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래식쪽으로 특출난 자녀두신분들께요

조회수 : 1,799
작성일 : 2014-03-26 13:37:26
정말 궁금해요
전 아이가 클래식전공했음 하거든요
아직 다섯살 아이엄마답게 기대가 커서 상위1프로로
키워내고 싶은데 혹 공부영재말고 악기쪽으로
두각을 나타내고있는 자녀분 두신 분들 말씀 좀
듣고싶어요
어릴때부터 어떻게 흥미를 불러냈다던지 어떻게 재능을
보이더라던지 어떻게 교육시키셨는지요^^
IP : 117.111.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3.26 1:41 PM (222.112.xxx.60)

    일단 타고나야지요. 타고난 애를 부모가 교육시켜 그 자리 가는 거지요. 글쓴님 자녀분은 타고나셨나요? 억지로는 못시키는 거 아시잖아요! 다섯살 아이를 상위 1프로로 키워내겠다고 하시다니 진짜 위험한 엄마세요. 이런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다니요.

  • 2. 음악전공자
    '14.3.26 1:46 PM (1.240.xxx.68)

    예술적 재능은 교육시키거나 끌어낸다고 나오는건 아니예요. 교육시켜서 늘어나는건 기술적인 부분이지요. 학교 다닐때 정말 천재적인 재능을 갖었다싶은 친구는 과에서 한두명 보여져요. 나머지는 '엄마들의 노력에 의한??' 뭐 사실 그렇게 전공자가 된 애들이예요.
    암튼 교육한다고 그 능력이 늘어나는거 같진않고, 아이다 질리않고 끊임없이 연습할수있도록 엄마의 노력과 채찍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음악적 재능중 제일 쉽게 알아볼수있는건 청음감, 절대음감인가를 알아보시는게 젤 쉬울거예요.

  • 3.
    '14.3.26 1:46 PM (117.111.xxx.162)

    아 그렇게 적은건 제 마음을 솔직히 표현한거구요^^;물론 아이가 원치않음 강요는 안해요 하고자하면 지원한다는말이였어요ㅜㅜ지금 42개월이고 피아노는 이제 시켜볼까합니다 아직 시켜보지않아 재능은 몰겠지만요

  • 4. ㅇㅇ
    '14.3.26 1:51 PM (61.254.xxx.206)

    뱃속에서 부터 갖고 태어나요

  • 5.
    '14.3.26 1:53 PM (117.111.xxx.162)

    리플들 감사합니다 참 하나 여쭐게요 지금 우리아이에겐피아노 어드벤처가 낫나요 아님 일반적 교습이 나을까요?

  • 6. 음악전공자
    '14.3.26 2:08 PM (1.240.xxx.68)

    처음 시작해보려 하시면 흥미롭게 배울수있는 좋은 선생님인가를 보시고 선택하세요. 일단 흥미가 생겨야 연습도 잘 하게되고 기술도 늘어나는거예요.
    그리고 보통 대학 입시를 해내려면 하루에 5~6시간은 연습할수있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노력뒤엔 엄마의 채찍과 당근이 꼭 필요합니다. 음대 다니는 애들 대부분이 대단한 엄마들이 뒤에 있답니다.
    김연아도 엄마가 대단하셨다고 언젠가 인터뷰에서 그러던데요^^

  • 7. 폴고갱
    '14.3.26 4:57 PM (175.119.xxx.129)

    위에님..정말 자세히 알고계시네요
    네.. 저도 학원에 있으면서 피아노 전공 샘들 많이 보았는데요
    음악은 정말 투자한만큼 아웃풋이 금방 얻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과정에 본인 스스로 지쳐하더라고요
    또 지속적으로 밀어줄수있는 배경 집안 재력
    이 있어야 음악활동도 가능하고요

  • 8. ...
    '14.3.26 6:31 PM (218.156.xxx.202)

    스타피아니스트랑 스타는 아니지만 정말
    잘하는 관악기연주자를 압니다.
    동네 피아노 다니다, 피리 불다 재능 발견했고
    천재성에다 엄청난 연습량이 겸비 된 애들입니다.
    단순히 예원, 서울예고 수준이 아니에요.
    이 정도는 해야 1프로 될까 싶은데
    재능이 특출나니 되려 돈은 덜 들더군요.
    둘 다 치맛바람, 집안의 예술가 없지만
    엄마의 희생은 기본입니다.
    벌써 안하셔도 됩니다만 음악은 열심히 듣고
    아주 어려서부터 음악 나오면 빠져들던
    공통점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604 담배냄새가 올라오는데 방법은 없겠죠? ㅠ 5 2014/05/16 1,802
379603 부산에서 부모님이 집을 구하시는데요 (꼭 부탁 드려요) 12 집구함 2014/05/16 1,492
379602 법대로 합시다 !!! - 대한민국 헌법 중 1 ... 2014/05/16 741
379601 아직까지 못돌아온 세월호 교사들 8 즈티 2014/05/16 3,079
379600 정녕 우리나라에 대학은 신학대학 밖에 없습니까? 12 ㅡ.ㅡ 2014/05/16 3,175
379599 예방통신) 오늘 박태환 결혼발표 한다네요 8 아님 말고,.. 2014/05/16 17,434
379598 가수 백자의 골 때리는 칸츄리 히트 예감 .. 2014/05/16 726
379597 강정 - 82쿡분들께 부탁드립니다. 5 대행 2014/05/16 1,228
379596 대통령님, 변희재 형님을 중용하십시오-서민교수 16 ... 2014/05/16 2,759
379595 WSJ, 세월호 참사 우왕좌왕 한국정부 1 light7.. 2014/05/16 1,014
379594 지하철에서 그네추종자와 싸운 남편! 25 .. 2014/05/16 7,033
379593 진짜 개이버네요 7 너무하네 2014/05/16 2,753
379592 학교에서 이런 공문이 온다고 합니다. 7 ... 2014/05/16 3,656
379591 경희대 교수 184명 스승의 날 반납 8 ... 2014/05/16 2,437
379590 연대 이어 성대 교수들도 시국선언 1 무무 2014/05/16 1,875
379589 세입자가 언제들어왓는지 알수있을가요??(계약서분실) 9 // 2014/05/16 1,405
379588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6명 사망 수백명 실종 22 .. 2014/05/16 8,587
379587 아이가 왕따를 당하는것같아요 12 중1학부모 2014/05/16 2,754
379586 北여성단체 지방선거를 반정부 심판장 만들자 5 .. 2014/05/16 714
379585 (박근혜제발하야)우리딸이 아빠한테 한말 9 제발 2014/05/16 2,403
379584 자꾸 안좋은일의 연속 사는게 지쳐요 3 1ㄱㅈㄷㅈ 2014/05/16 1,861
379583 [닭 아웃] 견과류중 호박씨 식감 문의드려요 2 .... 2014/05/16 736
379582 구원파 vs 김기춘!! [전문] 12 모모마암 2014/05/16 3,491
379581 요새 상의랑 청바지 입을때 보통 상의를 밖으로 빼입으시나요? 6 상의 2014/05/16 2,439
379580 글쓰는것도 댓글도 무서워서!! 못쓰겠어요 32 걱정 2014/05/16 2,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