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원생활 계획중이신 분들

계신가요? 조회수 : 2,251
작성일 : 2014-03-28 11:15:37

귀촌은 오래전부터 꿈이었구요.

현실적으로 귀촌이 걸리는 게 많으니 못하고 있는데

요즘 아침 인간극장 보니 저두 너무 나이 들어서 말고

못해도 중년엔 시골로 가고 싶어요.

너무 늙어도 시골생활 힘들 것 같아요.

어느 정도 힘이 있어야 산에서 뗄감도 해오고 텃밭도 가꾸죠.

시골 도시까스도 아닌데 맨날 기름보일러 떼고 살수도 없어

아궁이 방 없던 사람들도 난방비 부담되서 아궁이방 만들더라구요.

요즘은 심심풀이로 가족들 먹거리 밭농사나 하지

옛날처럼 생계를 위해 노동을 하는 시대는 아니니깐

전원생활도 욕심없이 산다면 괜찮을 것 같거든요.

2년후에 남편이 50이 됩니다.

그때 큰애 군대 보내놓고 작은애가 중딩생이 되는데

그쯤 지금 사는 아파트 팔아 시골 가서 살까..

요즘 다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데

다른 님들은 언제쯤 전원생활 예상하고 계시나요?

IP : 112.173.xxx.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3.28 11:21 AM (175.223.xxx.137) - 삭제된댓글

    저는 서울을 월세 주고 귀촌했습니다.
    시골집 가격이 안높아 구입 했는데
    전세는 넘 귀하고 어려워서
    귀촌은 잘한것 같습니다.
    로컬후드 발달해서 좋은게 많고

    도시생활 보다 사람사는것 처럼 살고
    있으니 행복합니다.
    여유있고 넉넉해지고 좋은점만 많네요.

  • 2. aaa
    '14.3.28 12:07 PM (61.109.xxx.84)

    평생을(?) 전원생활, 단독주택 로망이었죠~~ 베란다에서 야생화도 많이키워요~
    요번이사때 결국은 아파트로 결론을내리고 이사를했네요~~
    감성보다는 현실적인면을 선택한것같아요.... 이제 부부만사는 나이가 되다보니....
    이결정에 .. 십년은늙은듯해요......ㅎ

  • 3. 지금 53세
    '14.3.28 12:34 PM (211.245.xxx.231)

    저희 부부 50대 부터 시골 땅보러 다니다 작년 구입하고 농막 준비 해놓고 주말마다 텃밭농사 짓고 있는데

    부부가 토요일만 기답립니다. 햇살아래 더 넓고 탁 트인곳에서 땀흘리면 일하다 이웃 귀촌하시분들과

    사귀는 것도 재미있고 귀한 냉이 실컷 먹을수 있는 것도 좋고 흙냄새도 좋고 아유 월요일은 지루하고

    좀 우울하려고 할정도 네요. 빨리 정리하고 내려가 살고 싶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413 진도 vts 교신내용도 사기였어요. 43 2014/06/07 10,350
386412 남자의 바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28 미운오리새끼.. 2014/06/07 7,705
386411 82님들 몇시에 잠들어 몇시에 꺠시나요? 4 2014/06/07 1,407
386410 제가 안철수대표를 다른 정치인들 보다 59 인간의대지 2014/06/07 2,237
386409 그알]참사 두달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아프고 눈물이 나네요.. 20 ... 2014/06/07 2,674
386408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2부 합니다 4 심플라이프 2014/06/07 1,572
386407 김무성아웃! 최대의 유행어. 확인할 수 없습니다!! 7 부산영도구 2014/06/07 2,759
386406 진짜 한심하네요 수원대 사학비리 1 추적60분 2014/06/07 2,560
386405 놀이터에서 위험하게 노는 남의 아이(비위 약하신 분 패스) 1 4학년 2014/06/07 1,635
386404 (닭아웃) 시장치킨이 제일 맛있네요 2 ㅁㅁ 2014/06/07 1,505
386403 집에서 만든 청국장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고픈배 2014/06/07 1,498
386402 김무성 딸 대단해요. 30 2014/06/07 20,533
386401 ebs 세계명화는 인터넷 실시간으로 방송 못보나요. 4 아깝네요 2014/06/07 1,943
386400 스텐 궁중팬 추천해주세요 5 Sky 2014/06/07 4,220
386399 완두콩을 씻어서 냉동하나요 8 브라운 2014/06/07 1,820
386398 지금 책 뭐 보세요? 26 심심.. 2014/06/07 2,622
386397 배가 아플 때는 병원 어떤 곳으로? 2 mm007 2014/06/07 926
386396 추적60분. 교육부는 뭐하는겁니까?? 9 어휴 2014/06/07 2,996
386395 무릎 통증 잘 아시는 분.. 3 .. 2014/06/07 1,852
386394 의절한 친구 다시 만나볼까요? 7 40대 2014/06/07 3,819
386393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참사입니다. 4 오늘 2014/06/07 1,740
386392 서울은 어디가 살기가 좋은가요 26 좋은아침 2014/06/07 9,339
386391 추적 60분에 4 .. 2014/06/07 3,307
386390 저기..노래 하나만 찾아 주세요. ㅠ.ㅠ 4 알리자린 2014/06/07 997
386389 3학년 여자아이인데요,, 6 .... 2014/06/07 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