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피스텔 내 흡연 출처 찾아서 벌할 수 있는 방법 없나요?

.. 조회수 : 3,492
작성일 : 2014-03-28 09:07:48
오피스텔 사는데 누군가 일주일에 서너번은 실내 흡연을 해서 담배냄새가 코를 찔러요.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맡게 되면 정말 그 짜증이 극에 달하구요.
제가  사는 건물은 원칙적으로 흡연 금지 건물인데 문제는 몇호에서 피는지를 알 수 없다는거죠.
소음은 복수라도 하고 항의라도 하는데 아건 그러질 못하니 화가 더 증폭됩니다.

혹시 저 같은 상황에서 실내흡연 근원지 찾아내신 분 있나요?
있으시다면 아이디어 좀 공유 해주세요.

정말 이기적인 족속들이에요. 요즘 제3의 흡연도 부정적 영향 준다는 기사 읽으니 스트레스가 더해지네요.   처음에는 담배냄새 난다하면 냄새가 싹 사라지는 느낌이 있어 양신은 있는 놈인 줄 알았는데 이제 점점 철판 까는거 같아요.
IP : 223.62.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4.3.28 9:29 AM (175.210.xxx.133)

    오피스텔도 안에서 피우는 것은 처벌할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공동이용공간에서 복도나 계단 등에서 피우는 것은 과태료 10만원 대상입니다.

  • 2. ///
    '14.3.28 12:05 PM (117.20.xxx.86)

    저도 담배냄새로 고민하다가 관리실, 기계실에 전화 했던 사람입니다.

    복도 쪽으로 향한, 옷실로 쓰는 방에서 항상 심하게 담배 냄새가 계속 났지만 자주 들어가는 방도 아니고 출처도 모르겠어서 싫어도 그냥 무시해왔는데 두 세달 전쯤부터 침실로도 담배 냄새가 스멀스멀 들어오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담배냄새 맡으면 정말 불쾌하죠, 이러다 곧 죽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기계실에 계신 분 말씀으로는 보통 다섯 가구정도가 같은 환기구에 연결되어 있으니 정 힘들면 천장에 있는 환기구를 막아보라 하시더군요. 신경 안 써서 그 동안 몰랐는데 천장에 동그란 모양으로 된 환기통들이 있더라구요. 먼저 환기구를 오른쪽으로 돌려 최대한 막았고, 혹시 몰라 침실같은 경우 그 틈에 스폰지 느낌의 비닐(? 그릇 같은 것 깨지지 않게 싸는거요)을 끼워 막아줬어요.

    이번에 의자에 올라서서 환기구 막다보니 그 주변 벽지가 아주 누런색으로 변색되어 있더라구요.
    확실히 냄새가 덜 들어오니 한 번 시도해 보세요.

  • 3. 원글이
    '14.3.28 12:37 PM (61.73.xxx.228)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종합해 보면 색출해 내는 건 무리가 있고 막는 게 최선이란 말씀이시네요. ㅜ
    //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일단 환기구 찾아서 막아보겠습니다.
    다만 건물주도 흡연을 금하는 공지가 붙어있는 건물이고 실내 흡연을 지속 시 어차피 벽지나 냄새 배는 문제 등
    건물주에게도 피해가 갈 것 같아 해당 근거로 방세 등 관련 내용으로 건물주랑 통화 시
    공지에 적발 시 보증금 몇%반환 불가 등의 강력한 문구라도 넣어달라 해보려고요. ㅜ
    정말 피해주는 거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놈들이 세상에 넘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543 하와이 호놀룰루 쿠키와 비슷한 쿠키가 뭐가 있을까요? 2 쿠키 2014/04/04 1,155
367542 2010년 지방선거 딱 2개월 남은 상황에서 천안함이 터졌었죠... 1 사고 2014/04/04 704
367541 허리 32 입는 여인은 상의 사이즈는 어케 되나요? 17 참고 2014/04/04 2,406
367540 ‘조선일보 오보’가 정작 진짜 오보? 국민TV의 오보 소동 8 세우실 2014/04/04 1,005
367539 여자가 이런 이유로 남자에게 이별을 고했다면? 7 공자천주 2014/04/04 3,096
367538 빙연은 왜 제소를 안 할까요? 16 == 2014/04/04 1,350
367537 침구청소요 두둘이는거랑 빙글빙글 돌아가는거랑 1 청소기 2014/04/04 509
367536 요즘 대학생들 미팅을 술집에서 많이 한다네요 15 미팅 2014/04/04 3,545
367535 저혈압 있으신 분들이요 7 22 2014/04/04 2,044
367534 PDF 인쇄 잘 아시는 고수님 도와주세요. 2 ... 2014/04/04 5,214
367533 먹거리 챙겨주시는거 고맙긴해요.. 5 시골 시댁 2014/04/04 1,209
367532 혹시나 외화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 해서요 ^^ 2 궁금 2014/04/04 676
367531 스트레스받으면 생리가 안와요 8 보름달 2014/04/04 3,033
367530 우아한거짓말 많이 슬픈가요? 너무슬프면 안보려구요... 4 영화 2014/04/04 1,391
367529 미국에 사는 친구 시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1 조문 부의금.. 2014/04/04 1,141
367528 심상정 "공천폐지는 새정치가 아니라 반정치" 11 샬랄라 2014/04/04 757
367527 5월 초 홍콩날씨 어떤가요? 4 .. 2014/04/04 3,081
367526 어버이날에도 꼭 온가족 다 모여야 하나요? 5 남편은효자 2014/04/04 1,271
367525 동생이 대신 아파트 청약을 부탁하는데요. 11 나무안녕 2014/04/04 2,341
367524 참치로 고추장 넣고 하는 요리 알려주세요 4 고기대신 2014/04/04 977
367523 4대강 이어…경인운하도 '나눠먹기' 2 세우실 2014/04/04 376
367522 초1 아침등교준비하는데.. 너무 느려터지게ㅠㅠ 21 ... 2014/04/04 2,182
367521 일산 사시는 분들 미용실좀 추천해 주세요~~~~~~ 1 미용실찾아삼.. 2014/04/04 628
367520 베이킹파우더에 명반이 왜들어가나요 3 궁금 2014/04/04 1,627
367519 농약 김에 대한 조그마한 대안... 녹색 2014/04/04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