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9세 주부..9급검찰사무직 공부하려합니다.

모카 조회수 : 10,420
작성일 : 2014-03-27 16:44:40
39세 주부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전업주부로 살아온 10여년의 생활
들이 이렇게 허무하게 느껴질수가 없네요.
사회생활을 계속 했더라면 지금의 제 모습보단
좀더 나은 모습이었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남편은.. 이젠 남인거같아요.
제 마음에서 내려놓으려합니다.

예전부터 조금씩 준비해온 시험을 이제는
죽기살기로 매달려 공부하려고해요.

아이는 제 손을 타지 않아도 알아서 할만큼
제가 조금만 봐주면 될거같고..

9급 검찰사무직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39세 주부가 잘할수있을까요?
나이가 너무 많아 힘든건 아닐까요..?

앞으로의 삶은 저를 위해 살고싶습니다.

남편에게 바랄것도 기댈것도 없는 제 인생.

제가 잘 할수 있을까요?

IP : 211.178.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섬
    '14.3.27 4:47 PM (115.21.xxx.98)

    멋지세요~!!
    화이팅하세요!!

  • 2. 9급직렬
    '14.3.27 4:48 PM (152.99.xxx.62)

    중에서 가장 공부하기 어려운 직렬인데....

    열심히 하세요.

  • 3. 글쎄요
    '14.3.27 4:56 PM (183.97.xxx.209)

    왜 하필 그 직렬인지.
    다른 시험 이 나을듯,

  • 4. 화이팅이요~
    '14.3.27 5:00 PM (131.111.xxx.167)

    그런데 궁금한데 검찰 사무직이 어떤 매력이 있나요? 보통 주부들 일행 교행 공부하는거 같아서요

  • 5. 화이팅!!!
    '14.3.27 5:10 PM (211.57.xxx.90)

    넘~~ 좋은생각입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그런 각오라면 합격하실거 같아요

    주변에 40대 주부가 공시에 보란듯이 합격한 케이스가 몇있어요

    다들 학생때보다 더 열심히 한거 같더라구요 그만큼 사회경험이 있고 목표가 뚜렷해서

    합격하는기간도 단축시켰더라구요

    아무튼 화이팅 입니다.

  • 6. ...
    '14.3.27 5:19 PM (112.168.xxx.210) - 삭제된댓글

    굳이 검찰 사무직렬을 원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건가요? 9급 시험중 법원서기보 시험과 더불어 가장 어렵고, 뽑는 인원도 많지않은 시험이에요. 검찰 사무직이 아는 일에 대해서도 잘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7. .............
    '14.3.27 5:28 PM (39.115.xxx.19)

    이유가 있어서 검찰사무직렬 보시려는거라면 모르겠지만 1년에 뽑는 인원이 십수명도 안되는것같던데요.
    법원직은 인원이라도 많이 뽑긴해요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관심없어서 모르지만 가산점이란 가산점은 다 갖고 계셔야합니다.
    알고도 도전하시는거라면 그 용기에 저도 화이팅해드립니다.

  • 8. ...
    '14.3.27 8:21 PM (81.151.xxx.80)

    응원합니다. 열심히 하세요!

  • 9. 공부
    '16.9.2 5:12 PM (211.54.xxx.5)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769 2014 재미난 일드 추천합니다 9 처음그때 2014/04/11 3,417
368768 파김치는 언제 익나요? 3 2014/04/11 1,148
368767 행복하고 싶으신 분, 시간 많으신 분 한번 보세요 2 ... 2014/04/11 1,490
368766 사장은 친절하지 않으면서 직원은 친절하길 바라는건 왜? 7 ^^* 2014/04/11 837
368765 이런경우 학생에게 환불을 해줘야 하나요? 9 학원선생 2014/04/11 1,657
368764 19? 중년 남성 눈뜨게 한 '정력의 재발견' 샬랄라 2014/04/11 2,416
368763 손질된 순살생선 어디서들 구매하세요? 1 .. 2014/04/11 668
368762 너 근데 그거 먹어봤니? 8 징챠? 2014/04/11 2,040
368761 출판사 사무보조구인글에 이력서를 냈는데요 22 나이는 30.. 2014/04/11 5,163
368760 시댁때문에 정신과치료나 상담치료받으시는분 계신가요 7 .... 2014/04/11 1,725
368759 베란다 텃밭 하시는 분들요..흙은 어느 종류로 쓰시는지요. 4 베란다텃밭 2014/04/11 1,734
368758 이 영화의 후기를 보시길 바랍니다. 6 . 2014/04/11 1,892
368757 싱크대에서 손씻으세요? 39 ..... 2014/04/11 13,686
368756 남편의 열등감때문에 힘들어요 2 벗꽃비 2014/04/11 2,818
368755 포토샵 질문요 2 가르쳐줍쇼 2014/04/11 449
368754 고2 한테 서양화 취미생활은 사치일까요? 8 엄마 2014/04/11 1,214
368753 쿠션화운데이션 만들어봤어요 5 잡다구리 2014/04/11 1,914
368752 독일방송 박근혜 <드레스덴선언> 맹비난 3 아줌마들 2014/04/11 3,642
368751 점심시간 됐는데 꼭 바쁜척 하는 사람.. 너무 짜증나요. 8 기다림 2014/04/11 2,098
368750 2017학년 대입수능 질문드려요 골치아파 2014/04/11 500
368749 김상곤-원혜영 요구대로 '새누리 지지자 배제'키로 샬랄라 2014/04/11 471
368748 속초여행 갔다 온 후기입니다. 또하나의별 2014/04/11 1,984
368747 충청도에 집 알아본다는 부모님 집 사셨다네요 19 .. 2014/04/11 4,057
368746 시누이딸 결혼에 절값줘야할까요? 준다면 얼마정도? 8 ... 2014/04/11 3,466
368745 맞선 보면 출산 시기 같은 건 언제 이야기 꺼내나요? 20 Jollie.. 2014/04/11 3,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