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집이 있으니 참..

주택가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14-03-26 12:10:26

주택으로 이사와서 층간소음 없어 조용하고 땅을 밣고 사니 맘도 편하고 다 좋아요.

그런데 우리 바로 옆집이 빈집으로 있어요.

처음 집을 보러 올때 빈집인 줄 전혀 몰랐어요.

그때 옥상에도 올라가 보고 그랬는데 옆집 마당을 보지를 못했던 것 같아요.

집을 두번이나 보러 왔는데 왜 제 눈에 그게 들어오지 않았는지..

아마 제가 들어와서 살려고 그랬나봐요.

저는 이웃이 빈집인 줄 알았음 아마 안들어왔을거에요.

이집이 수리를 했음에도 겨울 내내 나가지 않고 있었던 이유를 그제서야 알게된거죠.

이사 와서야 옆집이 장기간 비어있고 마당엔

페가구와 오랫동안 치우치않아 쌓인 낙엽들이 잔뜩 있다는 걸 봤으니.

그런데 문제는 우편물이에요.

첨 왔을 땐 이웃집 우편함 우편물이 몇달째 싸여 있더니

어느날 집배원이 그걸 전부 대문앞에 버리고 새로운 우편물을 꽂아두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골목앞이 지저분하고 어차피 우편물도 시간이 너무 지나

거의 쓰레기 수준이라 종이류에 분류해서 버릴거라고 치웠더니

이 집배원이 그때부터는  기존 우편물을 무조건 바닥에다 버리고 가고

어제는 비가 와서 지금 물에 젖은 우편물들이 어지럽게 늘려있는데

앞으로 제가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웃집은 제가 사는 집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집 대문과

그집 대문이 기역자 형태로 있다보니 그집 대문앞이 곧 우리집 대문앞이기도 해서

집배원이 버린 우편물 때문에 울 집 대문앞이 지저분해 지네요.

집배원이 지나간 우편물을 마음대로 저렇게 버려도 되는지 저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전에 집배원과 잠시 대화 한 적이 있었는데

나이만 60 가까이 먹었지 영 신경질적인 말투라

더 대화 하고 싶지도 않고 답답하네요.

IP : 112.173.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14.3.26 12:14 PM (1.251.xxx.35)

    그 집배원 이상하네요.
    왜냐하면 두가지 이상한게
    1. 본인 스스로 그 우편물을 그렇게 함부로 버리면 안되구요(이건 관련 규정도 있지 않을까..싶은데)

    2. 집배원이 배달을 왔을때 몇달동안 사람이 없는걸 알았으니
    그렇게 버렸을거 아니예요?
    그러면 우편물 배달을 하지 않고 반송을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원글님 고민하지 마시고
    인터넷이든 전화든 이 건에 대해서
    우체국측에 문의를 해보세요.

    확실한 방법을 알아야 대처를 하지요.
    모르는 상탱서는 누구를 붙잡고 물어봐도..맹인들 길묻기 식 밖에 안돼요
    전화라도 해보세요

  • 2. 120번
    '14.3.26 12:26 PM (1.227.xxx.46)

    서울사시면, 다산콜센타로 문의해보세요.
    담당 공무원과 연결시켜줍니다.

  • 3. 복잡해
    '14.3.26 2:17 PM (112.173.xxx.72)

    주택 명의자 다르고 땅 명의자 다르다네요.
    그래서 매매도 안쉽고 주택도 노후화로 누수가 되어 세도 못놓고 그냥 방치해 두고 있대요.
    세를 놓으려면 수리비가 많이 드는데 수리비 뽑을 만큼 세가 비싼 동네도 아니고
    세 주는것도 신경이 쓰이고 그러니.. 마지막 세입자가 아주 집주인 학을 띠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아들은 정신질환에다 노모는 페지 줍는 걸로 사셨는데 온 집이 쓰레기로 넘쳐나니
    이웃에서 편히 살지를 못했던 것 같아요.

  • 4. ,,,
    '14.3.26 5:00 PM (203.229.xxx.62)

    주민센터에 신고하면 지금 거주자로 되어 있는 사람 말소 가능 할것 같아요.
    우체국에도 문의해서 사람 살지 않으니 반송 시켜 달라고 하세요.
    집배원이 버리고 가서 지저분하게 골목에 뒹구는 우편물 폰으로 사진 찍어서
    전송 하세요. 조치 취해 달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659 국가장학금2차... 장학금 2014/04/10 1,095
368658 찬영이 아빠가 연기를 정말 잘하네요 24 김도진 2014/04/10 10,840
368657 매일 연락하는 친구땜에 힘들어요...T.T 7 힘들다규~~.. 2014/04/10 5,383
368656 니가 그런거 먹고다니니 애가 머리만 커진거야 4 랄라 2014/04/10 1,632
368655 여자끼리도 어렵네요 3 흠냐 2014/04/10 1,373
368654 문서작성후 저장하기 질문 5 왜이래 2014/04/10 661
368653 저녁 9-10시에 폭풍식욕 11 일찍 자야 .. 2014/04/10 1,997
368652 원두커피 분쇄한 것 나눠줄 때 3 원두 2014/04/10 1,286
368651 고양이 입원시키고 왔어요 14 아픈냥이 2014/04/10 3,280
368650 아들 좋아라 몰빵하는 시머어니..며느리 얻는 심리는 결국 애 낳.. 5 끔찍 2014/04/10 1,967
368649 갈릭니이아신 어때요?? 마녀공장 2014/04/10 407
368648 공소장에 적힌 계모의 '잔혹한 학대 행위들' 6 샬랄라 2014/04/10 1,162
368647 때타월이름을 못 찾겠어요. 16 햇빛 2014/04/10 2,114
368646 반지 사이즈 줄일려면 처음 2014/04/10 6,783
368645 남편이 제목 알면 십만원준대요~팝송 잘 아시는 분!!! 86 새맘새뜻 2014/04/10 12,712
368644 자취하는데 고기 먹고 싶을때요. 10 자취녀 2014/04/10 5,062
368643 댓글 써주신 님들 죄송해요 님들~ 2014/04/10 596
368642 혹시 강남역, 분당쪽에 손목결절종 전문병원이 있을까요? 2 spo82 2014/04/10 3,007
368641 피겨 잘 아는 분 도와주세요! 4 ... 2014/04/10 1,098
368640 슈에무라 클렌징오일 말인데요ㅜㅠ 3 o 2014/04/10 6,958
368639 감자탕과 설렁탕 둘중 하나 먹어야한다면?? 13 이런 ㅋ 2014/04/10 1,821
368638 청혼을 받았지만 선뜻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46 sono99.. 2014/04/10 12,759
368637 냉장고를 새로 사야 하는데요. 조언부탁 2014/04/10 528
368636 옛날에 나온 순정만화는 어디서 볼 수 있어요? 3 애늙은이 2014/04/10 2,299
368635 입시 얘기만 하려드는 친구 9 시기심 2014/04/10 2,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