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라면을 잘 먹지는 않지만 어쩌다 먹게 되더라도 언제부턴가 라면 스프 다 안넣어요.
몇년전 부터 음식을 싱겁게 먹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식당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이 많이 짜다는 걸 느꼈어요.
라면 하나를 끓임 스프 70%만 넣고
라면 세개 끓임 스프 두개만 넣어요.
그래도 전혀 싱겁지가 않아 더 줄여서 나중엔 절반만 넣고 싶어요.
아이들에게도 아무 말 안하고 스프를 줄여 넣는데
처음에만 맛이 이상하다고 하더니 그담부턴 전혀 모르더라구요.
라면 면발에도 반죽시 소금이 들어갈텐데 스프까지 많이 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