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승환 신곡 듣고 있는데 그냥 눈물이 나요.
뭐 전 이제 애들 얼추 다 키워 그런가 우리들의 얘기를 좀 하고 싶었나봐요. 동네아줌마들이랑은 절대 잘 안되는 이야기들이요. 근데 결국 자식자랑 아닌 자랑 같은 이야기, 시댁, 남편이야기. 집으로 오는 길 이승환 노래들으며 왔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울렁거리고 그냥 눈물이 나네요. 어제 저녁 고등 딸아이랑 신경전하고 정신이 지쳐있었나봐요. 내맘은 그게 아니었지만 결국 자식은 사랑한다 말로 해주지않으면 내 마음따위 헤아려주지 않는거죠. 같은 문제를 같은 마음으로 대하지 못하고 엄마와 딸이지만 각자의 이해관계대로 해석해버리고, 내 입장만이 중요했나봐요.
그냥 이런 저런 얘기 들어주고 아무런 토달지않고 끄덕여주고 그 앞에서 울고 나도 나중에 부끄럽지 않을 그런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1. 원글님
'14.3.27 6:08 PM (118.35.xxx.21)이승환곡들을수 있으면 좋겠ㄴ는데요.
곡올릴수 있으신분 올려주셔요2. ...
'14.3.27 7:00 PM (14.36.xxx.129)음원사이트에서 결제하고 들으시면 돼요 윗님.
3. 애잔
'14.3.27 7:12 PM (118.37.xxx.73)목소리도 예전같고, 참 좋더라구요.
4. 이번 앨범에서
'14.3.27 7:27 PM (121.170.xxx.19)화양연화란 곡 좋더군요.
아련해요.5. 일단
'14.3.27 7:37 PM (110.15.xxx.54)음원사이트 결제방법이 어려우신 저같은 분들을 위해..
1. fall to fly http://www.youtube.com/watch?v=njThspEyWgg
2. 너에게만 반응해 (드림팩토리 공식 뮤비) http://www.youtube.com/watch?v=WJGj8S2uGt4
3. 내게만 일어나는 일 (드림팩토리 공식 뮤비) http://www.youtube.com/watch?v=0m2gWW6ixCE
4.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존경을 담은 바로 그 곡) http://www.youtube.com/watch?v=0HFGfDXVa20
이외에도 화양연화, 어른이 아니네, 비누 등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다는데 예약 주문한 CD가 와야 한꺼번에 쭈~욱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는 어제 멜론에서 1분 미리 듣기 할 때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전주가 1분이 넘어서 오직 전주만 듣고 곡이 너무 장중해서 무겁지 않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 1분 이후 계속되는 가볍게 전환된 전주와 노래 듣고 어찌나 안심되고 고맙던지요..6. 일단
'14.3.27 7:43 PM (110.15.xxx.54)앞으로 공식 뮤비 3편 더 나올 예정이라니 많이 반응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음원이나 CD 구입도 해 주시면 너무 너무 감사하죠. 대놓고 팬질 불편하시면 죄송하고요 ㅠㅠ 내일하고 모레 공연 앞두고 오늘 링거 투혼 벌이고 있는 공장장님 페북 사진 보고 그냥 무모한 용기 내봅니다. 최근 제가 보기에도 좀 걱정 될 만큼 바쁜 스케줄들 소화하다가 그만 ㅠㅠ
원글님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을 땐 음악이 위로가 될 때가 있죠. 책이랑 영화도 있지만 음악이 제일 즉각적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니면 익명게시판에 글을 적으면서 정리도 하고 댓글 도움도 받고요. 제 아이도 제 의견은 한귀로 흘리다가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같은 얘기에는 귀를 기울이길래 요즘 반성중입니다. 소통은 우리 집안부터 ㅎㅎ 매우 어려운 숙제지만요. 함께 힘내봐요 !!!7. ....
'14.3.27 8:52 PM (221.149.xxx.210)일단님, 승환님 열성팬이시군요 ㅎㅎ
가사 음미하며 들으니 더 좋더군요. 살짝 본인 경험담같다는 생각도 들고. 고등학교 시절 함께했던 목소리를 여즉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승환님께 참 고마워요. 내일 스케치북에 나오신다길래 안자고 챙겨보려구요~~^^8. 일단
'14.3.27 9:01 PM (110.15.xxx.54)90년대 초반까지 테잎 혹은 음반사고 콘서트 한번 갔었어요 ^^ 천일동안 이후 결혼,육아 등등에 정신없다가 숨돌릴 만 하니 터울 많은 둘째 태어나서 다시 정신줄 놓고 있다 작년5월 추모음악회 팩트티비에서 보고 완전 반했잖아요 ㅋㅋ 20년만에 돌아온 팬~ 내일 꼭 스케치북 본방사수 할께요 고맙습니다. ^^
9. 일단
'14.3.27 9:06 PM (110.15.xxx.54)참, 드림팩토리 공식 유투브 주소 링크하러 들어왔다가 원글님 글에 댓글만 달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어요~
http://www.youtube.com/user/dreamfactoryclub 많이들 반응해 주세요. 굽신 꾸벅 ~~10. 유레카
'14.3.28 1:29 AM (39.120.xxx.59)옴마...
링크 걸어주신 곡들 다~~느무 좋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9414 | 안 좋은 집 한 채 사 놓는 거요. 6 | 답답한 심정.. | 2014/04/10 | 2,728 |
369413 | 무서운이야기-문열어 11 | 공포스토리 | 2014/04/10 | 3,715 |
369412 | 직원들 대상으로 교육을 해야하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할수있.. | 아구 머리야.. | 2014/04/10 | 401 |
369411 | 차체 바닥 다 긁혔어요 2 | .. | 2014/04/10 | 2,493 |
369410 | 연어캔으로 뭐해드세요? 4 | 우등생 | 2014/04/10 | 2,366 |
369409 | 46세 남편생일선물 뭐가 좋을까요? 7 | 뭘로할지. | 2014/04/10 | 2,631 |
369408 | 최태민사위의 야비한 행위 2 | 박근혜측근 | 2014/04/10 | 1,935 |
369407 | 요근래 운전면허 따신분들, 6시간 교육으로 되던가요? 7 | 생초보 | 2014/04/10 | 1,654 |
369406 | 미드 24 어제 여쭤봤는데요. 1 | ... | 2014/04/10 | 442 |
369405 | 아주머니! 동물 이뻐죽는다 하셨잖아요? 17 | 앤이네 | 2014/04/10 | 2,967 |
369404 | 무생채 맛있게 무치는 법좀 알려주세요 2 | 파는것처럼 | 2014/04/10 | 2,055 |
369403 | 카톡 차단 4 | 궁금 | 2014/04/10 | 3,127 |
369402 | 문재인 "어떤 역할이든 맡겠다", 선대위원장 .. 83 | 샬랄라 | 2014/04/10 | 2,018 |
369401 | 의료비 소득공제 질문 드립니다. | 의료비 | 2014/04/10 | 401 |
369400 | 오징어손질 무섭지않나요? 20 | ㅇ | 2014/04/10 | 3,005 |
369399 | 출근할 때마다 어디 끌려가는 기분이에요. 6 | 솔 | 2014/04/10 | 1,383 |
369398 | 리큐 액체세제 쓰시는분 6 | .. | 2014/04/10 | 3,659 |
369397 | 칼슘마그네슘제 좀 추천해 주세요~ 5 | 어.. | 2014/04/10 | 2,017 |
369396 | 비타민먹고 잠자리들면 푹 잘자요 5 | 이래도 되는.. | 2014/04/10 | 3,291 |
369395 | 기초선거 무공천이라는 아주 오래된 유령 2 | 유령 | 2014/04/10 | 460 |
369394 | 방금 소액결제사기당했네요 4 | yaani | 2014/04/10 | 3,227 |
369393 | 제가 쓴 글은 덧글이 안 달려요 8 | 힝 | 2014/04/10 | 1,527 |
369392 | 이가방에 깨지는물건이 들어있다 영어로 어떻게 말해야하나요 4 | 쭈니 | 2014/04/10 | 3,384 |
369391 | 비트먹으면 속이 좀 아플수 있나요? 2 | 비트 | 2014/04/10 | 1,587 |
369390 | 금방 케이블에서 엔젤아이즈재방봤는데, 남지현... 4 | ,. | 2014/04/10 | 3,1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