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초반 대기업에서 나오면 뭐하나요?

ㅇㅇㅇ 조회수 : 4,641
작성일 : 2014-03-26 12:59:02

혹시 주변에 40초반에 대기업에서 나온경우(자의든 타의든...) 뭐하시나요?

요즘 불경기다 불경기다 해도...눈높이 낮추면 중소기업은 들어가기 쉽지 않나요?

왜  TV보면 중소기업 사장님들, 일자리 없다해도 중소기업은 인력난이라 그러잖아요.

회사 저리되고 나와도 금방 취업될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봐요.ㅠㅠ

여기저기 알아보는거 같긴 한데 쉽게 재취업이 안되네요.(친오빠얘기입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그렇고,,,

참 마음이 무거워요.

 

 

IP : 118.139.xxx.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6 1:03 PM (203.142.xxx.231)

    중소기업 인력난이 왜 있다고 생각하세요? 처우가 증말 짜증날정도랍니다. 대기업에서 나오면 순서가
    중소기업다니지만 얼마못다니고 또 다른 중소기업을 전전하게 되죠, 정말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중소기업 사장님들 공장확장한다 뭐한다하면서 부동산 사서 본인 재산은 늘려도
    직원들 월급주는데는 인색하죠, 나쁜 시키들/

  • 2. 네 좀
    '14.3.26 1:05 PM (1.251.xxx.35)

    아마 어려울거예요.
    그나마 퇴직금 안까먹는게 다행이고, 그렇더라구요.

  • 3. ㅇㅎ
    '14.3.26 1:05 PM (222.112.xxx.60)

    그래서 본인 전문분야 확실해야 돼요. 그런 분들은 대기업 나오고 오히려 연봉 올려 가기도 하던데.. 혹시 어느 분야신가요? 자기 분야 인맥이 그동안 관리되어 있으시다면 괜찮은데. 어느 분야인지, 전문성은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해요. 대기업 나와도 할게 많은 분들은 그러시더라구요.

  • 4. 원글
    '14.3.26 1:06 PM (118.139.xxx.54)

    아..그런가요? 그래서 쉽게 재취업이 안되는거군요....가족입장에선 월급적고 그래도 빨리 좀 취업하지 왜저리 놀고있나....답답해서요..ㅠㅠ 가장이 몇달채 저러고 있으니 넘 걱정이에요.

  • 5. 그래도
    '14.3.26 1:08 PM (175.193.xxx.115)

    우리집 마당견들도 하나가 신나게 땅을 파면 서로 자기 마당을 파놓아요.
    비가 오면 물이 고이니 메꿔주면 또 파고...
    거드는 두 녀석 덕분에 나무심기가 쉬웠겠어요~ ^^

  • 6. 중소기업 임금 짜
    '14.3.26 1:12 PM (112.173.xxx.72)

    보너스 200% 안되는 중소기업 수두룩..
    정말 사업확장만 해서 해마다 업장 하나씩 오픈해도 직원들 복지는 하나도 신경 안써요.
    요즘은 임금도 거의 제 자리고..
    직원들 열두시간씩 일하는데도 처우개선이 너무 없어요.
    일 할 사람이 없는 게 아니라 일 할 의욕을 잃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일하려고 오려고 하지를 않아요.
    우리야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할수없이 다니죠.

  • 7. 산사랑
    '14.3.26 1:15 PM (221.160.xxx.85)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이 동일하다면 좀더 편한곳을 찾아서 많이 움직이겠지요. 그런데 중소기업업종중 주야간 근무하는곳은 한국사람찾기 힘드네요. 조선동포들도 요즘은 야간해야되는지 토요일은 꼬박꼬박 쉬는지
    물어봅니다. 이런업종은 몇년안에 사라질것 같습니다. 임금하고는 별개이더군요.

  • 8. 요즘은 기업들이
    '14.3.26 1:20 PM (112.173.xxx.72)

    사원들 임금에서 남겨먹으려고 한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일은 많이 시키는데 처우개선은 전혀 없는거 보면..
    그러니 고생 안하고 차라리 알바나 하면서 살겠다는 젊은 사람들이 갈수록 는다는 생각도 들구요.
    벌어봐야 남는것도 없으니 차라리 적게 먹겠다 이거죠.
    돈을 써야 할 젊은 사람들이 돈이 없으니 소비는 더 위축되고 말이죠.

  • 9. 대부분은
    '14.3.26 1:29 PM (203.247.xxx.210)

    자신을 직시하지 못하고 세월보내다가
    나이 먹어 낮추었을 때는 그 자리도 또 없음

  • 10. 전에
    '14.3.26 1:31 PM (122.153.xxx.162)

    무슨 여행책 읽다가 읽은 구절인데요...

    우리나라 중소기업 경영하는 사장님들 정신상태만 뜯어 고쳐도 청년실업난은 대폭 줄어들거라는 글에 공감되더라구요

    직원을 무슨 전도대상으로 생각하는 사장
    자기 사무실에 난화분 만큼도 안 여기는 사장
    24시간 자기전화는 받아야 되는걸로 여기는 사장

    이런 사람들 아래서 무슨 일을 하고 싶겠냐고요

  • 11. 맞습니다. 댓글들
    '14.3.26 1:40 PM (182.210.xxx.57)

    중소기업 사장 마인드는 자영업자 마인드랑 도찐개찐 정도..
    아무튼 대기업에 나와서 자영업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많아요.
    뽑아줘야 그나마 중소기업으로라도 목구멍 포도청으로 가죠.
    한 30대 중반까지 중소기업 이직 가능하지
    40대 중반되면 경력직 관리급으로 중소기업에서 알아서 모셔가지 않는 이상 갈 곳 없습니다.
    이게 현실이죠.
    중소기업의 인력난 어쩌구.. ㅠ
    진짜 가슴에 손얹고 그 소리 지껄였으면 좋겠어요.
    대기업 그 나마 노동법지키지
    중소기업은 이건 딱 가족들 대상에 법외를 만들어놓는 곳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523 가계약금 보낸지 30분, 반환은 불가능한가요? 3 부동산 2014/03/26 1,920
364522 연말정산할때 부양자 공제에서요~ 궁금 2014/03/26 1,025
364521 중학생 결석시, 진단서 꼭 제출해야 하나요? 15 ... 2014/03/26 15,334
364520 실크벽지에 곰팡이 어떻게 닦아야 할까요? 1 미즈박 2014/03/26 1,989
364519 강아지들 똑똑한 애들 어느정돈지 12 궁금 2014/03/26 2,218
364518 등에 칼꽂는게 보통사람이 가능한거에요? 38 .. 2014/03/26 11,100
364517 어제 밀회 내용 보다가 6 000 2014/03/26 2,815
364516 냉장고 보관 반찬 들이요 2 봄냉이 2014/03/26 1,282
364515 "회식 자리에서 다리 더듬고, 가슴 만지고..".. 5 샬랄라 2014/03/26 2,454
364514 이보영 눈썹 거슬리는 분 안 계신가봐요;;; 7 참다참다.... 2014/03/26 6,210
364513 빈집이 있으니 참.. 4 주택가 2014/03/26 2,015
364512 미니 돌절구 추천해주세요. 4 .. 2014/03/26 2,842
364511 변액보험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14 aaaa 2014/03/26 2,397
364510 Love letter from God (하나님의 러브레터) 4 오늘은선물 2014/03/26 1,001
364509 병원추천 1 희귀암 2014/03/26 674
364508 마늘 짜기 이케아꺼 도금 쉽게 안벗겨질까요? 3 .. 2014/03/26 971
364507 유산균 분말은 어떻게 먹는건가요? 가루로 2014/03/26 791
364506 밀회같은 일이 실제 본인에게 일어나면 32 dlf 2014/03/26 6,043
364505 국정원 간부 자살 시도 국제 정보 세계 주목 light7.. 2014/03/26 890
364504 요즘 중학교 1학년들 카톡 안하는 애들은 거의 없나요 5 , 2014/03/26 1,742
364503 그 오리털패딩 세탁요 7 알아보니 2014/03/26 2,196
364502 돈 없다며 ‘일당 5억 노역’ 허재호, 뉴질랜드 부촌에서 아파트.. 2 샬랄라 2014/03/26 1,632
364501 천호동 주변 주차장 알려주세요 2 어렵다그 2014/03/26 1,509
364500 딸이 잘났을 경우에 도도함이 넘치는 장인장모가 있어요 25 고고한학 2014/03/26 5,849
364499 사십대인데 다리가 휘고 있는 것 같아요. 7 .. 2014/03/26 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