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행당하는 팬 구하는 유덕화에 네티즌 열광

무명씨 조회수 : 2,816
작성일 : 2014-03-28 16:32:11
홍콩의 영화배우 겸 가수인 유덕화(劉德華·49)가 경호원에게 폭행당하는 팬을 보호하는 동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2007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왔으나 최근 국내에서 일부 아이돌가수 매니저들이 팬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논란을 일으키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콘서트 영상에서, 유덕화는 노래를 부르다 무대 아래까지 다가온 한 남성팬으로부터 꽃다발을 받는다. 그러자 경호원들이 달려와 이 남성을 거칠게 끌어내며 폭행하기 시작했다. 무대 위에 있던 유덕화가 때리지 말라고 소리를 쳤지만 폭행이 계속 되자, 유덕화는 공연 중에 높이 2m가 넘는 무대 위에서 갑자기 아래로 뛰어 내린다. 

유덕화는 폭행을 가하는 경호원들 사이로 뛰어들어가 이들과 몸싸움을 벌이며 간신히 팬을 구해낸 다음, 팬의 어깨를 감싼채 함께 현장을 떠난다. 콘서트장의 갑작스런 소동에 팬들은 잠시 놀란 모습이지만 유덕화에게 끊임없는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광했다. “같은 연예인인데 어쩜 이렇게 다를 수 있는지 멋있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팬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날만큼 감동이다” “한류스타라라는 이름이 창피하지 않게 대한민국 연예인들 모두 반성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저런 월드스타와 소속사 눈치를 봐야하는 신인 가수들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때리는 매니저와 말리지 않는 가수도 문제지만 무작정 달려드는 팬들도 문제”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IP : 112.184.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명씨
    '14.3.28 4:32 PM (112.184.xxx.221)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03C4B8DF4EC451...

  • 2. ...
    '14.3.28 4:42 PM (122.36.xxx.75)

    유덕화씨..멋있네요

  • 3. ...
    '14.3.28 4:45 PM (180.231.xxx.23)

    공리가 예전에 국적 바꾼걸로 배신감 느낀 중국팬들한테 봉변당할때도
    유덕화가 구해줬었죠.

  • 4. 근데
    '14.3.28 5:22 PM (14.32.xxx.97)

    노래가 완전 립싱크인건가요?와중에도 여전히 노래는..
    아놔 이게 중요한게 아닌데 ㅎㅎ

  • 5. 엥?????
    '14.3.28 5:24 PM (1.230.xxx.51)

    경호원들이, 유덕화가 말리는데도 계속 팬을 폭행하다가 급기야 유덕화와 몸싸움까지 벌였다구요?;;;;;;
    유덕화의 경호원 아니었나요?
    그래서 유덕화가 경호원들과 몸싸움을 해서 팬을 구출, 같이 떠났다구요?;;;;; 헐.....
    대체 무슨 상황인지 괴상한데다 어쩐지 손가락도 오그라들면서 이해가 안가는 건 저뿐인가요;;;;

  • 6. ..
    '14.3.28 5:32 PM (220.255.xxx.68) - 삭제된댓글

    어머~ 멋지네요!
    어린시절 천장지구에서 오토바이에 웨딩드레스 입은 오천련 태우고 달릴때 울며 봤었는데..
    세월 흘러 나이든 얼굴로 마사지 기계 광고에 나오는 모습보고
    어린 시절 첫사랑이 배나온 중년아저씨 되어 돌아온듯 슬펐는데
    영상보니 이분은 내면이 더 멋진사람이었네요.

  • 7. ...
    '14.3.28 5:53 PM (180.231.xxx.23)

    오글거리기지야..
    팬이 무대로 올라온것도 아니고 무대 가까이와서 꽃다발만 준건데
    유덕화도 기분좋게 받았고 말이죠
    그런데 경호원들이 너무 과격하게 대응하고 폭행까지 하니까 이건 아니다 싶었겠죠
    처음엔 그만하라고 말로 얘기했는데 들어먹질 않으니까 붕날아서 팬 구했죠
    뭐,처음부터 밑도끝도없이 붕 날아서 본인 경호원이랑 맞서서 팬 구했다면 오글거렸겠지만.

  • 8. 어제 일로 예전 영상
    '14.3.28 6:13 PM (110.13.xxx.199)

    돌아다니는거 보니 매니져란 놈들이 팬들 버리통 갈겨버리던데.
    다들 조폭 출신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572 박원순 '정중동' 수성 전략은? 작은 캠프·조용한 선거 1 세우실 2014/05/12 677
378571 TV수신료 거부한 돈으로 양심언론에 기부해야겠네요 3 ㅇㅇ 2014/05/12 1,098
378570 죄송하지만.. 산후조리원 선택 조언좀 2 의견 2014/05/12 963
378569 양심언론 후원... 3 행동하는 양.. 2014/05/12 1,233
378568 세월호 조타실로 올라가는 해경 동영상입니다 20 ㅇㅇ 2014/05/12 4,571
378567 세금조사할 대기업은 안건드리고 엄한 중소기업만 2 정작 2014/05/12 1,032
378566 "첫날 해경 조타실 접근. 그러나 탈출방송 안함&quo.. 17 ... 2014/05/12 3,414
378565 직구주문 문의합니다(레이밴 홈페이지 선글라스 2만원) 4 직구주문 2014/05/12 2,132
378564 '세월호 침몰사고' 타임라인... 3 ,,, 2014/05/12 1,365
378563 앞으로 해경이 해수욕장 안전관리…119구조대 "혼란 우.. 6 1111 2014/05/12 1,403
378562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5/12] '원칙과 신뢰'란 박근혜 단골용.. lowsim.. 2014/05/12 915
378561 온라인과 오프라인 민심은 다를 수 있습니다. 행동하는 쪽이 이길.. 2 그루터기 2014/05/12 989
378560 안산 후보 단일화 1 ..... 2014/05/12 1,839
378559 세월호와 정원이.. 4 너네뭐니? 2014/05/12 1,251
378558 유정복 "내가 장관일 때 혼신 노력으로 안전대책 마련 9 1111 2014/05/12 1,590
378557 뉴욕타임즈 광고 감사 - 댓글은 여기에 17 175.22.. 2014/05/12 2,036
378556 15인분 카레식사 미리해놔도 될까요? 11 카레 2014/05/12 1,756
378555 피부과 가서 비듬 해결 한 분 계신가요 2 .. 2014/05/12 3,905
378554 시청료거부건에 대하여 5 kbs반대 2014/05/12 890
378553 유가족한테 끌려나간,,, -댓글은 여기에 9 지금처럼만 2014/05/12 1,323
378552 유시민 저서 추천 부탁드려요 12 .. 2014/05/12 2,859
378551 kbs김시곤 끌어내려야.. 2 빡쳐 2014/05/12 1,014
378550 새누리당, 당내에 '모바일 정당' 만든다 5 ... 2014/05/12 881
378549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8 불굴 2014/05/12 1,307
378548 美 NYT 전면광고 ‘왜 한국인들은 朴에 분노하는가?’ 4 ㅡㅡㅡㅡㅡㅡ.. 2014/05/12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