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래식쪽으로 특출난 자녀두신분들께요
전 아이가 클래식전공했음 하거든요
아직 다섯살 아이엄마답게 기대가 커서 상위1프로로
키워내고 싶은데 혹 공부영재말고 악기쪽으로
두각을 나타내고있는 자녀분 두신 분들 말씀 좀
듣고싶어요
어릴때부터 어떻게 흥미를 불러냈다던지 어떻게 재능을
보이더라던지 어떻게 교육시키셨는지요^^
1. ㅇㄹ
'14.3.26 1:41 PM (222.112.xxx.60)일단 타고나야지요. 타고난 애를 부모가 교육시켜 그 자리 가는 거지요. 글쓴님 자녀분은 타고나셨나요? 억지로는 못시키는 거 아시잖아요! 다섯살 아이를 상위 1프로로 키워내겠다고 하시다니 진짜 위험한 엄마세요. 이런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다니요.
2. 음악전공자
'14.3.26 1:46 PM (1.240.xxx.68)예술적 재능은 교육시키거나 끌어낸다고 나오는건 아니예요. 교육시켜서 늘어나는건 기술적인 부분이지요. 학교 다닐때 정말 천재적인 재능을 갖었다싶은 친구는 과에서 한두명 보여져요. 나머지는 '엄마들의 노력에 의한??' 뭐 사실 그렇게 전공자가 된 애들이예요.
암튼 교육한다고 그 능력이 늘어나는거 같진않고, 아이다 질리않고 끊임없이 연습할수있도록 엄마의 노력과 채찍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음악적 재능중 제일 쉽게 알아볼수있는건 청음감, 절대음감인가를 알아보시는게 젤 쉬울거예요.3. 맘
'14.3.26 1:46 PM (117.111.xxx.162)아 그렇게 적은건 제 마음을 솔직히 표현한거구요^^;물론 아이가 원치않음 강요는 안해요 하고자하면 지원한다는말이였어요ㅜㅜ지금 42개월이고 피아노는 이제 시켜볼까합니다 아직 시켜보지않아 재능은 몰겠지만요
4. ㅇㅇ
'14.3.26 1:51 PM (61.254.xxx.206)뱃속에서 부터 갖고 태어나요
5. 맘
'14.3.26 1:53 PM (117.111.xxx.162)리플들 감사합니다 참 하나 여쭐게요 지금 우리아이에겐피아노 어드벤처가 낫나요 아님 일반적 교습이 나을까요?
6. 음악전공자
'14.3.26 2:08 PM (1.240.xxx.68)처음 시작해보려 하시면 흥미롭게 배울수있는 좋은 선생님인가를 보시고 선택하세요. 일단 흥미가 생겨야 연습도 잘 하게되고 기술도 늘어나는거예요.
그리고 보통 대학 입시를 해내려면 하루에 5~6시간은 연습할수있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노력뒤엔 엄마의 채찍과 당근이 꼭 필요합니다. 음대 다니는 애들 대부분이 대단한 엄마들이 뒤에 있답니다.
김연아도 엄마가 대단하셨다고 언젠가 인터뷰에서 그러던데요^^7. 폴고갱
'14.3.26 4:57 PM (175.119.xxx.129)위에님..정말 자세히 알고계시네요
네.. 저도 학원에 있으면서 피아노 전공 샘들 많이 보았는데요
음악은 정말 투자한만큼 아웃풋이 금방 얻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과정에 본인 스스로 지쳐하더라고요
또 지속적으로 밀어줄수있는 배경 집안 재력
이 있어야 음악활동도 가능하고요8. ...
'14.3.26 6:31 PM (218.156.xxx.202)스타피아니스트랑 스타는 아니지만 정말
잘하는 관악기연주자를 압니다.
동네 피아노 다니다, 피리 불다 재능 발견했고
천재성에다 엄청난 연습량이 겸비 된 애들입니다.
단순히 예원, 서울예고 수준이 아니에요.
이 정도는 해야 1프로 될까 싶은데
재능이 특출나니 되려 돈은 덜 들더군요.
둘 다 치맛바람, 집안의 예술가 없지만
엄마의 희생은 기본입니다.
벌써 안하셔도 됩니다만 음악은 열심히 듣고
아주 어려서부터 음악 나오면 빠져들던
공통점이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6404 | 이 사진이 의미 하는 것은? 1 | 오늘은 지슬.. | 2014/04/03 | 692 |
366403 | 학교매점 | 아르바이트 | 2014/04/03 | 476 |
366402 | 급합니다) 대전 구안와사 잘 보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6 | 부탁드립니다.. | 2014/04/03 | 2,012 |
366401 | 전 아직 아이가 없는데요.. 20 | 냉냉 | 2014/04/03 | 3,402 |
366400 | 심의위, JTBC ‘간첩조작사건’ 보도 '또 중징계' 2 | 샬랄라 | 2014/04/03 | 555 |
366399 | 남산벚꽃보러가려는데 주차할곳좀알려주세요 2 | .. | 2014/04/03 | 1,630 |
366398 | mbti 잘아시는분? 9 | ㅇ | 2014/04/03 | 2,389 |
366397 | 섬유유연제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6 | 하나 | 2014/04/03 | 1,630 |
366396 | 아파트 폭락론 말이예요.. 24 | ... | 2014/04/03 | 8,063 |
366395 | 이 영상 저는 처음 봤어요ㅠㅠ 2 | 보고싶다 노.. | 2014/04/03 | 855 |
366394 | 오랜만에 베트남펀드 1 | 메러길오 | 2014/04/03 | 803 |
366393 | 유행지난 바지 고쳐입어보세요. 2 | ^^ | 2014/04/03 | 2,591 |
366392 | 외롭다... 7 | 휴.. | 2014/04/03 | 1,607 |
366391 | 에코백이 너무 좋아요~~ 16 | 티끌모아십만.. | 2014/04/03 | 7,112 |
366390 | 고딩 안경하려면 안과먼저 가야하나요 3 | 안경 | 2014/04/03 | 825 |
366389 | 해동 후 냉장실에서 4일된 굴비 먹어도 될까요? | ㅁㄴㅇㄹ | 2014/04/03 | 716 |
366388 | 경차로 왕복 츨근시간이 2시간이면 3 | 기름 | 2014/04/03 | 1,104 |
366387 | 원만한 결혼생활의 조건 10 | 메러길오 | 2014/04/03 | 3,302 |
366386 | 김성호 전 국정원장 ”종북 세력, 법조계 침투 가능성” | 세우실 | 2014/04/03 | 382 |
366385 | 시댁이 싫어서 이혼하신 분들 계신가요...? 17 | 답답함 | 2014/04/03 | 9,148 |
366384 | 밀회에서 10살 차이였으면 어떨까요 6 | 비오네 | 2014/04/03 | 2,472 |
366383 | 편도는아닌데 목이너무아파요 2 | 도와주세요 | 2014/04/03 | 1,018 |
366382 | 이런데서 파는 시계는 진짜인가요? 2 | 쿠키 | 2014/04/03 | 756 |
366381 | 이혼후 재결합하신 분들 조언 좀 구해요 11 | ㄹㄹㄹ | 2014/04/03 | 18,013 |
366380 | 아침부터 진상아줌마 됐네요 43 | ㅠㅠ | 2014/04/03 | 15,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