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은 오래전부터 꿈이었구요.
현실적으로 귀촌이 걸리는 게 많으니 못하고 있는데
요즘 아침 인간극장 보니 저두 너무 나이 들어서 말고
못해도 중년엔 시골로 가고 싶어요.
너무 늙어도 시골생활 힘들 것 같아요.
어느 정도 힘이 있어야 산에서 뗄감도 해오고 텃밭도 가꾸죠.
시골 도시까스도 아닌데 맨날 기름보일러 떼고 살수도 없어
아궁이 방 없던 사람들도 난방비 부담되서 아궁이방 만들더라구요.
요즘은 심심풀이로 가족들 먹거리 밭농사나 하지
옛날처럼 생계를 위해 노동을 하는 시대는 아니니깐
전원생활도 욕심없이 산다면 괜찮을 것 같거든요.
2년후에 남편이 50이 됩니다.
그때 큰애 군대 보내놓고 작은애가 중딩생이 되는데
그쯤 지금 사는 아파트 팔아 시골 가서 살까..
요즘 다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데
다른 님들은 언제쯤 전원생활 예상하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