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전을 못해요.
그래서 남편 쉬는 날 친정 부모님 모시고 하루 나들이 가고 싶어도
부모님 집과 제 집이 멀다보니 모시러 가야 하고 모셔다 드리고 울 집으로 와야하고..
저희 부부도 이제 40중반을 넘다보니 몸이 예전같지가 않아
먼거리 오고 가려니 피곤하고 귀찮아서 맘에 있어도 자꾸 미루게 되고 안하게 되네요.
절친도 대중교통으로 두시간 거리인데 자주 만나러 다녔지만 그것도 이제 힘들고..
좋은 사람들이나 가까워 지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가까이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오고 가는 시간도 아깝고 힘들고 거리가 머니 친정이라도 가기가 싫어져요.
나이 들어가면 다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