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 즐거움

국자 조회수 : 2,399
작성일 : 2014-03-29 04:15:39

봄 되니 다이어트 관련 글이 많네요.. 저도 다이어트 중입니다.ㅎ

운동도 꽤 하고 있지만 식이조절에 실패한 날은 유지 밖에 안 되고..T_T 제 길은 저녁 거르기 밖에 없다는 걸 받아들이고 어제도 꾹 참았죠.. 저절로 일찍 자게 되더군요.

그러고 나서 새벽같이 일어나 새벽밥 먹으며 82하다가 오랜만에 글 올려봐요.

 

두통을 달래며 요거트, 밥+국, 시리얼, 아몬드 소량씩 맛보다가 남편이 몽창 사왔던 카스테*.. 하나 꺼내 티포크로 야금야금 쪼개 먹다가.. 결국 하나 더 꺼내 야금야금 먹고는.. 양치질하며 드는 약간의 허탈감. ㅋ

 

먹어봐야 내가 아는 그 맛이라느니.. 날씬한 몸을 가지는 것이 가장 달콤한 맛이라느니.. 다이어트 명언들을 하루에도 몇 번씩 되뇌이지만..

어쩌나요,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배부름의 매력, 달달함이 혀끝을 휘감는 찰나의 쾌락! 요거에 지네요.. 크흑 (남은 오늘 이기리라..T_T)

 

치킨에 맥주, 광어회에 청하, 다양한 채소 넉넉히 썰어넣은 쫄면이나 쟁반국수, 크림치즈 잔뜩 바른 베이글에 커피, 보리밥에 동동주, 쓰다보니 쓸 작정 없었던 피자에 콜라까지 생각나네요.. (카스타* 2개 먹었으니 고마 됐다..)

 

즐거운 다이어트 합시다. 하하.

IP : 118.222.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미네
    '14.3.29 4:24 AM (180.228.xxx.108)

    요거트와 아몬드 카스테라에서 이미 다이어트 산넘어 갈 위험이 ㅋㅋㅋ

    아래 나열한 것중에서 광어회+보리밥은 오히려 좋을거 같은데요.

  • 2. 국자
    '14.3.29 4:36 AM (118.222.xxx.132)

    요거트는 집에서 만든 것 밍밍한 것 약간이며, 아몬드는 하루 10알이라 우겨봅니다... 카스타*는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ㅎㅎ
    아래 것들은 술이 문젭니다. T_T

  • 3. 국자
    '14.3.29 4:47 AM (118.222.xxx.132)

    죄송..^^;
    저는요, 어느 비오는 휴일 오후 보리밥 정식에 동동주 마시며 배부르고 싶어요.

    이따가 여섯 시쯤 운동 가려고요.

  • 4. --
    '14.3.29 5:50 AM (217.84.xxx.193)

    집에 있으니까 다이어트 힘드네요..;

  • 5. 국자
    '14.3.29 5:51 AM (118.222.xxx.132)

    그쵸. 저도 주말이 고비예요.

  • 6. ...
    '14.3.29 6:17 AM (115.140.xxx.74)

    저도 오후에 점.저 먹고 밤에
    고픈배 움켜쥐고자는날이 많지만
    4시에 뭘드신다는게 신기해요 ^^;;

    그리고 6시에 운동까지..

    전 고3아이 학교보내고 다시 침대로 쏙 zz
    한 10시나되야 기운을 차려요.
    그리고 운동하러갑니다.

  • 7. 국자
    '14.3.29 8:23 AM (118.222.xxx.132)

    저도 네 시에 먹어보긴 처음이에요.ㅎ
    비오는 날 땀나게 걷고 들어왔습니다.^^

  • 8. 저도 알람
    '14.3.29 9:40 AM (59.21.xxx.95)

    6시에 맞춰두고선 -공복에 운동 갈계획으로 ㅋㅋ 다시 잤네여
    이제 밥먹고 소화좀 되었으니 슬 슬 나가볼까 싶은데 아직 82에서 이러고 있네요

    얼른 다녀와야 씻고 또 맛있는 점심 먹을터인데 ㅋ

    주중에 억지로 체중 유지 좀 하다가 주말 지나고 월요일 아침 최고점 찍고 다시 좀 조절 ..이게 반복이네요 ㅠ

    이세상엔 맛있는게 많아도 너무 많아요 ^^;;

  • 9. 맞아요~
    '14.3.29 10:28 AM (59.23.xxx.1)

    열심히 하다가도 내가 먹는것도 맘대로 못먹고 이렇게 살아야되나 한번씩 울화통이 치밀어요.ㅠ
    그래서 주말에는 저번주부터 먹고싶었던거 좀 먹기로 하고 라면으로 스타트했어요~ㅎ

  • 10. 국자
    '14.3.31 8:29 AM (123.140.xxx.77)

    결국 토요일 하루 폭식 왔어요 ㅋㅋ
    좌절하고 시무룩한 마음으로 일요일 하루 점심만 먹었더니 담날 목표 체중에 도달해있네요.
    음~ 다행! 몸이 원하면 가끔 먹어줘도 되나봐요 ^^; 그래도 조심해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599 감자샐러드에 설탕 넣으세요?? 16 감자샐러드 2014/04/14 2,254
369598 무선전화기 쓰는분들 어느회사거 쓰세요? 1 ..... 2014/04/14 1,533
369597 여자 결혼 몇살이 적당할까요 25 호호아줌마 2014/04/14 4,800
369596 크라운한 치아 언제쯤 씹는거 편해지나요? 1 크라운 2014/04/14 1,218
369595 소잉머신(재봉틀) 어떤가요? 7 초등6학년 2014/04/14 1,781
369594 마지막 남은 5개마을 이 어르신들을 지켜주세요 sati 2014/04/14 537
369593 동생 하는 것마다 꼭 하겠다는 누나 말려야할까요? 4 둥이맘 2014/04/14 881
369592 사춘기 아이와 대화법...다들 한마디씩만 남겨주세요 17 모녀사이 2014/04/14 4,144
369591 하이넥 카라에 얇은 프라다 소재(베이지) 무릎위로 올라오는 코트.. 허리를 묶으.. 2014/04/14 823
369590 핼스장에서 신는 운동화가 1 운동화 2014/04/14 1,262
369589 전세자금대출 중도 상환 vs 적금...어떤게 낫나요? 1 새댁 2014/04/14 2,065
369588 스트레스받음 단거 많이 드시는 분 계세요? 고민 2014/04/14 847
369587 연제욱 '군 댓글 작전용 태블릿' 구매 직접 결재했다 1 세우실 2014/04/14 482
369586 우리 고딩 아들 행동 어찌면 좋나요? 4 222 2014/04/14 1,888
369585 전세 만기가 다되가는데 주인은 나몰라라 하네요. 8 힘없는 세입.. 2014/04/14 2,253
369584 진실의길 대표 신상철 "아직도 대선 개표부정을 안믿어?.. lowsim.. 2014/04/14 1,069
369583 3억대 전세살고 영어유치원 보내면서 힘들다고 하는 사람 5 생각나서 2014/04/14 3,148
369582 아이 사교육비 부담이 조금씩 늘어갑니다. 12 초2맘 2014/04/14 3,037
369581 우리 시어머니는 당신미모를 왜이렇게 며느리들에게 인정받아야할까요.. 27 134 2014/04/14 4,736
369580 우울한 편지 가사 내용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3 유재하 2014/04/14 3,318
369579 슬플때 위로받고싶을때 어떤노래여 3 들으시나요?.. 2014/04/14 896
369578 인터넷에 저렴한 호텔식침구 구매해보신분 7 침구 2014/04/14 1,395
369577 다음 영어문장 두개다 맞는 문장인가요? 3 마그돌라 2014/04/14 583
369576 우선순위가 회사인 남편 어떻게 정신 차리게 하는 방법 없나요? 4 얄미워 2014/04/14 1,103
369575 정신머리 없어서 애 용돈을 착각해서 줬네요. 11 먹는 돈 2014/04/14 3,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