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신나게 대학 생활을 하고 있네요.
4년제 사립 대학인데 좋은 학교는 아니에요.
어쨌든 성적에 맞게 가서 잘 다니고 있으니 좋아요.
한데 참 재미나게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듯요.
과 신입생 환영회다 엠티다 해서 바쁘더만
동아리가 두 개니 거기서도 늘상 밥 먹고 단합회 있고
아주 즐거운 가 봅니다. 피곤할 정도로..
남편은 너무 공부 안 한다고 걱정.
집에도 일박이나 이박 할 때 있어 못 들어 올 때도 많구요.
친구 따라 당구 이런 것도 배우나 봐요.
어쩌죠? 아이 즐거워 보이는 건 좋은데 신입생이니 좀 봐줄까요?
저도 신입생 때 공부 안 했던 것 같긴 해요.
남편에게 신입생인데 1학년 땐 좀 놀게 하자 하고 말은 했지만
아이를 믿고 지켜봐야 할 지..모르겠네요.
애가 술,담배 이런 거 모르는 애고 착실하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