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상담 추천해주실수있나요?

amu 조회수 : 3,113
작성일 : 2014-03-28 00:27:36

남편이 회사에서 매우 중요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데

지금 중간정도 온것 같아요.

그런데 그동안 스트레스가 과도했는지 (중간중간 복잡한 집안일도 겹쳐서 정말 힘들었을거예요)

피부도 많이 망가지고 훅.. 늙어가는것 같아서 안쓰러워하고 있어요.

새벽에 출근하고 밤늦게 퇴근해서 하루에 얼굴 보는 시간이 10분 남짓같아요.

아침 출근할때 아침 몇술 떠먹여주고 안녕

퇴근은 아이들 재우다가 제가 잠들어버리면 퇴근한줄도 모를때도 부지기수구요.

그런데 엊그제 간만에 일찍 퇴근해서 (그래봤자 10시)

하는 말이

요즘 감정컨트롤이 잘 안된대요.

함께 프로젝트 맡은 직원들과 요즘 부쩍 의견조율이 안되고 있대요.

원래 일하다보면 서로 의견이 대립하고 조율하고 협의해가는것이 당연한데

최근 팀원들과 회의하다가 갑자기 울컥한 감정에 휩싸여서 그야말로 멘붕. 이 되어버린대요.

사고의 시야가 좁아지고 심정이 막 빨리 뛰면서 팀원들의 말이 잘 안들린다고 하더군요.

그런 자신의 모습에 매우 당황되어서 말이 막 헛나오고 감정처리도 미숙해진다구요.

그렇게 해서 회의나 PT 를 두번이나 망쳤대요.

아무래도 상담을 좀 받아보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는데...

어디에 알아봐야할지 막막하네요.

좋은 병원이나 의사를 알고 계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직장은 논현동

집은 여의도입니다.

매우 바쁘니 아무래도 직장근처가 나을까요?

IP : 39.115.xxx.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8 12:30 AM (175.223.xxx.59)

    직장이나 집 근처가 될텐데 지역을 말씀해주세요.

  • 2. amu
    '14.3.28 12:31 AM (39.115.xxx.71)

    직장은 논현동
    집은 여의도 입니다.

  • 3. //
    '14.3.28 12:34 AM (175.223.xxx.59)

    논현동이면 이도희 정신과요. 네이버에 나와요.
    약처방은 잘 모르겠지만 상담은 제일찰 하시는 것 같아요.

  • 4. 논현동
    '14.3.28 12:35 AM (211.36.xxx.167)

    논현동 영동시장 앞 파리바게트 2층에
    이도희정신과 있어요 저도 거기 다니는데
    서울대 출신 선생님 혼자 계시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 5. //
    '14.3.28 12:39 AM (175.223.xxx.59)

    찰《 잘 오타수정이요.
    병원이 논현역 바로 앞이예요. 찾기도 아주 쉬워요.
    저는 집이 멀어서 포기했는데 상담은 1시간에 10만원이래요. 대신 제가 봤던 의사나 상담가 중에서는 제일 나았어요.

  • 6. amu
    '14.3.28 12:40 AM (39.115.xxx.71)

    아 감사합니다. 지금 이도희정신과 지도 검색해보니 남편회사에서 다닐만한 거리네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7. ...
    '14.3.28 12:43 AM (211.36.xxx.167)

    제가 댓글로 여러번 소개했는데요 고맙간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 8. ㅋㅋㅋ
    '14.3.28 1:03 AM (211.202.xxx.123)

    도희 알바 있구나..... 정신과는 약물처방 위주라 글쎄 상담잘하는사람 별로 못봤는데?

    차라리 그돈으로 pt 하는게 어때요?? 개인 pt 하면 확실히 운동하기 좋던데

  • 9. 위의
    '14.3.28 3:42 AM (59.14.xxx.172)

    진심님~
    혹시 안산에 추천해주실분 안계신가요?
    정말 절박한 심정인데 장사속 댓글다시는분들 너무해요ㅠ

  • 10. ㅇㅇ
    '14.3.28 3:48 AM (183.99.xxx.41)

    정신과저장해요

  • 11. ..
    '14.3.28 8:06 AM (222.98.xxx.50) - 삭제된댓글

    이도희 선생은 분석심리학회나 융연구원쪽이에요.
    알바 어쩌구 해서 조심스럽지만 여러 군데서 상담했던 경험으로 볼 때
    저 학회 쪽 분들이 상담 잘해 줍니다.
    저기 회원인 분들 중에 의사 자격증 있는 분들로 한번찾아보세요.
    잘 찾아보시면 그중에 상담비가 아주 싼 분도 있어요.
    실력도 좋으시구요.

  • 12. 상담
    '14.3.28 8:33 AM (59.6.xxx.240)

    추천이 조심스러운게 본인 성향이 맞는 분과 만나야 만족도가 높아요. 저는 청담동병원 다녔는데 계속 듣고만 있다 가끔 한마디씩 분석적인 말을 하시는데 지금껏 기억에 남는 부분이 많거든요.
    상담이란 자체가 본인 마음에 얽혀있는 실타래를 말로 풀어가면서 본인 스스로 풀어가는것 같이요.
    직장에서 가까운곳 다니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3. 저도
    '14.3.28 11:07 AM (182.219.xxx.95)

    82에서 한동안 정신과 댓글을 보고 느낀 점이
    몇년전에 나왔던 어느 정신과 글에 알바라는 댓글이 달린 순간부터
    그 병원이 온데간데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82에 유독 회자되는 병원은 일단 아웃시킵니다

  • 14. amu
    '14.3.28 3:11 PM (39.115.xxx.71)

    저 윗분 청담동 병원 어디인가요?
    진심으로 추천 좀 부탁드려요.

    알바댓글이라고 하니.. 슬퍼져요 ㅠ.ㅠ

  • 15. ...
    '14.3.28 4:01 PM (211.36.xxx.167)

    저희 가족중에 수년간 스트레스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이도희 선생님께 진료받고 약 처방보다 상담 분석 위주로 이제 정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무조건 알바니 광고니 하지마세요. 저도 다니는 환자입니다.

  • 16. ..
    '14.3.28 9:07 PM (175.212.xxx.216) - 삭제된댓글

    윗님 오해받으니 글올리지 마세요.
    전부터 정신과 글 올라올 때마다 어느 분이 이도희 추천하시길래 누구신가 했어요.
    저는 그 병원 분위기를 알아서 광고 아니라는 걸 알지만 사실 모르는 사람은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 17. 휴..나원참
    '14.3.29 11:13 AM (14.63.xxx.52)

    저도여기서이도희선생님추천글보고
    작년여름때쯤가봤습니다.
    사실갈때제상황많이안좋았지만..
    선생님에대한기대조금도안했었어요.
    저희엄마도같이갔었는데..
    전선생님경력이오래도시고차분하게
    상담해주셔서..
    엄마도선생님괜찮다고하십니다.
    상담을정기적으로안가서한5번갔었나?
    결국상담1시간하면 10만원이상이들기때문에
    자주갈수없었고지금은안가고있어요.
    하지만힘들때가서상담받고싶단생각은듭니다.
    여기에리플다는모든이가알바생은아닐거예요...
    참고로저는상담전공보다정신과의사가상담전공해서
    하는쪽으로가시길더권유해드려요.
    그리고가셔서그분들이상담자를바꿔줄려고하기보단
    본인스스로가바뀔려고해야효과가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873 일하길 기분나쁘게 강요하는듯한시어머니. . 제가예민한가요? 8 . . . 2014/04/05 2,174
366872 고3 이제서야 학구열에 불타오릅니다 7 진홍주 2014/04/05 2,284
366871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2 어떻할까요 2014/04/05 829
366870 편견은 누구에게나 있는 거 아닌가요? 25 편견 2014/04/05 3,117
366869 듀오덤 오래 붙여놔도 되나요? 2 ㅇㅅㅇ 2014/04/05 2,245
366868 쭈꾸미볶음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2 크하하 2014/04/05 1,397
366867 점퍼 등판이 찍어진거뉴어디서 수선하나요? 3 ㅇㅇ 2014/04/05 421
366866 3년 넘은 모닝 차주님들 절대 주의해야 할 사항.. 모닝 2014/04/05 2,087
366865 청소도 습관이라고 하신 분들 24 습관 2014/04/05 13,456
366864 코스트코 18k 반지랑 팔찌 괜찮나요? 2 ... 2014/04/05 5,672
366863 목디스크수술 피할수 있는.. 도와주세요 6 어찌 2014/04/05 1,909
366862 왜 이렇게 아플까요? 8 마흔셋 2014/04/05 1,369
366861 석박지를 만들었는데... 1 초보새댁 2014/04/05 915
366860 구민회관 부부상담.. 상담사가 신뢰가 안 가는데.. 아내 2014/04/05 804
366859 남편 결혼전에 친한 여자 동생의 막말 카스 댓글 ㅠㅠ 2 어우 2014/04/05 2,647
366858 로맨스가 필요해222 2 나두. 2014/04/05 1,067
366857 살다보면 유난히 힘든날이있죠 8 한숨 2014/04/05 2,149
366856 IMF 이전이 더 행복했다고 생각하세요? 45 IMF 2014/04/05 7,467
366855 일하는게 집보다 나아요ㆍ 자식걱정에 9 ㄱㅌ 2014/04/05 3,067
366854 씽씽트위스트 운동기구 쓸만한가요? 궁금이 2014/04/05 734
366853 일주일째 머리가 저리고 목이 아파서 힘들어요 4 ㅠㅠ 2014/04/05 1,347
366852 친구와의 관계는 요만큼만 할까봐요.. 8 인연 2014/04/05 3,075
366851 아버님이 위독하신데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7 .. 2014/04/05 3,066
366850 주커버거 티셔츠 비밀 구~~을 2014/04/05 830
366849 맥도날두나 롯데리아가서 이러면 진상인가요? 7 ... 2014/04/05 4,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