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코리아연구원 연구실장은 "박 대통령이 세 가지 제안을 했지만 '통일 대박'을 크게 강조하고 선전한 것에 비하면 설계도와 각론은 약하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은 독일을 학습해서 경제 대통령이 됐고 박 대통령은 독일을 학습해서 통일 대통령이 되겠다고 의지를 분명히 했지만 독트린이라고 하기에는 비전이 추상적이고 철학적 방법론이 약하다"고 말했다.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는 "현재까지 정부는 5·24 조치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이 상태가 유지된다면 이런 저런 교류협력 이야기는 하나마나"라고 지적했다.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는 "현재까지 정부는 5·24 조치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이 상태가 유지된다면 이런 저런 교류협력 이야기는 하나마나"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