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딸아이 엄마에요.
3주전부터 어린이집 적응기간을 가지고 있는 중이고
이번주는 점심만 먹고 하원해요. 12시 40분경 데리고 와서 집에서 낮잠을 자요.
헤어질때 울긴하지만 금방 그치고 원 안에서 활동도 잘하고 밥도 잘 먹고 적응은 매우 빠르다고 합니다.
다음주부터 원에서 낮잠까지 자기로 되어 있는데요..
제가 개인 사업을 준비하려고 보내기 시작한건데 아이 생각에 사업 시기를 좀더 늦추고(한 두돌까지?)
천천히 갈까 고민중이에요.
사업 시기를 늦추기는 해도 조금씩 준비는 해야하니
원에서 낮잠자는 횟수를 주 2~3일 정도로 제한하고
나머지 2~3일은 지금처럼 점심만 먹고 데려와서 집에서 제가 재우는 방법을 생각중인데요.
이런 요구가 혹시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불편한 요구가 될 수 있나요?
가령 다른 아이들 낮잠 준비하는 시간에 하원 준비를 시켜야하는 문제라던가.. 등
오히려 돌봐야 할 아이 하나가 줄어드니 더 좋아하시려나요?
또한 어느날은 자고 어느날은 안자고 이렇게 불규칙한 어린이집 생활은
되려 아이가 적응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을까요?
그냥 10시부터 낮잠자고 일어나는 시간까지 쭉 맡겨야 할지..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