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의사분들 정말 부럽고 멋있어요..얼마나 공부를 잘했을까요
수더분하고 서글서글하고 밝고.. 직장다니나 보다 했는데...
의사분들 많네요..
얼마나 공부를 잘 했을까 의지가 얼마나 셀까... 좀 부럽기도 하고
나도 좀 열심히 더 열심히 살걸 하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의사뿐만 아니라 자기 직장에서 인정받고 계속 커리어 유지하는 분들도 부럽고..뭔가 전문직이나 꾸준한 프로로 인정 받는 분들 능력도 의지도 부럽고....
저도 공부는 못한건 아니었는데 불성실하게 산적은 없는데 뭔가 뚜렷한 한가지 일을 할걸...내 커리어 좀 쌓을걸....
이럼 이렇게 내적으로 흔들 흔들 매번 뭔가 모르는 죄절감이나 패배감이 있지는 않을텐데..
그것들을 가리려고 치장이나 명품이나 미용에 저는 또 신경안쓴듯...혼자 신경쓰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1. 저두요^^
'14.3.28 9:01 PM (122.36.xxx.91)의사인것도 좋은뜻으로 참 부러운데...
저번에 아이때문에 분당 서울대 이비인후과 갔는데...세상에 교수님 도와주는 여자레지던트?같은 샘이 정말 예쁘신거에요...보면서 공부도 잘하셨는데 어쩜 저렇게 미인이실까....참 좋아보였어요^^2. 전문의
'14.3.28 9:33 PM (220.77.xxx.168)제 지인중에 고대의대 나와 소아과 전공의가 있는데
얘기들어보면 공부도 잘 했지만 의대공부 너무너무 힘들었다고 백과사전 같은 원서를 통째로 외워야하는 어마어마한 공부를 했다고....
지금은 40대니 개원하고 애들도 크고 하니 여유가 좀 시닝겼는데 페이닥터하면서 임신막달까지 일하고 자기가 집안가장이었다고
애낳고도 남의손에 애맡기고 토요일까지 근무해야하는 상황을 얘기하는데 참 우리가 생각하는 편한 직장은 아니였구나 하는생각이 들었네요
흔한명품가방하나 못들고 개윈빛갚아나가는거 보고
보이는게 다가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3. 저희 사촌언니도
'14.3.28 9:35 PM (68.49.xxx.129)의사인데...정말 노력한것만큼 보상 받기어려운 직업중에 하나가 의사라고..
4. --
'14.3.28 11:02 PM (217.84.xxx.193)피부과 갔는데 의사가 제 또래 여의사더군요.
얼굴까지 이뻤으면 속상했을 거 같아요^^;5. ᆢ
'14.3.28 11:41 PM (211.216.xxx.205)여자의사들 나이 들수록 부럽죠 경제력되고 실제 주위에 보면 자기하고 싶은것 하고 이쁘게 하고 잘 다닌답니다
6. ...
'14.3.29 12:14 AM (49.1.xxx.102)여의사는 얼굴이 보통이라도 의사란 후광이 붙으면 갑자기 미인으로 보이더라구요. ㅋㅋ 저 여자인데.
부러워요. 제가 아는 여의사는 좀 맹하고 치장에 관심없는 순수공돌이같은 타입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이쁘고 세련되고 치장도 잘하는 젊은여의사 많더라구요.7. 우리동네
'14.3.29 12:17 AM (39.7.xxx.15) - 삭제된댓글가정의학과 여의사는 키가 150도 안되고 인물도 별로라 전혀 부럽지 않은 의사도 있어요.
울동창 중에 유일하게 의사하고 있는 애, 키작고 인물없으니 걔 부럽다고 하는 친구들이 없어요.
오히려 샘나게 예뻐서 의사 남편 만나 애키우면서 하고 싶은거 여유롭게 하고 사는 여자를 부러워하던데요.8. 친구들 마음속에 들어가봤나
'14.3.29 12:46 PM (114.205.xxx.124)윗님아, 사람들이 말을 그렇게 하지 속으론 님동네 가정의학과 여의사 부러워해요.
여자들 마흔 넘어 재취업 나갈때 허드렛일 잡다한 일만 하는데
그 여의사는 가운 입고 폼나게 나이들어서도 일할수 있잖아요.
의사남편 만나서 애키우면서?
그 의사남편들.. 사생활이 어떤지 알면...
간호사들도 미인들만 뽑아요 요즘엔. 대학병원 안가보셨죠??
집에서 애키우는 마눌 생각안납니다 출근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