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천재급 인재들 보신적 있으신지

t 조회수 : 14,881
작성일 : 2014-03-26 19:21:51

아직 전 그닥 많이는..

다만 중학교때 물리선생님 수업이 죽을때까지

기억에 남을듯한데..

물리가 그리 재밌는줄 첨 알았고

모든 지식이 그물처렴 연결되어

정말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란 말이

그대로 어울리는 사람....

 

아직 회사에선 못봤네요..

IP : 211.212.xxx.11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26 7:26 PM (218.53.xxx.138)

    제 친구요..
    평소 언행을 보면 이해력, 사고력, 추리력 등등이 남달라서
    주변인 권유로 아이큐 테스트를 했는데 바로 멘사 회원으로 가입하더라구요.
    의지나 끈기는 부족한데(그래서 성적은 그리 좋지는 않았어요. 나쁜 것도 아니었지만)
    자기가 흥미 있는 분야를 접하면 한 번 듣고도 머릿속에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더라구요.

  • 2. ....
    '14.3.26 7:27 PM (2.49.xxx.73)

    지인중에 있어요~
    4개국어 네이티브급으로 능통하고
    자기 분야에서 실력 출중해서
    이태리 일본 한국 그외 나라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인재.

    그런 사람은 척~ 안해도 일상대화 중 스마트함이 묻어나더군요.

  • 3. 서울대 교수
    '14.3.26 7:28 PM (121.162.xxx.53)

    누구라고 밝힐수는 없지만 학교다닐때도 성실하고 지적이고 똑똑했어요. 유학 가서도 잘했고 서울대학교에서도 대단한걸로 ..
    쓰고 보니 ㅋㅋ 우습네요.

  • 4. 친구요
    '14.3.26 7:46 PM (223.62.xxx.33)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의 깊이가 남다르던 선비같은 친구였는데
    꽃도 피우기 전에 요절했네요.

  • 5. ..
    '14.3.26 7:47 PM (14.63.xxx.68)

    형제가 적어도 수능시험에선 천재였어요. 수학 문제를 연습장을 거의 쓰지 않고 굉장히 복잡한 문제까지 다 머릿속으로 풀어도 만점이었죠. 수능 수탐, 과탐 다 만점이었고, 전국 30등 안쪽 성적으로 대학에 들어갔어요. 전 머리는 타고 난다고 생각합니다.

  • 6. .....
    '14.3.26 7:48 PM (220.89.xxx.245)

    흔하면 천재급 아니겠지요.
    물론 그들만의 세상에는 조금 더 많을 수는 있겠지만요.

  • 7. 학력고사 전체수석한
    '14.3.26 7:49 PM (94.8.xxx.120)

    사람 아는데..제가 아는 사람중에 가장 천재.
    늘 밝고 긍정적이고 쾌활하고
    유쾌하기까지 한 성격도 너무나 완벽한 천재.

  • 8. 김빛내리 박사
    '14.3.26 8:06 PM (59.6.xxx.95)

    동창입니다. 한국 최초 노벨상 기대주.
    꼭 그렇게 되기를.

  • 9. ...
    '14.3.26 8:12 PM (124.56.xxx.39)

    주변에 서울대 출신 판검사 의사 카이스트 출신 서울대 문과 이과 수석입졸 한사람들도 많지만 한 천재적이다 똑똑하다 유식하다 이런거 전혀 못 느꼈고요
    하버드출신 남편친구는 보면 어머 뭐 저런 사람이 있어? 싶긴 하더라고요 그분은 그냥 척척박사에 성격좋고 사람좋고 별종 같이 보여요

    어린아이중에 한명있는데
    이아이가 벌써 초 5학년이네요
    두돌전에 한글 알파벳 숫자 떼고
    세돌에 촌자문떼고
    네돌에 또 뭘하고..등등
    영유 6살 2학기에 입학해서 1년반을 다니다가 7살 12월에 미국으로 가서 초등학교 다녔는데
    입학하고 5개월만에 월반을 했어요
    그렇게 몇년더 살다가 울나라 학년으로 3학년 2학기부터 한국학교를 다녔어요
    한국나와서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해서 개인레슨을 시켰는데..
    7개월배우고 어쩌다 시에서 하는 콩쿨대회를 나갔는데.. 최우수상인가 두번째로 높은 상 받았어요
    영어는 그냥 현지인 수준으로 하고 중국어도 술술
    이아이의 미래가 궁금해서 미치겠어요 ㅎㅎ

  • 10. ...
    '14.3.26 8:30 PM (121.167.xxx.149)

    김빛내리교수~
    지인이 그분과 같은 과 교수인데, 굉장히 칭찬하더군요.
    실력도 뛰어나고 인격적으로도 참 좋은 분이라고.

  • 11. 될대로
    '14.3.26 8:49 PM (121.141.xxx.92)

    예일대 최초로 수학과 테뉴어 받은 오희 교수. 솔직히 저도 서울대 나왔고 주변에 똑똑한 선후배 동기들 천지였지만, 오희 교수가 제가 살면서 만난 가장 초천재였어요. 한 학번 선배였는데 언니도 저도 지방에서 올라온 터라 같이 하숙하기도 해서 많이 친했죠. 말하는 거 보면 전혀 비범해 보이지 않았는데 공부 쪽으로는 완전 천재라서 같은 과 출신들도 다 혀를 내두를 정도였어요. 결국 예일대에서 종신교수직 따더군요.

  • 12. ...
    '14.3.26 8:53 PM (220.75.xxx.167)

    제 사촌요,.
    옛날 유학 함부로 못가던 시대에 장학생으로 하버드 가서 박사땄구요
    돌아오자마자 서울대 교수 됐어요.
    지금도 알만한 서울대 교수예요. 경기고. 서울대.하버드....엘리트 코스. 천재라고들 하죠.

    좀 특이한 편이고, 사귀기 쉬운 사람은 아니예요.

  • 13. ,,,
    '14.3.26 10:33 PM (110.9.xxx.13)

    천재는 송유근이죠

  • 14. 옆에
    '14.3.26 10:48 PM (1.126.xxx.244)

    코골고 자는 남편 멘사회원이예요
    그냥 CPA 하고 직장 다니는 데 약간 분위기 독특해요
    한 번 했던 얘기 또 하면 성질 내요, 전 메맨토라..
    착하고 성실한데 엄마가 공부하라고 안 밀어줘서
    몇년 동안 자잘한 아르바이트 한 거 가끔 후회스럽다 합니다

  • 15. 제친구
    '14.3.26 11:06 PM (76.126.xxx.233)

    어려서부터 공부 조금만 하면 늘 전교1 등. 여자에요.
    서울대 의대 갔다가 적성에 안맞는다고 서울대 법대.
    뭐 수석같은거 하고 지금은 법조계 유명한 사람입니다.
    공부가 가장 쉬었어요. 그수준이죠.

  • 16. jjiing
    '14.3.26 11:15 PM (61.99.xxx.63)

    와~ 다들 대단한 분들이네요!

  • 17. ..
    '14.3.27 10:32 AM (5.57.xxx.129)

    저희 이종사촌이요 서울대 학부 석사 거쳐 지금은 박사과정에 있는데
    제가 영어 과외하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가르칠 수가 없어요... 그냥 읽으면서 그대로 이해하고 그게 다 머리에 들어가 있으니까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보다 한참 어린데 불편했어요. 제가 할 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대화해보면 모든 것이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으면서 사고의 폭조차 넓어요.
    저도 서울대 나왔고 회사 다니면서 같은대 출신들과 계속 일했고
    그 중엔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사도 많았지만 저희 이종사촌만큼 "불편할 정도"로 명민한 사람은 못봤어요.
    다들 인간적인 면이 있고 모자란 면이 있었거든요. 노력파고.. 그냥 조금 더 논리적인 건 있지요...

  • 18. 저도 수재 소리는 들었는데
    '14.3.27 5:04 PM (211.36.xxx.235)

    제가 보기엔 평범해서 내가 뭘ㅎㅎ 그랬는데
    댓글들보니 완전 평범맞네요 ㅡ.ㅡ
    주제파악 제대로 했단ㅎㅎ
    이런 특별한 사람들 보고싶어요

  • 19. ...
    '14.3.27 5:08 PM (119.64.xxx.92)

    특정분야 천재급이라는 사람 많이 만났지만, 앗 천재다 느낀 사람은 거의 없고,
    차라리 개콘 개그맨들 보면 천재 같아요 ㅎㅎ

  • 20. ㅁㅁ
    '14.3.27 5:19 PM (175.253.xxx.113)

    제가 본 사람은
    서울대 출신이였는데
    모 방송국 피디하다가 나이가 30대 후반인데 미국에 와튼스쿨 가더라구요.
    그전에 가볍게 미국 금융자격증 패스하구요.
    전혀 회계, 재무 관련 전공자나 업무 경험자가 아니였는데
    그냥 자기 자식 미국에서 교육하고 싶다고 아이들 학교갈 나이가 되니
    공부해서 자격증도 패스하고 와튼으로 가족모두 쑹~

    제가 본 사람들은 영재수준이 아니라 천재 수준인 사람들은 3명이였는데
    다 서울대 였어요. 역시 다르긴 다르구나 했네요.
    성격들도 다들 괜찮았구요.

  • 21. 전 봣어요
    '14.3.27 5:25 PM (1.215.xxx.166)

    분야마다 잘 나가는 사람들은 천재인듯
    와...하고 달랏어여

  • 22. 언어천재
    '14.3.27 5:29 PM (175.162.xxx.145)

    서울대 출신,,,외무부에 근무하던 사람인데,,
    책 한권 훑으면 80%가 머리속에 입력이 된다더군요,,
    언어쪽에 천재였는지,,,
    한달 정도 교재만 읽고 일본어 마스터,,,
    일본에 출장 가서 브리핑 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그냥 넘사벽이라 질투도 안나더군요,,

  • 23. 조카
    '14.3.27 5:33 PM (125.135.xxx.146)

    풀이과정이 엄청 길고 복잡한 수학문제를
    문제보고 답만적는데 다 만점.
    수능만점.
    군대갔다오더니 UCLA유학행.

  • 24. ........
    '14.3.27 5:38 PM (175.182.xxx.212) - 삭제된댓글

    제 주변사람은 아니고요.
    세계에서 지능지수 제일 높은 사람으로 기네스 북에도 올랐다는 분을
    텔레비젼에서 봤는데요.
    아주 평범해서 주변사람들도 눈치를 못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카이스트?동창들이 학창시절 이야기 해주는데
    논문 발표 할 일이 있었는데 그게 이탈리아에서 하는 학술대회였데여.
    동기가 영어로 발표할거냐고 물으니
    두달 남았는데 그안에 이탈리아어 할 수 있지 않겠어?하더니
    진짜로 두달후에 거기가서ㅡ이탈리아말로 논문 발표했다고 진짜 천재라고 .

    제 주변에는 80년대 중반 대학때 매일 데모하러 다니더니 사법고시 합격한 동기.
    학교 다닐때 이과 수학문제도 쓱 보고 풀기에 싹이 좀 다르구나 했죠.
    성격도 좋아서 쉽게 친해지는 사람이었죠.

  • 25. 어머
    '14.3.27 5:40 PM (175.210.xxx.26)

    위에
    내아들 기억...에서
    빵터짐.

    제 아들도 지한테 못해준거 엄마 실수로 어디 찐거나 다친거 귀신같이 기억해내서.

    그거 말고는 아들녀의 절대음감과. 일상생활을 그림처럼 기억하는 것.

  • 26. ...
    '14.3.27 6:04 PM (118.38.xxx.36)

    보고싶다, 그런 사람들...

  • 27. ,,,
    '14.3.27 6:51 PM (203.229.xxx.62)

    예전에 살던 동네 아이,
    한글을 TV 광고 자막이나 상품명 보고 알아서 말 시작 하면서 한글을
    읽었어요. 다시다 광고 보고 다시다 단어 알아서 형, 누나 보는 동화책 읽었어요.
    아이가 한글 읽는것도 한참후에 알았고 얼마후엔 쓰기까지 혼자서 해서
    동네에서 천재 났다고 했어요.
    다섯살쯤엔 초등학교 다니는 형, 누나 산수 문제도 척척 풀고 영어 단어도 알고
    그집 엄마는 먹고 사는게 힘들어서 아이가 똑똑해도 좋아는 해도 별다른 교육은
    안 시켰던것 같아요. 시어머니도 같이 살고요.
    서로 이사 해서 지금은 소식 몰라요.
    아마 잘 성장 했을것 같아요.

    또 한아이는 아빠 엄마 의사네 아인데
    유치원 다니고 책 읽고 하는데 다서살 정도에 사람 보면 몇살이냐고
    물어 보고 혼자서 계산해 보고 몇년생 무슨띠 하고 알아 맞췄어요.
    초등때도 공부 상위권으로 잘하고 그 성적이 유지 되더니
    부산 과학교 갔어요.

  • 28. ,,
    '14.3.27 7:05 PM (116.126.xxx.142)

    혹시 그 물리 선생님 도 선생님은 아니죠?

  • 29.
    '14.3.27 7:22 PM (121.162.xxx.239)

    할아버지랑 아버지요..
    덕분에 사는게 쉽지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860 냉면 맛있는 집 좀 추천해 주세요. 10 .. 2014/03/27 1,873
364859 퇴행성관절염에 홍화씨 드시고 효과보신 분 계신가요? 4 .. 2014/03/27 3,372
364858 속에 흰티 입은 것처럼 목선 끝부분이 이중처리 된 티를 뭐라부르.. .... 2014/03/27 1,095
364857 메뉴선정 도움좀 주세요 11 고민주부 2014/03/27 1,214
364856 예정된 패배로 돌진하는 야권 7 샬랄라 2014/03/27 978
364855 의료민영화의 산증인 "안재욱" 3 지나가다가 2014/03/27 1,890
364854 요즘 아기 엄마들 중에 참 이해 안가는 사람들 있어요. 51 나도 아이 .. 2014/03/27 11,652
364853 어린이집 선생님 계시나요? 조언 구해요. 7 엄마 2014/03/27 1,614
364852 크린*피아 할인요일 아직도 있나요? 2 .. 2014/03/27 1,181
364851 30년 된 월성원전 1호기 수명 연장에 대한 결정이 카운트다운 탱자 2014/03/27 646
364850 바지 배부분에 Y 자가 너무 도드라져요. 7 보기싫어.... 2014/03/27 4,748
364849 피디수첩 - 빈곤자살 보셨나요? 5 점점 세상살.. 2014/03/27 3,413
364848 코 필러 해보신분~~ 5 납작코 2014/03/27 3,017
364847 주식 대표이사 2014/03/27 1,056
364846 에효 홈씨어터 세워놓은 스피커가 넘어져서 두동강ㅠㅠ 1 ........ 2014/03/27 1,110
364845 잠실 리센츠 vs 파크리오 10 집고민 2014/03/27 14,681
364844 다리가 너무 저려요 ㅠㅠ 10 ㅇㅇ 2014/03/27 2,755
364843 검정고시 준비생에게 도움을 주세요 ^^ 2 ^^ 2014/03/27 1,073
364842 박원순, 화이트칼라·학생… 정몽준, 주부·자영업자 지지 높아 5 한국일보 2014/03/27 1,184
364841 잡채 한접시(요리한것)가 4 잡채데우기 2014/03/27 1,760
364840 아픈 몸도 낫게 하는 마법, 꿀잠 샬랄라 2014/03/27 1,235
364839 신축빌라 결로 4 아려주세요~.. 2014/03/27 2,614
364838 중학생..아이가 아파서 학교에서 조퇴했는데 5 중학교 조퇴.. 2014/03/27 2,259
364837 6세 딸아이가 너무 외로워해요. 강아지를 사달라는데요 14 과연 2014/03/27 2,536
364836 피부과 시술 아니면 에스테틱 관리.. 어떤게 나을까요? 6 피부과 2014/03/27 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