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딸 3살, 둘째 임신중인데 아들이어도 딸이어도 서운하네요.

레몬밀크 조회수 : 2,988
작성일 : 2014-03-28 15:10:06
첫째딸 23개월이예요. 둘째 임신중인데, 18주 넘어 가고 있어요.

지난번 병원 갔을 때 다리 사이에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딸 같다 하시드라구요.
저도 몰랐는데, 아들을 바라고 있었던 건지 서운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양쪽 부모님이 다 아들 바라고 계셔서 그런건지..
그래도 자매라서 너무 좋다, 제가 남매라 그런지 자매인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거든요.
결혼하고 나서는 더더욱.
그래서 자매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맘의 준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주 병원을 옮겨야 해서 다른 병원에 갔더니, 
아들이라네요 --;;

한편 좋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엄청 서운한 마음이 또 들지 뭐예요.

남매는 결혼해 보니, 남되던데 우리딸도 자매는 없이 크는 구나 싶고.
옷도 못 물려 입고 다 사야 하고, 아들은 안 키워봐서 잘 모르는데 싶고,

뭐 이런 이상한 감정이 드나요 ㅋㅋ

딸이라고 해도 서운하더니, 아들이라고 해도 엄청 서운한 이상한 상황이예요.

이래서 셋째도 낳고 그런건가요? ㅎㅎ


다른 분들도 그러셨나요?

IP : 211.177.xxx.2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4.3.28 3:14 PM (222.101.xxx.206)

    그래도 얼른 적응 하시네요...ㅋㅋ
    둘다 좋아요. ~~

  • 2. 사람욕심
    '14.3.28 3:16 PM (112.173.xxx.72)

    동성이니 지들끼리 좋겠다 생각들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나도 딸 하나 있었으면 하고 바라게는 되더이다.
    그러나 아들하고 바꾸고 싶지는 않아요^^
    아들이어서 든든함이 좋긴 좋네요. ㅎ

  • 3. 요즘 금메달
    '14.3.28 3:23 PM (175.223.xxx.22)

    딸둘같아요 82자주하다 보니 아들엄마들이 제일 불쌍

  • 4. ㅇㅁ
    '14.3.28 3:29 PM (211.237.xxx.35)

    2남2녀를 낳으시면 해결될듯.. 성별은 하늘의 뜻이긴 해도요 ㅎㅎ

  • 5. ...
    '14.3.28 4:12 PM (222.108.xxx.73)

    딸은 딸이어서 좋고
    아들은 아들이어서 좋아요.
    그냥 아기는 다 좋은거죠.
    아~나도 좀 더 젊었으면 하나 더 낳고 싶다~~~

  • 6. ^^
    '14.3.28 7:47 PM (220.86.xxx.151)

    200점 짜리 조합이네요
    딸 첫애에 아들 둘째에..
    주위에서 보니 그게 정말 좋더라구요
    누나가 잘 놀아주고 아들애가 똑똑하면 누나가 의지도 하고..
    서로 너무 좋아 보이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061 박근혜 투표층 16.4%, 내일 다시 투표시 “문재인 찍을 것”.. 5 다시하자 2014/05/07 1,902
377060 靑·새누리당이 가장 꺼리는 野 원내대표는 누구? 25 박영선의원 2014/05/07 2,949
377059 새누리당이 저정도로 잘못하면... 알바글로 추측합니다. 7 저아래 2014/05/07 887
377058 이시국에 질문글이라 민망 ㅠ.ㅠ 아이들 하원도우미 어디서 구하세.. 8 직장맘 2014/05/07 1,803
377057 잊혀질까 .. 슬픕니다. 15 플레이모빌 2014/05/07 1,231
377056 美, 윤창중 성추행 의혹 1년째 '수사중'…이유는? 2 참맛 2014/05/07 1,458
377055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14.5.7) - 날이 갈수록 실망주는 안.. 1 lowsim.. 2014/05/07 1,128
377054 내일 어버이날이라고 아들한테 선물 사 오라고 문자보냈어요. 8 ... 2014/05/07 4,155
377053 사고발생 7:32 기사시간 증거-[충격] 수많은 조작 흔적들, .. 6 .. 2014/05/07 2,864
377052 종로 경신고 전화했습니다--전라도비하관련 22 전화 2014/05/07 3,951
377051 “박 대통령 지킵시다” 김황식 전 총리 홍보문자 물의 5 세우실 2014/05/07 1,369
377050 주택으로 이사 10 고민 2014/05/07 2,541
377049 일상은 비극보다 강하다 3 갱스브르 2014/05/07 1,237
377048 사랑하는 친구들아..이제야 봤네요..ㅠㅠ 15 ........ 2014/05/07 3,181
377047 이상호기자 트윗 14 .. 2014/05/07 4,502
377046 세월호유가족들의 생활비는 누가? 5 ........ 2014/05/07 1,811
377045 전양자씨 나오는 드라마 녹화취소됬다고하니 댓글들이 하나같이 다 .. 13 오정이누나 2014/05/07 6,320
377044 출구전략 시나리오 1 삼돌이 2014/05/07 1,134
377043 이와중에 죄송합니다. 집 매매 질문 좀 할께요 3 조언부탁드립.. 2014/05/07 1,036
377042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 2차 모임이 오늘 7시 6 ㅠㅠ 2014/05/07 922
377041 KBS 막내 기자들 ”현장에서 KBS 기자는 '기레기 중 기레기.. 16 세우실 2014/05/07 5,020
377040 이와중에 죄송 손창민씨 승소했어야 했는데 2 개성한 2014/05/07 3,343
377039 전라도비하 시험문제 낸 학교 알려주세요 27 나 참 2014/05/07 3,320
377038 여권사진 여섯장 35,000원..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18 초상화 2014/05/07 18,522
377037 세월호 참사 추모/항의 메시지 2 주부마을에서.. 2014/05/07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