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마사지 몇번 받은후, 여드름이 더나고 트러블이 생겼던 경험 있으신분 계세요?

피부관리 조회수 : 5,997
작성일 : 2014-03-28 01:34:53

남자청소년들 여드름피부인 아이들 보면 턱밑과 목젖근처까지 좁쌀크기의 여드름부터 그중에 화농성으로 번진

왕여드름까지  우두두 나는 것같은 여드름이 막 올라오는데요

나이 40초반인 주부인데

여태껏 피부과도 관리실도 다녀본적이 없는...

그렇다고 피부가 좋아서 그런건 아니구요

고등학생때부터 여드름이 많이 나서 아가씨때 한동안은 우*하 피부과 잠깐 다닌적은 있지만

피부과 시술도 받은적도 없습니다.

고민하며 화장으로 가리고 지내다가 결혼하고 아이 임신을 하니 정말 이렇게 피부가 좋을수가 있구나

싶을 정도로 광채가 나고 보들보들 혈색도 좋구요...

그러다가 출산후 아이가 젖을 끊을때쯤부터 다시 여드름 피부...

둘째 임신,출산동안 피부 광채...후 또다시 여드름.....

그렇게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니까 조금 여드름이 덜하긴 했지만

여름엔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여름엔 피부가 좋아요..트러블도 별로 없고..

가을 시작싯점부터  다시 더운 여름이 오기전까지.....각질,피부겉껍질 하얗게 벗겨짐, 손으로 얼굴을 쓰다듬으면

오돌토돌 우둘우둘....ㅡㅡ ㅠㅠ

기초화장품도 비싼것은 또 안맞고 저에게 맞는 화장품으로 연명해오다

나이 40에 피부과 가서 관리좀 받을까 해서 끊어놓고 다녔지만..초반에 조금 반짝 하더니 다시 도루묵...

얼굴 마사지나 터치가 없어서 그런가?

혈색이 안좋고 노란피부인데...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런가...싶어서

마지막으로 제대로 핸들링해주는 관리실을 가보자 해서

작지만 잘하고 유명하다고 하는 곳으로 가서 관리를 받는데요

일주일에 한번씩 , 두번정도 받았을때까지 진짜 피부가 좋아지는것 같이

광채도 나고 보들보들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3번째 마사지 받은후....얼굴이 간지럽고 오돌도돌 양쪽 귀밑턱쪽으로 부터 턱아래로 좌라락

번지더니 그 좁쌀이 커지고 짜면 피지가 쑥 나오고....

그런데...지금 2달째인데...절대 안없어지고, 건조한것도 그데로  피부 트러블도 그데로...네요

40평생 얼굴에 제대로 혈색 돌라고 내손으로도 거의 핸드링 한적이 없는 얼굴에

처음으로 제대로 림프를 건드려서 안좋은 것들이 다 올라오는거 같긴한데요

다른분중에도....관리 받은후 트러블이 생긴후 한동안 안 가라앉았던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더 오래 받다보면 괜찮아질런지...아니면 피부관리 핸들링이 저에게 맞지 않는건지...ㅜㅜ

친정엄마가  트러블피부에 성인아토피에도 걸리셨던 분이시라 진짜 저희 엄마도 문둥이고쳐준다는

병원까지 찾아다니셨던 시절이 있을정도로 피부가 진물 나고 여드름나고 곪고...이런 피부셨거든요

형제들중에...큰딸인 저만 피부가 제일 안좋습니다.

아..이건 현대의학이나 천연화장품 아무리 좋은 그 어떤 방법도 소요없는

운명인가..싶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피부와 머릿결이 좋아야 하는데...

피부도 트러블에 모공에 건조해서 버석거리는 질감에....머릿결도 많이 상해서 부서석....

머릿결은 둘째로 하더라도

피부관리 경험 없던 사람이 관리 받은후 한동안 트러블이 더 심해지는게 정상인지..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관리사들이 말하는것처럼,

꾸준히 받으면 확실히 트러블 다 들어가고, 피부혈색도 돌아오고 피부결도 좋아지는 경험을

해보신분....계시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

IP : 122.34.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4.3.28 4:15 AM (117.111.xxx.78)

    피지선을 자극해서 그렇다고 해요
    저도 비슷한 피분데 마사지 받고 바로 다음날보다는 2~3일 지났을때가 더 좋더라구요
    근데 맛사지보다 수분공급 충분히 해주는게 좁쌀여드름에 제일이예요

  • 2. ..
    '14.3.28 8:28 AM (118.221.xxx.32)

    여드름은 병원가야지
    관리실에서 잘못짜면 흉터 크게 져서 안없어지대요

  • 3. 단아
    '14.3.28 8:38 AM (180.69.xxx.69)

    네 저 턱선이 여드름 자주 올라왔는데 마사지 받으니깐 한동안 더 올라오고 귀근처도 올라오더라구요.
    근데 심하진 않았고 해서 꾸준히 계속 받았는데 정말 6개월정도되니 여드름이 안올라온단걸 자각하게 되었어요.
    동네서 하는 12회에 30만원짜리 마사지였고 일주일에 한번 갔어요.
    좁쌀은 원래 없었어요.

  • 4. 원글
    '14.3.28 12:18 PM (122.34.xxx.203)

    허걱...6개월정도를 해야되는군요
    저는 지금이 두달째고 일주일에한번 가는거구요 11회에 30만원이네요
    비슷한거 같아요
    나이들고 나서는 계속 여드름이 나는게 아니었고 간혹 스트레스나 먹는거 관련해서 뽀루지같은 여드름이
    났었고, 건조하고 탄력이 없어서 마사지를 받은건데 윤택한 피부를 위해 받은건데,
    딱 3번 받고나니 오히려 턱선을 타고서 양쪽 귀밑, 귀뒤목..까지 여드름이 나더라구요..ㅜㅜ
    지금 거의 2달 다 되가는데 들어갈 기미가 안보이길래...포기할까 했는데...
    돈도 아깝구요..
    단아님 댓글 보니...좀더 기다려 봐야겠다는 용기가 생기네요
    워낙 얼굴근처에 자극이 없이 살다가 혈을 눌러주고 림프를 건드리고 하니
    피부밑에 잠자고 있던 안좋은 것들이 다 올라오는가보네요...


    단아님...그럼 지금은 마사지 몇개월 째 받으시는중이신가요
    6개월 이후부터 지금까지는 여드름같은게 올라오던게 거의 들어가고 피부결이 좀 달라졌나요

  • 5. 단아
    '14.3.28 11:27 PM (203.251.xxx.245)

    그렇게 일년정도 받다가
    해외로 나와서 못받고있어요.
    피부는 받을 당시에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지만 환해진느낌.
    저에게 큰 성과는 더이상 턱에 생리전후로 올라오던 여드름이 안올라와요. 신기하죠.
    그래서 턱에 여드름 있는 사람에겐 전 마사지를 꼭 권해요.
    아무튼 좀더 받아보시라 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539 상황이 이렇게 되리라곤 예상 못했어요. 14 ..어휴 2014/04/16 5,224
370538 왜 선장이랑 인터뷰이런거 안나오나요? 12 지금 2014/04/16 3,687
370537 제발 기적적으로 모두 살아있기를 바랍니다.. 3 .... 2014/04/16 1,143
370536 수학여행, 학교단체여행 폐지청원해요 28 청원해요 2014/04/16 3,520
370535 수심34m까지 들어갔고 선채안에 공기 거의없다네요,,, 6 속보에 2014/04/16 4,548
370534 안타까운 구조요청 2 해와달 2014/04/16 2,259
370533 손석희 눈시울 젖었네 21 심플플랜 2014/04/16 20,379
370532 6살 어린아이 부모님 구조되었나요? 11 제발 2014/04/16 5,049
370531 새누리 '국회선진화법 개정' 당론 추진키로 와중에 2014/04/16 875
370530 우리 같이 기도 해요 27 제발 2014/04/16 1,351
370529 kbs1과 jtbc 내용 참 다르네요 9 2014/04/16 5,091
370528 JTBC 뉴스9 오프닝 사과 전문 - 역시! 22 참맛 2014/04/16 7,462
370527 개인적인 느낌. 첫 헤드라인 보고 22 2014/04/16 5,606
370526 행운은 그냥 오지않아요 밑밥을 던져놔야와요 2 폴고갱 2014/04/16 2,300
370525 손석희 사과 5 그래도 역시.. 2014/04/16 4,260
370524 TV를 계속 못 봤는데..구조된 꼬마 아이 부모님도 같이 배에 .. 13 .... 2014/04/16 5,804
370523 93년 당시 서해 훼리호 사건 아시나요? 10 엘살라도 2014/04/16 5,757
370522 해석좀 부탁드릴께요 4 해석 2014/04/16 789
370521 내일 교육청에 전화합시다 수학여행 2 이런 2014/04/16 1,672
370520 노란옷 입고 종이 한장 들고 구조인원 368명이라고 하는 병신들.. 4 개새끼들 2014/04/16 2,468
370519 학부모들...엄마들 울음 소리 들으니 6 2014/04/16 4,250
370518 사건 정리 된거 퍼왔어요 14 사건정리 2014/04/16 7,259
370517 그냥 수학여행, 수련회를 없애면 안되나요/ 36 혀늬 2014/04/16 4,370
370516 맨정신으로 살기 힘드네요... 4 정말 2014/04/16 1,749
370515 답답한 여자들 진짜많네 39 2014/04/16 14,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