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친구 성격ㅣ

남친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4-03-29 09:19:51
제 남자친구 얘기에요
분석도 잘 안되고 정말 어떤사람인지 잘모르겠어요
물론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많은 사람이고 굉장히 성실한편이에요
겉으로 보이는 좋은점(물론 제 눈에 보이는 점이지만요)은
술을 취해서 인사불성이 되도록 마시질 않아요 취해서 얼굴도 빠개지고 비틀거리긴하지만 눈빛이 풀어진다던지 헛소릴하지는 않더라고요 물건도 잘 챙기고
깔끔하고 꼼꼼한편이고요
말끝에 욕을 섞어 쓰는걸 들어보질 못했어요
그런데 굉장히 수더분한 인상이에요
옷도 털털하게 입고 맨날 같은 옷 옷매무새에 별로 신경을 안써요
그런데 얼룩덜룩 뭐가 묻은 옷은 안입어요
경비 아저씨 들에게도 굉장히 깍뜻하게 대하고
제가 만난 남자들 중에서 인성이 젤 괜찮은 남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뭔가 대화를 하면 제가 굉장히 몰리는 기분이 들어요
막 따지고 논리적인 사람아닌데
자신의 감정에 있어서 확고한 그확고함에 바탕을 두고 자신의 행동이나 말들이 정립된 사람같은 느낌요
그래서 감정적으로 그사람과 대화를 하면 제가 많이 답답하고 속상하게 되더라고요
도덕군자 같은 말이라고 해야할까요
성인군자 같은 말이라고 해야 할까요
예를 들면 제가 외롭다고 하면 인간은 누구나 외로운거다
이런식이죠
제가 왜 외롭다고 하는지 그 사람은 알고 있거든요 자주 못보는거
그런데 자신이 어떻게 해줄 수 없는것에 대해선 감정적인 개입을 하지 않는거에요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나 태도등을 절대 내비치지 않아요
물론 전화를 자주 할려고 노력한다든지 하는 성의는 보여요
제가 마음이 안정이 되면 그 사람의 도덕군자 같은 말들이 다 수긍이 가고
진리에 가까운 말이니까 아 그렇지 내가 마음이 부족하고 수양이 덜 됐나보다 마음을 넓히려고 노력해야지 이런 맘이 드는데
제가 힘들고 감정이 소용돌이 칠때는
그 사람의 그런태도 말들이 엄청나게 답답하고 대화를 하면 미칠것 같은거에요
상대를 할수가 없고 마음은 답답한대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고 할까요
어떻게 상대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말 못하고 어버버한 스타일 아닌데
이 사람한테만 이래요
어떨때는 정말 저런경지에 올라가서 정말 저런가 싶기도 하고
그럼 정말 존경스러운거자나요
IP : 223.62.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친
    '14.3.29 9:26 AM (223.62.xxx.19)

    짤렸네요
    자기 감정을 잘 들어내지 않고 내감정만 딱 들어놓고 자기가 받아들일수 있는건 받아주고 위로해주는데 그럴수 없는건 아는척을 안해요 어쩔때는 굉장히 냉정하게 느껴지는데 또 냉정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따뜻한 사람쪽에 가깝죠 풍기는 느낌이나 행동은요
    뭔가 성숙된 사람인데 제가
    이사람을 쥐고 흔들고 싶어서 이리 답답한건지 알수가 없네요 ㅠㅠ

  • 2. 남친
    '14.3.29 10:18 AM (223.62.xxx.19)

    감정교감없어서 제가 답답한거 맞죠? 이사람을 맘속으로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하는데 제가 미성숙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고 맘은 답답하고 문제의 실마리가 없을까요?

  • 3. 갑갑
    '14.3.29 11:35 AM (1.127.xxx.72)

    Emotionally unavailable man characteristics 감정교감 안되는 남자 구글해서 보세요

    전남편이 아기 봐달라 하면 딴소리 늘어놓고 자기할거만 하고 소통이 안돼 저는 이혼했어요.

  • 4. 갑갑
    '14.3.29 11:37 AM (1.127.xxx.72)

    원글님을 respect 안하기 때문에 저런 대답이 나오는 거 겁니다,여자대할 줄을 모른 다거나. 전 겱ㄱ emotional violence 여러 유형이 나타나서 심하게 우울증 격고 벗어난 경우. 영어써서 미안한데 외국서 오래 살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995 깜빡이를 왤케 안 켜고 다닐까요?? 18 옵션 2014/04/07 2,964
369994 왼쪽에 광고 안나오게 할수 있나요? 2 짜증 2014/04/07 1,092
369993 제주도 보름여행 계획인데 제주시 모텔 괜찮을까요? 18 떠나요 2014/04/07 4,461
369992 노츠자들끼리 왜 잘 뭉치지 못할까요? 3 ........ 2014/04/07 1,667
369991 직구 배송대행지의 수익은 어떤 구조일까요? 3 궁금 2014/04/06 2,239
369990 오늘 시청한 달과바다에서 조개잡던곳... 달과바다 2014/04/06 840
369989 언젠가는 ,언젠가는,,그언젠가는 안온대요 .. 2014/04/06 1,362
369988 드라이어 사용하면 TV 화면이 엉망으로 라인 생기는데 전자파 때.. 2 헤어드라이기.. 2014/04/06 1,457
369987 40살넘어 결혼한여자 주변에 있나요? 32 희망 2014/04/06 18,445
369986 82가족분들 시 좀. 찾아주세요 2 수영 2014/04/06 1,009
369985 부정맥 걸린 남자는 성생활 불가인가요? 1 부정맥 2014/04/06 2,924
369984 박정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이틀간 계속 듣고있어요 9 나가거든 2014/04/06 2,603
369983 반얀트리 스파 가보신적 잇으세여? 4 ... 2014/04/06 3,536
369982 어떤사람의 관계되는 사람을 궁금해하는건 왜?? 3 .. 2014/04/06 1,428
369981 우리 시에서 어떤 정책을 펴면 좋겠나요? 7 .. 2014/04/06 933
369980 맞선 보려는데 이 셔츠 어떨까요? 2 .... 2014/04/06 1,419
369979 최근 코스코 가신분 알려주세요 2014/04/06 1,180
369978 3이 모였다면 나만 왕따네요 3 // 2014/04/06 2,670
369977 kbs 신입사원 면접에 노조 가입할거냐고 물어봤대요. 5 2014/04/06 1,789
369976 진짜 비결은뭔가요? 5 다이어트 2014/04/06 2,299
369975 남자들 소개팅녀 몇살까지가 통과인가요? 30살? 31살? 13 ... 2014/04/06 7,575
369974 코스트코 반품 영수증 없어도 회원카드로 조회해서 6 컴앞에 대기.. 2014/04/06 3,900
369973 오늘 강연 100도씨 너무 감동 적이었어요. 1 2014/04/06 2,581
369972 온전히 친해지지못하고 뭔가 거리감두는 성격.... 주변에 있나요.. 11 사람에게 2014/04/06 8,228
369971 아파트에 괜찮은 가죽소파, 추천부탁합니다!!! 6 어려워 2014/04/06 3,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