하세요.

  • 40. 공부
    '14.3.29 1:49 PM (223.62.xxx.204)

    공부잘하실거같은데
    공무원 시험요
    9급

  • 41. 제 친구는
    '14.3.29 2:16 PM (211.59.xxx.34)

    1년정도 공부해서 9급 공무원합격하고 발령받았어요.
    나이 50대 초반이요.
    굉장히 좋아하던데요.
    10년은 다닐 수 있다고.

  • 42. 폴고갱
    '14.3.29 3:04 PM (119.198.xxx.130)

    일단 님이 무경력 이라는게 가장 걸리네요
    그리고 직업을 찾을 때는 가장 먼저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알아야 합니다
    누가 좋다더라~ 돈많구 편하다더라~
    그런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님이 일해본 경험이 없기때문에 엄한데서
    일찾고 남말에 귀기울이고 하는거예요
    위에 병원 상담직도 누가 하는데 좋아보이더라~ 자신이 직접해본거 아니잖아요 그 일도 전문적인 의료 관련 지식과병원내 인간관계 스킬 등 다양한 능력이 요구되요
    제가 이렇게 말해도 본인이 직접격어보고 판단하는것 만큼 크게 와닿지는 않을거예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자신의 장점이 뭔지 좋아하게 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거죠

  • 43. 저도
    '14.3.29 3:41 PM (211.36.xxx.81)

    저도 공부방 추천해요. 잘하실 거 같은데요^^

  • 44. 병원 상담실장
    '14.3.29 3:45 PM (121.182.xxx.182)

    코디네이터는 데스크 근무하면서 접수나 전화업무를 하시구요 연령이 낮은편입니다만
    상담실장은 수술상담을 전문으로 하고 병원 직원관리등 총괄업무를 하게되므로 경력이 전무하신 상태에서 일하시기는 어려우세요 특히 치과 상담은 치위생 관련 학과를 나오신분들이 전담하고 있습니다.
    경력없으면 일하기 힘드세요

    영어 가능하신분이라는것을 부각시켜서 방과후 도우미부터 시작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힘내세요!!!

  • 45. 어머
    '14.3.29 10:25 PM (106.138.xxx.150)

    집이 부자셨나봐요?
    제 친구중에 그런 애 있는데 대학졸업하고 단 한번도 직장 경험이 없어요.
    결혼도 안했어요.
    집이 엄청 부자예요.
    자영업 하려고 몇번 준비하다가 안 하고 여행만 다니더라구요,

  • 46. ...
    '14.3.29 10:44 PM (211.112.xxx.39)

    지역마다 여성직업센터인가 있어요. 거기에서 여성재취업교육해주고 조건이 맞는 곳 연결해줘요. 일단 교육을 좀 받으시는게 좋을꺼에요. 나라에서 하는거이 무료던가 그랬어요. 일단 안될꺼야 생각보단 과감히 도전하시길!!! 응원드립니다!!!

  • 47. ...
    '14.3.29 10:46 PM (211.112.xxx.39)

    정확히 알아보니 여성인력개발센터네요. 일단 방문해보세요!!! 학력도 좋으시다니 하실일 많으실꺼네요~

  • 48. ....
    '14.3.29 11:07 PM (203.171.xxx.140)

    근데 정말 돈이 필요하신가요? 저도 마흔중반인데 주위에 보면 이제 애들 다 키웠다고 취직했다가 다들 한달 못버티고 그만두더라고요. 한마디로 돈이 아쉽지 않은거죠. 저 돈이 아쉬울땐 돌도 안된아가 놀이방에 맡기고 밤늦게까지 일했지만 그런 절박함없이 마흔넘어 직장생활 시작한다는건 오래 못가더라구요. 회사입장에선 마이너스고, 그래서 더더욱 아줌마 취업이 힘들겠다싶었어요.

  • 49. 공부방이 젤 낫겠구만요
    '14.3.29 11:31 PM (175.210.xxx.70)

    애들 교재 좀만 보면 감 올테니...

    마트 캐셔는 사회물 좀 먹은 짬되는 언냐들 많아서 갈구고 질시하고 은근 고달퍼요
    오래 서있는게 문제가 아니라.....2시간 정도 서있고 쉬고 그러는 거 같더구만,,,,,,

    병원 코디네이터는 언변 좋아야하구 영업력도 있어야죠

    그리고 아동돌보미 같은 것도 사회물 좀 먹고 융통성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 50. 공부방은..
    '14.3.29 11:34 PM (203.171.xxx.140)

    좀 연세가 있으세요. 젊은 엄마들이랑 초딩은 젊은 선생님을 선호하더라구요. 최소 삼십대... 저도 알아봤거든요ㅜㅜ

  • 51. 일 자체가 목적이신지
    '14.3.29 11:52 PM (119.64.xxx.212)

    돈이 목적이신지 분명히 먼저 하시고
    먄약 전자라면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어딘지부터 점검해보세요.
    여성인력개발원은 필히 방문하시구요.
    직업상담사한테 조언받으시는 것도 좋아요.
    기왕에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으신다면
    그리고 한 1년정도 시간과 학비를 투자하실 수 있다면
    학점은행제나 평생교육원등을 통해서 자격증취득과정에 도전해보세요.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여러모로 쓸만합니다.
    나이든 주부들은 이 자격증을 따두면 보육기관등에 취업할 때 유리하구요.
    다른 전공이나 자격증과 결합되면 시너지 효과가 좀 있습니다.
    주변에 활달한 성품과 외모를 가진 분이 복지사 자격증 취득하고
    관공서 계약직으로 바로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일하시는 걸 봤어요.

    일단은 움직이고 발품 파시고 길든 짧든 준비기간과 공부에 투자하세요.
    공부방을 하신대도 무작정 덤비시는 것 보다는
    관련 자격증 공부를 해보시면 눈도 트이고 길도 좀 보여서 실패확률이 적어집니다.
    방과후학습지도사 과정 이수해서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로 나서는 길도 있어요.
    시간 오래 걸리고 막상 쓸모는 없는 자격증도 많습니다.
    실용적이고 무엇보다 본인에게 맞는 길을 탐색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해요.
    여성인력 개발원에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로드맵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다고 해요.
    일한 경력이 있는 분들이 물론 훨씬 유리하지만
    원글님 학부스펙이 좋으시다면 한번 도전해 볼 만 할 겁니다.

  • 52. 도전
    '14.3.30 12:11 AM (124.53.xxx.111)

    미국에서 살다오셨고 영어도 되신다니 영어유치원에 한번 두드려보시는 것도...

  • 53.
    '14.3.30 5:08 PM (110.46.xxx.91)

    여성인력개발원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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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615 혹시 까똑 선물함에서 빠* 바게트처럼... 1 투딸 2014/03/29 847
364614 아주 엄청 신 김치 지금 물에 울궈놨는데요 뭐 해먹을까요? 6 뭐해먹나 2014/03/29 1,835
364613 네스프레소 캡슐 추천해주세요 10 네쏘 2014/03/29 3,300
364612 잠실 야구보러 가시는분들 지금 가면 21 -- 2014/03/29 1,785
364611 아파트청약예금 아무은행이나 1 뭘 몰라요 2014/03/29 1,149
364610 속옷 갱스브르 2014/03/29 618
364609 새발나물 양념을 우찌하는지요? 8 겨울 2014/03/29 1,901
364608 평생 일해 본적 없는 40중반 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51 2014/03/29 14,439
364607 양권모칼럼]맹목의 ‘기호 2번’ 신앙 2 ........ 2014/03/29 1,025
364606 새로산 겨울 코트와 패딩 드라이 맡겨야 할까요? 1 드라이 2014/03/29 1,470
364605 오피스텔 매매 도와주셔요. 1 2014/03/29 1,429
364604 고딩 아들이 브랜드 트레이닝복 5 안사준다고 2014/03/29 2,112
364603 저처럼 인터넷 의류스타일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5 30대 후반.. 2014/03/29 1,712
364602 82 대변글 보고 충격이네요. 66 ㅇㅇㅇㅇ 2014/03/29 14,708
364601 강남에서 서울예고로 통학하기 어떤지요? 9 ... 2014/03/29 3,732
364600 딸 결혼준비자금으로 5년계획으로 적금들건데 안정위주라면 정기적금.. 6 메러길오 2014/03/29 2,650
364599 꽃할배 점점 영악해져~ 33 봄비 2014/03/29 11,994
364598 미국에서 한희준 인기가 이정도였던거 알고 계셨나요??? 9 케이팝스타 2014/03/29 22,654
364597 아이허브 1 아이허브 2014/03/29 977
364596 4번째 운석, 진주에만 떨어지기로 작정했나 1 손전등 2014/03/29 1,792
364595 확실히 혼자 살다 보니까 살이 빠지네요. 밥하기 귀찮아서 6 ..... .. 2014/03/29 2,850
364594 세면타올에도 섬유유연제 넣으시나요 4 ddd 2014/03/29 1,721
364593 KBS, 억대 연봉 최상위직 60%가 '무보직' 참맛 2014/03/29 1,111
364592 보라매쪽 살기 어때요? 1 동네 2014/03/29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