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은아가씨인데 씻는게너무 싫어요

게을러 조회수 : 10,864
작성일 : 2014-03-26 20:52:02
저같은분있나요?
지금도 샤워하러들어가기 기차나82중이에요
빠닥빠닥 일어나 샤워하고 머리감고 화장하고
아침준비하고 출근하는분들 대단해요
샤워하는거 좋아하려면 어떤마인드가 필요할까요?
동기부여 좀 시켜주세요
IP : 175.223.xxx.18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6 8:55 PM (39.120.xxx.193)

    퇴근하면 바로 욕실로 직행합니다.
    샤워젤 스크럽 종류별로 여러가지 구비해놓고
    즐기죠.

  • 2. ..
    '14.3.26 8:57 PM (113.131.xxx.238)

    저는 더 심해요. 집에만 있다보니 점점 게을러져서 요샌 최악을 치닫고 있어요. 3일에 한 번 샤워할 때가 다반사...;;;;;

  • 3. 겁먹을라나
    '14.3.26 8:58 PM (211.36.xxx.210)

    안 씻으면 몸에 벌레가 바글바글 기어다녀요...ㅋ

  • 4. 마의 속도
    '14.3.26 9:04 PM (211.36.xxx.113)

    안 씻으면 더 빨리 더 빨리빨리 늙어요 ㅜ

  • 5. ㅇㅇ
    '14.3.26 9:07 PM (222.112.xxx.99)

    늙은아가씨라는 표현은 또 처음이네요 ;;;

  • 6. ...
    '14.3.26 9:09 PM (182.215.xxx.17)

    스마트폰으로 좋아하는 음악틀기. 샤워용품 새로 바꾸기

  • 7. ...
    '14.3.26 9:10 PM (49.1.xxx.159)

    아예 퇴근후 화장실로 직행하는수밖에요. 스타킹은 샤워전에 다리에 바로 비누뭍혀서 비비고 그 다음에 벗어서 헹구어야 바로바로 빨래가 되서 스타킹 빨러 들어가는김에 샤워해요.

    뭐든 시작하는 첫걸음이 중요하더라구요.

  • 8. 안씻으면
    '14.3.26 9:10 PM (1.231.xxx.41)

    나쁜냄새가 몸에 밸거같아서
    저는 이틀에 한번 샤워하고 아래부분은 매일 씻어요
    샤워도 매일 해야되는데..매일은 가끔이나 여름에만요

  • 9. 늙은아가씨보다는
    '14.3.26 9:14 PM (118.219.xxx.232)

    독신녀라는 표현이...

  • 10. 늙은 아가씨....
    '14.3.26 9:16 PM (39.7.xxx.221)

    어감 참....

  • 11. 에고...
    '14.3.26 9:21 PM (112.171.xxx.217)

    맘 아프지만 평생 깔끔하게 지내시던 분이 뇌에(건강) 문제가 생기고 나선 씻는 걸 싫어하시더군요.
    님의 건강부터 확인하세요.

  • 12. 쓸개코
    '14.3.26 9:22 PM (122.36.xxx.111)

    저도 원글님 따라 써봤는데 여러분들이 말씀하셔서 그냥 지웠습니다.^^

  • 13. ᆞᆞᆞ
    '14.3.26 10:03 PM (220.122.xxx.112)

    목욕을 즐기세요~저는 씻는거 좋아하는데 씻으러 들어가기까지 오래걸려요. 요새는 달목욕 끊어서 퇴근후 바로 가서 씻고 옵니다. 뽀득뽀득 ㅎ닛고 향기좋은 바디로션 바르면 개운하고 하루 피로가 풀려요.

  • 14. 그냥 노처녀가 낫겠어요
    '14.3.26 10:27 PM (39.121.xxx.22)

    어감이 너무 ㅠㅠ

  • 15. 에고
    '14.3.26 10:31 PM (39.120.xxx.67)

    여자던 남자던 나이들면 냄새가 나게 되요.
    특히 여자는 그 생리때 배란때 등등 신체상으로 잘 씻어야하잖아요.
    하니 저녁에 퇴근하고 개운하게 샤워하시고 맥주한잔, 차한잔 하시면서 마무리하는 재미 들이세요.
    그리고 아침엔 물샤워만 하시구요.

  • 16. 오프라
    '14.3.26 10:59 PM (113.131.xxx.105)

    정준산업 때수건 사서 오늘 처음 사용했는데 진짜 좋네요
    샤워만 했을뿐인데 목욕한 것 처럼 매끈매끈...물 내려가는 걸 보니 건더기들이 ㅎㅎㅎ
    저 정준산업과 아무 관련없구요 써보니 너무 좋아서 이렇게 피부가 좋아지면
    샤워 매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샤워하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혹시 방법을 찾아보시는거면 정준 때수건 추천합니다

  • 17. jjiing
    '14.3.26 11:07 PM (61.99.xxx.63)

    늙은 아가씨 ~^^

    전 재밌는데...

    원글님 혹 건어물여?^^

  • 18. 저도
    '14.3.27 12:07 AM (119.198.xxx.248)

    닉 재밌어서 일부러 클릭했는데 ..ㅎㅎ

    저도 그래요. 그래서 외출했다 오면 되도록 화장실로 직행!
    근데 전 피부가 극건성이라 겨울엔 매일 샤워 안해요. 다행히 땀도 별로 없는 체질이라

  • 19. ...
    '14.3.27 1:43 AM (115.137.xxx.141)

    나이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요 나이들면 냄새가 더 나는 거 같아요..다른이에게서 냄새가 난다면 나도 똑같겠지 하는 생각이 들면 안 할수가 없어요..그리고 옷에도 이불에도 방에도 그 냄새가...울집에도 씻기 싫어하는 한 명이 있어서 머리 아픕니다ㅠㅠ향이 좋은 입욕제를 욕조에 풀고 제일 좋아하는 차를 한잔 가지고 가서 마시던 안마시던 옆에 두세요...

  • 20. 저는
    '14.3.27 2:59 AM (59.187.xxx.13)

    태생적으로 씻는거 싫어해서 여중때 별명이 반쪽이 였어요.
    비쩍 마른 몸 때문에 붙은 별명으로는 흔한 이쑤시개/바람개비로 활동하던 것과 달리
    친한 애들은 저를 꼭 반쪽이로 불렀던게 머리를 반쪽만 감아서...;;;
    숱은 많고 감기는 싫어서 반씩 나눠 감았더니만 그렇게 부르더라고요.
    그러거나말거나 신경도 안 썼는데.....

    나이가 드니까 이목때문에 좀 씻는척이라도 해야겠어서 할 수 없이 씻기는 합니다만 여전히 "씻는 맛"은 모르고 있어요. 씻기전까지의 갈등과 번민에 넘 시달려서 그런것으로 혼자 단정했...
    그래도 걱정은 마세요.
    저처럼 시집을 잘 가면 돼요. 시간 맞춰서 욕실에 처박아 주는 남편을 만나면 안 씻을래야 안 씻을 수가 없게돼요. 가끔은 남편도 사람인지라 지치는지 썩은 표정을 짓기도 하지만 씻는 일이 더 싫은 저로서는 그까이꺼 암것도 아닌게 되더라고요.
    늙는데에만 주력하지마시고 님만의 신개념 목욕관리사겸 남편을 찾아 새인생을 사시기 권해 드려요.
    지금은 반쪽이라는 말, 들을 일이 없네요.

  • 21. 이럴땐
    '14.3.27 4:56 PM (125.140.xxx.92)

    답은 '사랑"에 빠지는 거죠

  • 22. ㅋㅋ
    '14.3.27 5:07 PM (182.219.xxx.78)

    늙은 아가씨...란 표현 저도 재밌네요...
    윗님말씀대로 사랑에 빠져보세요...

  • 23. ㅎㅎ
    '14.3.27 5:17 PM (119.192.xxx.191)

    댓글보다 정준산업 때수건 충동구매한 1인
    아 기대되..

  • 24. 오프라
    '14.3.27 5:24 PM (1.177.xxx.240)

    때수건 구입하신 윗분 신세계를 경험하실겁니다 저도 82에서 보고 주문했어요

  • 25. 그 때수건
    '14.3.27 5:40 PM (222.121.xxx.226)

    저도 궁금해지네요. 씻기 싫다는 글에서 때수건의 찰진 사용후기를 보게 되다니 ㅋㅋㅋ
    82엔 유쾌한 분들이 많아서 재밌어요.

  • 26. 나무
    '14.3.27 7:12 PM (121.169.xxx.139)

    늙은 아가씨, 저는 재밌고 이해가 팍 가는데요~~~

  • 27. 바디샵에서
    '14.3.27 7:52 PM (152.99.xxx.134)

    꽃향기, 과일향기나는 바디워시 몇 개 구비해놓고 다 뜯어서 돌아가며 써 보세요.
    씻는 게 즐거워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996 친구딸이 만나면 제 딸만 주동해서 따돌려요 7 고민 2014/04/08 2,080
367995 잔거예요? 91 밀회 2014/04/08 23,312
367994 영어학원 이름 지으려고 하는데...도와주세요~ (__) 4 작명이 2014/04/08 2,108
367993 발 진짜 편한 구두 없을까요? 78 .. 2014/04/08 23,555
367992 다이어트 중 이예요.... 13 아들둘맘 2014/04/08 2,936
367991 <뉴스타파>, 검찰 '증거조작 대책 문건' 공개 1 샬랄라 2014/04/08 472
367990 차가운 우유 먹이시는 시어머니 81 ... 2014/04/08 13,552
367989 롱샴배낭 어때요? 3 가방 2014/04/08 1,362
367988 의외의 맞춤법 45 ... 2014/04/08 4,961
367987 밀회.. ㅉㅉ 선생이란 인간이 질투로 소리 지르고, 울고 불고... 37 ㅇㅇ 2014/04/08 10,603
367986 강남 하객버스에 실을 떡,수육 구입처 문의 1 켕켕 2014/04/08 1,548
367985 장가계 가보신 분들요~~옵션 추천해주세요~ 2 1111 2014/04/08 2,282
367984 귀신꿈은 아니지만 너무 무서운 꿈 잊혀지지 않아요. ㅜ ㅜ 2 Kelly 2014/04/08 1,208
367983 담주에 모녀삼대가 제주도 여행을 가려합니다 책추천부탁 2014/04/08 463
367982 이종걸의원이 추진하는 삼성생명법' 삼성 지배구조 빨간불 6 보험법개정 2014/04/08 907
367981 영어회화 사이트 (?) 찾아요 27 쪼꼬미싱글 2014/04/08 2,775
367980 월스트리트 저널, 언론 자유 침해 light7.. 2014/04/08 307
367979 황금알 탈북자 게스트... 10 MBN 2014/04/08 3,194
367978 찐감자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8 2014/04/08 1,517
367977 아래 공무원 vs 대학교 관련된 현직자 가족의 답변입니다. 4 .. 2014/04/08 2,569
367976 배우 이미숙은 나이가 몇 살인가요? 4 78 2014/04/08 28,102
367975 남편이 가전을 사준대서요.... 14 이사 2014/04/08 2,621
367974 아이가 책 읽는걸 싫어해요. 16 아이 책 질.. 2014/04/08 1,539
367973 오늘 생일이에요 7 오늘 생일 2014/04/08 621
367972 산부인과의사가 '여자 팬티를 매일같이 본다' 4 말종 2014/04/08 7,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