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집이 있으니 참..

주택가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4-03-26 12:10:26

주택으로 이사와서 층간소음 없어 조용하고 땅을 밣고 사니 맘도 편하고 다 좋아요.

그런데 우리 바로 옆집이 빈집으로 있어요.

처음 집을 보러 올때 빈집인 줄 전혀 몰랐어요.

그때 옥상에도 올라가 보고 그랬는데 옆집 마당을 보지를 못했던 것 같아요.

집을 두번이나 보러 왔는데 왜 제 눈에 그게 들어오지 않았는지..

아마 제가 들어와서 살려고 그랬나봐요.

저는 이웃이 빈집인 줄 알았음 아마 안들어왔을거에요.

이집이 수리를 했음에도 겨울 내내 나가지 않고 있었던 이유를 그제서야 알게된거죠.

이사 와서야 옆집이 장기간 비어있고 마당엔

페가구와 오랫동안 치우치않아 쌓인 낙엽들이 잔뜩 있다는 걸 봤으니.

그런데 문제는 우편물이에요.

첨 왔을 땐 이웃집 우편함 우편물이 몇달째 싸여 있더니

어느날 집배원이 그걸 전부 대문앞에 버리고 새로운 우편물을 꽂아두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골목앞이 지저분하고 어차피 우편물도 시간이 너무 지나

거의 쓰레기 수준이라 종이류에 분류해서 버릴거라고 치웠더니

이 집배원이 그때부터는  기존 우편물을 무조건 바닥에다 버리고 가고

어제는 비가 와서 지금 물에 젖은 우편물들이 어지럽게 늘려있는데

앞으로 제가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웃집은 제가 사는 집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집 대문과

그집 대문이 기역자 형태로 있다보니 그집 대문앞이 곧 우리집 대문앞이기도 해서

집배원이 버린 우편물 때문에 울 집 대문앞이 지저분해 지네요.

집배원이 지나간 우편물을 마음대로 저렇게 버려도 되는지 저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전에 집배원과 잠시 대화 한 적이 있었는데

나이만 60 가까이 먹었지 영 신경질적인 말투라

더 대화 하고 싶지도 않고 답답하네요.

IP : 112.173.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14.3.26 12:14 PM (1.251.xxx.35)

    그 집배원 이상하네요.
    왜냐하면 두가지 이상한게
    1. 본인 스스로 그 우편물을 그렇게 함부로 버리면 안되구요(이건 관련 규정도 있지 않을까..싶은데)

    2. 집배원이 배달을 왔을때 몇달동안 사람이 없는걸 알았으니
    그렇게 버렸을거 아니예요?
    그러면 우편물 배달을 하지 않고 반송을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원글님 고민하지 마시고
    인터넷이든 전화든 이 건에 대해서
    우체국측에 문의를 해보세요.

    확실한 방법을 알아야 대처를 하지요.
    모르는 상탱서는 누구를 붙잡고 물어봐도..맹인들 길묻기 식 밖에 안돼요
    전화라도 해보세요

  • 2. 120번
    '14.3.26 12:26 PM (1.227.xxx.46)

    서울사시면, 다산콜센타로 문의해보세요.
    담당 공무원과 연결시켜줍니다.

  • 3. 복잡해
    '14.3.26 2:17 PM (112.173.xxx.72)

    주택 명의자 다르고 땅 명의자 다르다네요.
    그래서 매매도 안쉽고 주택도 노후화로 누수가 되어 세도 못놓고 그냥 방치해 두고 있대요.
    세를 놓으려면 수리비가 많이 드는데 수리비 뽑을 만큼 세가 비싼 동네도 아니고
    세 주는것도 신경이 쓰이고 그러니.. 마지막 세입자가 아주 집주인 학을 띠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아들은 정신질환에다 노모는 페지 줍는 걸로 사셨는데 온 집이 쓰레기로 넘쳐나니
    이웃에서 편히 살지를 못했던 것 같아요.

  • 4. ,,,
    '14.3.26 5:00 PM (203.229.xxx.62)

    주민센터에 신고하면 지금 거주자로 되어 있는 사람 말소 가능 할것 같아요.
    우체국에도 문의해서 사람 살지 않으니 반송 시켜 달라고 하세요.
    집배원이 버리고 가서 지저분하게 골목에 뒹구는 우편물 폰으로 사진 찍어서
    전송 하세요. 조치 취해 달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821 가벼운 트렌치 스타일의 봄 코트 3 개나리빛 2014/04/14 1,667
369820 괜한 오지랖이겠지만.... 2 .. 2014/04/14 915
369819 수도물살이 어느땐 너무 약한데요? 2 로즈마미 2014/04/14 1,051
369818 화이트와인 살찌나요 4 랭면육수 2014/04/14 2,394
369817 대다수 무관심한 부모들에게 ㅡ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발족식 3 녹색 2014/04/14 1,121
369816 자이글과 휴롬.. 어떤거 사시겠어요? 어느것이 더 유용할까요? 14 mmatto.. 2014/04/14 4,576
369815 초등학교 5학년 남아에게 도움되는 학습및 예체능. 1 좋은 부모 .. 2014/04/14 890
369814 작년 초등1학년 교과서 버려도 되는건가요? 4 1학년 2014/04/14 1,142
369813 중학생 아이들 영어 학원은 어디로 보내야 하나요? ㅣㅣ 2014/04/14 1,030
369812 요번에 사퇴한 국정원 2차장 서천호 관상 1 무섭네요 2014/04/14 1,412
369811 국정원 2차장, 간첩증거 조작에 사의 표명 2 샬랄라 2014/04/14 635
369810 블로그 찾아요 영양제 상담해 주던 ~~ 2 미리감사 ^.. 2014/04/14 1,100
369809 가구 좀 골라주세요(1번 또는 2번) 9 2014/04/14 1,528
369808 답답한 마음에 글써요.. 40 수퍼펭귄 2014/04/14 8,929
369807 며칠전 남친이 600만원 모아놓고 청혼했다는 여자에요. 11 sono99.. 2014/04/14 7,734
369806 닥스 트렌치코트 수선 1 망설임 2014/04/14 2,493
369805 부산에 성인심리치료센터좀 추천해주세요 2 궁금맘 2014/04/14 1,329
369804 10년 전 연봉 5천짜리 직장을 그만뒀었죠 31 예전 2014/04/14 12,976
369803 곰탕 끓이기~~ 1 ^^ 2014/04/14 1,335
369802 포드에서 나온 토러스타시는 분 계세요? 7 자동차 2014/04/14 2,686
369801 부부싸움후 더 힘든 시간들 3 고민 2014/04/14 2,530
369800 미래가 안보여요 2 슬퍼 2014/04/14 1,768
369799 성대에서 수은테러 일어났데요 26 오늘 2014/04/14 19,525
369798 침대가 불에 타는데도 피하지 못한 중증 장애인 2 복지 2014/04/14 1,097
369797 이 트렌치코트는 어떤지 좀 봐주세요. 14 질문 2014/04/14 3,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