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소갈비찜을 해야하는데 핏물은 몇시간 빼야하나요?

통나무집 조회수 : 10,658
작성일 : 2014-03-28 23:51:32

레시피를 찾아보는데 글마다 말이 달라요

어떤곳은 핏물을 너무 많이 빼면 고기가 질겨지고 맛이 없으니

한시간만 빼면 된다고 하고..

어떤 곳은 기본으로 3-4시간 빼줘야 한다고 적혀있어요

최대한 물을 자주 갈아주라고 하구요 ㅠㅠ

제가 내일 저녁에 갈비찜을 완성해야하는데 너무 걱정이 되요 ㅠㅠ

이러다 망칠까 무섭구요..

그리고 압력밥솥에 하라는데 밥하는 솥에 해도 냄새가 안밸까요?

솥이 하나 있거든요...

그리고 한가지 더 질문 드리자면요.제가 얼려둔 갈비를 지금 상온에 내놓았거든요.

땡땡 얼었는데 지금부터 물에 넣어 놓는게 나을까요?

 

소갈비찜할때 꼭 유의해야할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ㅠㅠ

IP : 59.1.xxx.1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3.29 12:00 AM (211.237.xxx.35)

    음..
    핏물을 몇시간 빼냐는건 각자 식성에 따라 좀 다를수도 있어요.
    일장일단이 있거든요. 말씀하셨듯 오래빼면 양념도 잘배고 누린내도 없고 비교적 깨끗한 갈비찜이 되겠지만
    대신 맛이 많이 빠지고요.
    좀 덜 빼면 누린내와 양념이 좀 덜배고... 맛은 있겠지만 좀 불순물이 있는 갈비찜이 되겠죠.
    제가 보기엔 여름엔 한시간 겨울엔 두세시간 정도 담궈놓는게 좋아요.
    지금 온도가 꽤 높으니 두시간 정도? 담궈놓되, 물을 많이 바꿔가면서 갈면 시간을 좀 단축할수 있을겁니다.
    자주 갈아보면서 물이 맑으면 시간이 덜 되었어도 그만빼도 됩니다.
    냉동상태 그대로 담거서 녹으면서 핏물 빼는게 더 효율적일것 같고요.
    압력밥솥의 종류가 스탠이면 냄새 안배고요. 그 이외의 재질이면 냄새가 좀 뱁니다.양념이 진해서요.
    소갈비찜의 유의할점은 끊임없는 기름과의 전쟁이에요. 기름기를 싹 건져내야 담백하고 맛있는 갈비찜이 됩니다. 처음에 데쳐낸후 양념해서 1차 갈비찜을 한후 차게 식혀서 굳기름 건져내고 다시 2차로 데우는거죠.
    2차로 데운후가 맛은 가장 좋고요. 데우면 데울수록 계속 기름이 생길거에요. 식어서 굳기름 생길때마다
    건져내세요. 생각보단 그양이 엄청날껍니다.

  • 2.
    '14.3.29 12:05 AM (112.155.xxx.36)

    211/
    참 좋은 내용이네요.
    저도 참고합니다.^^

  • 3. 통나무집
    '14.3.29 12:05 AM (59.1.xxx.176)

    그렇군요 ㅠㅠ 친절한 설명 정말로 감사드립니다..ㅠㅠ
    내일 새벽부터 시작해야겠어요!!!!!!!
    정말로 감사드려요 ㅠㅠ

  • 4. 울엄닌........
    '14.3.29 12:46 AM (175.210.xxx.70)

    쇠갈비 얼었을때 칼이나 가위로 기름기를 최대한 도려내더군요
    핏물은 완전 녹은 상태면 30분만 담궈도 시뻘겋게 되니까 몇 번 헹구면 됩니다
    어르신들은....핏물 다 빼내면 뭔 맛이냐고도 하시죠 ㅎㅎ

    핏물은 혹시 퀴퀴한 피냄새 때문에 씻어내는 거고요
    갈비집에선 그냥 한 번 끓여서 버리고 하기도 한데요

  • 5. ㅇㅇ
    '14.3.29 1:25 AM (116.37.xxx.215)

    요리한후 기름 제거하고 한번 데운게 맛있군요

  • 6. .....
    '14.3.29 9:54 AM (112.150.xxx.35)

    전 기름최대한 떼어내고 한시간이상 핏물빼고 한번 후루룩 끓여낸후 양념하는데요 시커먼 불순물 많더라구요 맛있는거 다빠져나가지 않을까 하지만 맛괜찮아요 글고 정말 기름 걷어내도 다시 뎁혔다 식으면 누런 기름 엄청껴요 뼈가 있어서 그런가봐요 그거보니 자주 만들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담엔 엘에이 갈비로 갈비찜하려구요 시간도 단축되고 기름도 덜나온다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642 과천 대공원 최근에 다녀 오신분 계세요? 2 벚꽃 2014/04/14 1,049
369641 유정란은 당연히 풀어키운 닭이 낳은 건가요? 9 꽃게 2014/04/14 2,135
369640 imf이전에 지방대 커트라인이 지금보다 높았다는게 사실인가요? 9 엘살라도 2014/04/14 1,408
369639 배대지 필요없는 직구문의 2 직구문의 2014/04/14 1,925
369638 김연아 관련해서 대한빙상연맹이 제소를 했다고는 하는데 4 1470만 2014/04/14 1,324
369637 도다리는 노량진에서만 살 수 있나요? 6 안알랴줌 2014/04/14 817
369636 검찰, 새누리 임동규측 '금품 살포' 혐의 압수수색 1 샬랄라 2014/04/14 516
369635 땀 냄새 밴 운동복 빨기 3 빨래 2014/04/14 3,810
369634 '국회의원이 비서관 임금착취 의혹' 제기 파문 6 후훗~~ 2014/04/14 824
369633 매트리스 추천해주세요. 침대 2014/04/14 482
369632 전입신고 질문 3 **** 2014/04/14 994
369631 남편은 고기를 먹여줘야 합니다. 콩먹음 여자됩니다 6 카레라이스 2014/04/14 2,300
369630 트로패스트나 쌤키즈 유용하나요?? 3 구매예정 2014/04/14 620
369629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햇살 2014/04/14 645
369628 청담동 초 고급빌라 월세가 많다는데... 10 궁금이 2014/04/14 6,241
369627 임신잘되게 하는 한약에 뭐가 들어가나요? 5 ,,,,, 2014/04/14 1,259
369626 중학교1학년인데요..중간,기말고사기간에 시험만보고 끝나나요? 4 쥬라rl 2014/04/14 1,625
369625 영어고수님들? 번역 맞는지 부탁드립니다. 1 번역 2014/04/14 487
369624 책을 구해요 해피 2014/04/14 473
369623 아이들과 저녁식사 몇시쯤 하세요? 6 ... 2014/04/14 2,637
369622 얇은 전을 원하는데요 13 애들이 2014/04/14 1,800
369621 k3를 살려는데 3 점점점 2014/04/14 1,547
369620 상가집 문상가는거요.... 7 어쩌나요? 2014/04/14 2,681
369619 구조조정 계속 진행중인가봐요. .... 2014/04/14 821
369618 요즘 과일 뭐가 젤 맛있나요? 5 과일 2014/04/14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