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0년 이상 보존해온 남한 최고 원시림에 '스키장 건설' 결정

ㅠㅠ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14-03-28 15:05:41

꼭 클릭해서 보세요~ㅠㅠ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hm&page=1&sn1=&divpage=8&sn=off&ss=...

 

 

 

 

 

 

 

......중략....

원시림을 강제 이주시키면
대부분 고사한 전례가 많고,
특히나
활강경기장 건설 예정지인
고산지대에 분포되어 있는 보호 수종들은
토양 등 환경에 상당히 민감하다는 군요.

실제로,
무주 - 용평리조트를 지을 당시 옮겨 심었던
구상나무, 주목, 분비나무 등이 모두 말라 죽었답니다.



최송현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
"다 자란 나무를 옮겨 심으면 생존 확률 극히 희박...
숲 전체에 대한 정밀조사와 뿌리가 다치지 않는 이식방법,
엄격한 사후관리 등에 엄청난 예산과 인력이 필요할 것"

서재철 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
"이식 여부는 산림청에서 판단하는 것인데,
강원도는 산림청과 업무협약도 맺지 않는 등 절차를 무시하고 강행하고 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461616.html

 

 

IP : 58.228.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8 3:13 PM (180.70.xxx.141)

    난 안 뽑았는데 이런 어이없는 상황은 함께 당해야만 하다니!
    홧병납니다!

  • 2. 아휴
    '14.3.28 3:20 PM (119.202.xxx.205)

    내가 이럴거 같아서 동계올림픽유치 반대했는데...

  • 3. 진짜
    '14.3.28 3:28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아무리봐도 넌 노답이다..

  • 4. 중간펌...
    '14.3.28 3:29 PM (58.228.xxx.56)

    가리왕산은
    조선시대부터 500년 이상
    국가가 보존해 온 남한 최고의 원시림입니다.


    산림청이 1970년대 부터
    주목의 도벌을 막기 위해
    모든 자생지의 주목에 일련번호를 달아 관리했을 정도............라네요!

  • 5. 중간펌...
    '14.3.28 3:30 PM (58.228.xxx.56)

    강원도가 작성한 환경영향평가서에 의하면
    활강 경기장 건설로
    훼손되는 나무는 모두 약 50,000그루.

    산림청이
    활강경기장 건설 예정지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심기로 한 나무는 121그루.


    http://ecotopia.hani.co.kr/179193



    일반 산림이 한 번 훼손되면
    복원되는데 최소 100년이 걸린다고 하지요.

    하물며,
    가리왕산과 같은 원시자연림은
    희귀 동식물이 많아
    더더욱 복원되기 힘든데다,
    복원되더라도 속도가 상당히 더디다고 합니다.

    단 한 번의,
    보름 간의 대회를 치르기 위해
    500년 넘게 지키고 가꾸어 온
    원시자연림을 밀어버리는 거죠.

  • 6. 기사중....
    '14.3.28 3:43 PM (58.228.xxx.56)

    *올림픽 뒤엔 애물단지 전락 우려 가리왕산 중봉 일대 스키 활강장은 환경훼손뿐 아니라 사후관리에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위해 계획된 시설이라 올림픽 뒤에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게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김경준 원주환경운동연합 팀장은 “사후에 이 정도의 경기시설을 유지·관리하려면 상당한 비용이 들고, 이를 위해선 추가로 혈세투입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이미 무주에서 확인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스포츠 행사를 치르고 난 이후 뒷감당은 세금으로 메워야 한다는 것이다.


    김준섭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 사무처장은 “올림픽을 유치하더라도 반짝 활성화 뒤에는 알펜시아 등 과잉시설이 강원도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7. 미친거죠.
    '14.3.28 3:43 PM (1.241.xxx.158)

    미쳤나봐요. 내가 죽던지 이꼴을 안보고 살지. 한놈은 멀쩡한 강바닥을 다 파헤쳐놓고 한년은 산을 뒤집는군요.
    그 잡것들이 죽지는 않을거 같으니 멀쩡한 사람들이 분신을 하고 자살을 하는게 이해가갑니다.
    이 정권. 이전정권에서 쌓인 분노는 정말 독처럼 몸에 쌓이네요. 저 업보를 어찌 감당할지...미친것들.

  • 8. ...
    '14.3.28 3:47 PM (14.36.xxx.129)

    현기증 나네요.
    사대강이나 청계천이나 이런 스키장..
    이건 되돌릴 수도 없잖아요.

    속이 탄다 정말..

  • 9. dd
    '14.3.28 5:17 PM (211.202.xxx.127)

    가슴을 팍팍 칩니다. 아이들아 미안하다 지킬수가 없구나..어떻게해야 할까요?

  • 10. myhany
    '14.4.22 3:50 PM (180.227.xxx.126)

    안그래도 먹먹한데.. 이거 보고 홧병날라 그래요.. 막을 수 있는 방법 없나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369 이제 문제 풀이 글에 리플 안 달아야겠어요. 먹튀들 보기 싫어서.. 11 아 진짜 2014/04/10 1,843
368368 시모무라 야채다지기 써보신분 다람쥐여사 2014/04/10 1,350
368367 같이 살지는 못하겠다.. 6 아무래도 2014/04/10 2,402
368366 김치볶음 맛있게 하는법 꼭 좀 알려주세요 ㅠㅠ 22 초보 2014/04/10 4,264
368365 아이가 자면서 계속 앓는 소리를 하는데.. 2 초6 2014/04/10 1,416
368364 2014년 4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4/10 528
368363 홈쇼핑 화장품 중에 좋았던거 있으세요? 5 어떤거요? 2014/04/10 4,055
368362 은행다니시는분 혹은 이런 황당한상황문의 7 잡손실처리 2014/04/10 1,494
368361 깻잎찜? 도움 좀 부탁드려요~~~~ 4 맛있는 2014/04/10 1,106
368360 여초 직장에서 여자들과 잘 지내는 법 아시나요? 2 궁금 2014/04/10 2,830
368359 누구나 다 알지만 믿고 싶지 않은것 5 그는 당신에.. 2014/04/10 1,507
368358 같은 여자인데도 여자가 사랑스러운 분 계신가요? 28 ........ 2014/04/10 14,870
368357 뱅상카젤 초기 작품 증오 볼수 있는곳 2 프랑스 영화.. 2014/04/10 664
368356 친구라도 만나면서 계속 섭섭한 마음이 든다면..... 1 gogoto.. 2014/04/10 1,408
368355 과외교사예요.학생이 단어시험을 자꾸 컨닝하는데.. 10 과외 2014/04/10 2,550
368354 어제 밀회에서 나온곡 좀 알고 싶어요 3 곡명 2014/04/10 2,543
368353 SK 전화 또 안되는데 4 먹통 2014/04/10 1,444
368352 중고10만원에 샀는데 온라인에선 새거 12만원이네요?? 4 1/4사이즈.. 2014/04/10 2,346
368351 집안 인테리어로 수준 운운하는 사람.. 17 2014/04/10 7,339
368350 최근에 개봉영화 보신것 중 감동적인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11 ,, 2014/04/10 2,409
368349 요즘 날씨에는 어떤 색의 스타킹을 신으면 좋은가요?? 4 .... 2014/04/10 1,429
368348 아들이 uiuc 공대 대학원 유학 9 커피향 2014/04/10 3,272
368347 여자친구에게 보낼 멘트인데 어떤가요? 30 가을 2014/04/10 3,530
368346 그나마 남자들은 곱게 자랐어도 군대를 갔다오기에 좀 나은편인데 2 곱게 2014/04/10 1,346
368345 임산부인데 감기약 안먹고 버티다가 중이염온것같아요.ㅠ 5 으윽 2014/04/10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