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5등안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는 2학년 남학생이에요. 작년에 아이 학교에선 용인외고를 7명인가8명 보냈는데 녀석도 민사고 보다는 이학교가 더 맘이 가는가봅니다.
수학은 지금 다니는 학원이 잘맞기도 하고 아이가 과목자체를 즐기는 편이라 걱정하지않는데 영어가 걱정이에요.
동네 분위기상 외국서 살다온 애들도 너무 많은데다가 그애들이 회화만 능통한게 아니라 문법, 디베이트 실력도 뛰어나서 저희애는 영어라하면 일단 좀 주저주저하는 편이네요. 듣는건 크게 문제없는데 일단 말하기가 후딱후딱 안되니 녀석도 지레 뒤로 빠져요.
학원에서 늘 최상위 레벨이지만 말 그대로 레벨만 최상위지 야무지고 술술 말하는 애들사이에서 디베이트할땐 죽겠다네요 -.-;;
현재 영어학원은 쉬고있고 문법 인강을 듣고 있는중인데 학원병행하면서 중심을 잡고 싶어합니다.
82글에서 보면 수능영어로 갈꺼니 토플로 갈껀지 학원성향을 보고 결정하라는데 용인외고를 목표로 둔다면 어떤 학원으로 정해야할까요? 더불어 효과적인 영어공부법 조언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