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갗이 아파요 왜 이러는지

마흔셋 조회수 : 78,852
작성일 : 2014-03-28 19:51:22
근래들어 몸 여기저기가 고장난듯 아파서
병원에 내내 다녔어요
좀 나아져서 쉬고 있는데
얼마전부터 만지면 살갗이 아파요
겨드랑이부터 허리까지
목뒤 등 중앙 부분
그냥은 아프지 않은데 어디 스치거나 손으로 만지면 살갗이 아프네요
왜 이럴까요?
아픈거 정말 지긋지긋하고 병원도 징글징글해요
몸이 고되지도 않고 스트레스가 엄청나지도 않아요
예전에 애들때문에 힘들 때도 멀쩡했는데
그리 힘들지도 않은 요즘 도대체 왜 몸뚱이가 이러는지.모르뎄네요
저처럼 살갗이 이리 아팠던 분들 혹시 계신가요?
어찌하셨나요? ㅠㅠ 아 정말 아픈거 너무 싫어요
IP : 115.126.xxx.10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28 7:53 PM (112.159.xxx.171)

    통풍이 의심되네요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던데요

  • 2.
    '14.3.28 7:54 PM (112.159.xxx.171)

    고기와 술을 좋아하면 걸릴수 있다고 오늘아침 라디오에서 들었습니다

  • 3. 그러게
    '14.3.28 7:55 PM (110.47.xxx.111)

    통풍이 그렇다는데...통풍검사해보세요

  • 4. 대상포진
    '14.3.28 7:55 PM (112.159.xxx.152)

    이어도 살갖이아파요....혹시 물집은 없는지잘살펴보세요

  • 5. 원글
    '14.3.28 7:56 PM (115.126.xxx.100)

    아뇨 바람이 스치면 안아파요
    그냥 만지지만 않으면 안아픈데
    손을 대거나 하면 살갗이 아파요
    예로 들면 화장실에서 볼일 보다가 옆구리를 문지르면
    살갗이 아픈데 심하게 아픈건 아니구요
    그냥 쓰릿쓰릿하게 아프네요

  • 6. 몸살일때도
    '14.3.28 7:56 PM (1.251.xxx.35)

    아프잖아요....
    통풍인가? 티비에서 보니
    어떤 아가씨가 병원에서 뭐 잘못 치료했는지
    만지기만 하면 아프고, 바람만 불어도 아파서 입원해있던데
    엄마가 머리도 못빗겨주더라구요.,아프다고 해서..

  • 7. 원글
    '14.3.28 7:59 PM (115.126.xxx.100)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어요
    만지거나 닿지만 않으면요

    병원 정말 가기 싫은데
    내과를 가봐야할까요?
    대상포진 같은 경우 병원에서도 초기에는 잘 모른다고 하던데

  • 8. 대상포진
    '14.3.28 7:59 PM (218.155.xxx.190)

    증상이랑도 비슷하네요

  • 9. 몸살일때도
    '14.3.28 8:01 PM (1.251.xxx.35)

    일단은 며칠은 기다려보세요.
    전 아프면...일단 기다려봐요...병원가는거 싫어하기도 하고..그냥 나을수도 있는거라서요.

    기다려봐도 계속 아프다
    그러면 본인이 이상하다라고 느끼잖아요
    그때 가보세요

  • 10. 한마디
    '14.3.28 8:16 PM (118.222.xxx.126)

    건조않게 샤워후 물기닦지말고
    보습로션 충분히 발라보세요.

  • 11. 다시댓글달아요
    '14.3.28 8:20 PM (112.159.xxx.152)

    저아는분이 걸비뼈았는데살갗이아푸다고...물집은이때까지는없었대요...너무어퍼서병유ㅓㄴ갔더니...대상포진이라고..폰이라오타가많내요;;

  • 12. ..
    '14.3.28 8:23 PM (175.223.xxx.27)

    처음이신가요?
    전 감기몸살 심하게오면 말씀하신 증상처럼 살갗이 아프거든요.
    푹 쉬면 좋아지구요.

  • 13. 원글
    '14.3.28 8:25 PM (115.126.xxx.100)

    덧글들 감사합니다 ㅜㅜ

    일단 몸살인지 두고볼게요
    주말동안 잠도 많이 자고 더 잘 챙겨먹고요

    샤워 후 수분크림도 잘 발라보겠습니다
    근데 수분이 없어서 그런거 같지는 않아요
    부위가 겨드랑이 목뒤인데
    암튼 해보겠습니다

    대상포진은 저도 물집이 아직 보이질 않아서요
    물집 없을때는 병원가도 모른다고 더 있다가 오라도 한다는 말을 들어서
    바로 병원에 가고싶지가 않네요 ㅠㅠ
    게다가 요근래 여기저기 병원을 많이 다녀서
    병원가는게 저한테는 너무 스트레스예요 ㅠㅠ

  • 14.
    '14.3.28 8:27 PM (115.126.xxx.100)

    생리즈음에 가슴부분 부풀어오르면서
    닿으면 아픈거 말고는
    다른 부위 살갗이 아픈건 처음이예요

    저도 그냥 몸살이었으면 좋겠어요

  • 15. 샤로나
    '14.3.28 8:28 PM (58.233.xxx.108)

    병원에서 약을 며칠씩 먹다가, 안먹으면 원글님같은 증상 있었어요
    생각하면 비염약인가, 입병약 정도?
    특별한건아니고 약부작용?같은거라 생각되구요
    며칠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와요
    걱정마세요

  • 16. 샤로나
    '14.3.28 8:30 PM (58.233.xxx.108)

    단어가 생각안나서 못썼는데, 막 생각남
    금단증상이요. 약에 대한 금단증상 그런거같아요

  • 17. 대상포진
    '14.3.28 8:43 PM (114.200.xxx.150)

    몸 안쪽으로 날 수도 있어요.
    통풍이라고 바람만 불어서 아픈 병이라는 뜻도 있지만
    바람불면 안 아프다고 대상포진이 아닌건 아니예요.

    전에 제 딸이 이마에 나서 얼굴로 난다고 투덜댔더니
    몸 바깥으로 나는게 더 낳아요! 라고 했어요. 내일 꼭 병원 가보세요.

  • 18. ...
    '14.3.28 8:55 PM (121.167.xxx.149)

    섬유근육통 증상일 수도 있는데...
    잘 안나아요. 뭐가 닿기만 하면 아프고...
    약먹는다고 낫지도 않아요. 면역성이 떨어져서 그런건지...
    20년 넘게 그랬는데, 몸이 좀 편해지니 덜해요.

    검색해보시고 증상이 비슷한지 보세요.

    전 병명도 야탑역 김내과였나(오래되어 기억 안나요. 농협인가 하는 건물 뒤쪽 4층인가 5층...-_- 죄송)
    에서 여러가지 항목 조사하고 이건거 같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당시에는 우리나라 말로 병명도 없어서 영어로 써주시고 검색해보라고 하셨음)

    몇 년 뒤 뉴스에서 이 병명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http://k.daum.net/qna/item/view.html?svcorgid=_SDB&sobid=h_dise&itemid=H00214... 읽어보세요.

    아무튼 스트레스 없이 잘 쉬어야 해요...

  • 19. 소화
    '14.3.28 9:04 PM (175.223.xxx.22)

    저도 석달간 기침감기앓다가 간신히 나았는데
    며칠전부터 발, 종아리 허벅지 , 심지어는 생식기살 까지 그러니까 하체쪽 살이 너무아픈거예요.
    소변볼때 찌릿찌릿 그불쾌감이란ㅜㅜ
    한 3~4일 아팠는데, 어제 회식자리서
    삼겹살에 소주 마시고 와서 골아 떨어졌는데
    오늘은 안아프네요. 당췌 황당하네요.
    저도 어는병원을가나고민했는데 늙는 과정일까요?
    경험해보지 안은 통증에대한 두려움이 힘들게합니다

  • 20. 원글
    '14.3.28 9:07 PM (115.126.xxx.100)

    덧글들 감사합니다^^

    섬유근육통은 아닌거 같아요
    이 증상 외에늠 별다른 이상이 없거든요
    먹기도 잘먹고 화장실도 잘 가고;; 피로감이 있긴하지만
    우리 나이대 또 고딩이 엄마 피로감 정도구요

    제가 귀 치료때문에 먹는 약 중에 알러지 약이 있는데
    약 금단증상일 수 있다는 말씀이 좀 솔깃해지긴 하네요
    약은 아직 복용 중이긴한데 암튼 약부작용도 한번 생각해보고
    약국에 한번 여쭤봐야겠어요 혹시 이런 증상이 동반되는 약이 있는지도요

    일단 이번 주말 푹 쉬어보고도 나아지지 않으면
    월요일에 곧장 병원에 가보겠습니다 ㅠㅠ

    다들 아프시지 마시고 건강챙기세요 ㅠㅠ

  • 21. dma
    '14.3.28 9:36 PM (180.224.xxx.207)

    대상포진 같은데요...
    피로하고 스트레스 많을때 걸리기도 하지만 나이들어 면역력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생길 수도 있어요.
    어릴적 수두 앓고 그 바이러스가 몸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 떨어질때 대상포진으로 나타난대요.

  • 22. 별이
    '14.3.28 9:49 PM (116.123.xxx.119)

    저도 그래요. 몇 년째 아무것도 나지 않고 가려움이 너무 심해서 대학병원 피부과 다니고 있는데

    그 증상도 가끔 나타나서 물어봤더니..

    피부 신경이 손상되면 처음 증상이 피부에 스치면 따끔거리는

    느낌이 나고 더 손상이 오면 가렵다가 아주 심한 손상에는 아픈 증상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몇 년째 약먹고 있는데 어떤 때는 그러다가 (따끔거리거나 가렵다가(이건 자주 그래요) 아프고)

    또 어떤 때는 증상이 없다가 해요

  • 23. 여기는
    '14.3.29 1:53 AM (211.187.xxx.184)

    온몸이 여기저기 가렵고 조금이라도 긁히기라도하면 벌겋게 부어오르고 따갑게 간질거리며 머리속까지 근지러워요.

    저희집개들 안기면서 의도치않게 발톱으로 긁히는데 순간 벌겋게 부풀어오르고 지금도 긁적긁적이며 댓글쓰고있네요.

    피부과 가야지하면서 안가고있는데 댓글들에 있는거 종합적으로 제몸에 오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546 갤3인데 히트레시피 못보나요? 3 김성희 2014/03/28 813
364545 [펌] 사랑과전쟁 뺨치는 반전스토리 10 꽃~ 2014/03/28 6,130
364544 여자 의사분들 정말 부럽고 멋있어요..얼마나 공부를 잘했을까요 7 의사 2014/03/28 5,094
364543 중3영어학원 상담갈때 뭘... 1 영어 2014/03/28 1,849
364542 내용 펑 할게요.. 42 이것이 무슨.. 2014/03/28 11,139
364541 급급)영어문법도와주세요 3 영어문법급질.. 2014/03/28 802
364540 49재 날과 부처님오신날이 겹치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1 질문 2014/03/28 1,553
364539 새치머리 가릴수 있는방법 앖을까요? 5 고민 2014/03/28 2,950
364538 미스테리...... 페북--&l.. 2014/03/28 823
364537 여대생 술취해서 데려다주는거 당연히 생각마세요. 5 험한세상 2014/03/28 2,682
364536 지금 다음에서 이승환 쇼케이스 생중계해요 13 좀늦었지만 2014/03/28 1,200
364535 안철수과외교사 고원.. 안철수의 중도란 싸우지 말자는것 1 철수영희 2014/03/28 912
364534 음식먹을때 다들 혀바닥을 쑥 내밀며 먹나요 31 음식 2014/03/28 7,840
364533 흑마늘 드셔보신 분들.. == 2014/03/28 1,272
364532 화장실 청소도구 어디다 두세요? 3 2014/03/28 2,842
364531 복막염이시라는데 1 ... 2014/03/28 1,327
364530 시나몬 설탕, 바삭한 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 6 .. 2014/03/28 2,432
364529 초3이 사춘기일 수가 있나요? aa 2014/03/28 1,788
364528 다이어트 못하것어요ㆍ 14 엄마 2014/03/28 4,120
364527 대장내시경했어요.너무 기분이 나쁩니다. 4 오늘 2014/03/28 4,568
364526 초 6 다른 학교도 6교시가 일주일에 4번인가요 8 , 2014/03/28 1,459
364525 이관형광등 질문(전기는 어려워) 자취생 2014/03/28 1,550
364524 예전에 삼각형 우유나 두유 있었나요? 3 나거티브 2014/03/28 1,238
364523 안철수: 오늘 연설 전문 20 탱자 2014/03/28 1,392
364522 살갗이 아파요 왜 이러는지 23 마흔셋 2014/03/28 78,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