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 얘기만 하려드는 친구
입학한지 2,3년 됐는데 그 친구는 계속 입시 정보를 화제로 삼으려고 해요
같은 대학 들어간 다른 친구 애도 있는데 그 친구 애는 올해 입학했는데 정작 그 친구는 입시 얘기 안하구요.
물어보면 말하는 스타일.
근데 계속 자기 애, 자기 애 후배(사진까지 갖고 있어 우리들에게 보여주네요) 얘기까지 합니다. 딸이라 대학생활도 엄마랑 많이 공유하는지 아무튼 딸 자랑에 여념이 없어요. 어깨에 힘들어간 건 두말할 거 없구요.
우리애는 그쪽 대학은 언감생심이라 제 마음이 더 불편한 거겠죠?
비슷하게 공부 잘 했으면 귀 쫑긋해서 들었을까요?
1. ㅇㄷ
'14.4.10 9:33 PM (211.237.xxx.35)자식 자랑은 관뚜껑 닫힐때 하라는 말이 있죠..
자랑하는 사람들 심리 들여다보면 열등감이 많아요.
차라리 내 자랑을 하고 말지, 자식자랑은 정말 조심스러워서 어디다 못하겠더라고요.
부정탈까봐 ㅎㅎ
미신같은것 안믿는데도.. 자식일에는 매일 조심스러워지는게 부모심리일텐데 참;;2. ..
'14.4.10 9:40 PM (218.38.xxx.245)대학들어갔는데 입시얘기하는가 자체가 이해불가애요
3. 시기
'14.4.10 9:41 PM (121.169.xxx.139)못난 얘기지만 그 친구가 우리 친구들 중에 제일 공부를 못했어요
집안 환경도 그냥 그냥...
그 친구 남편은 좋은 직업이에요.
저는 친정이 여유가 있는 반면 직업은 평범.
제가 결혼하면서 남편 직장 때문에 몇년간 타지어 살게 되면서
연락이 끊겼어요.나중에 이메일 때문에 다시 친구들 만날 수 있고
집도 다시 이사했구요
근데 이 친구가 연락이 끊긴 이유를 제가 잠수했다는 거예요.
남편직업이 좀 그래서...
또 무슨 얘기 끝에 너도 운전하니? 제게 묻는데
얘가 날 대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때 그때는 이상한 느낌만 들었지 뭐라 대꾸를 못했어요.4. ㅁㅁ
'14.4.10 9:48 PM (125.132.xxx.110)저라도 장랑 하고 싶네요. 하지만 신입생도 아니고
몇 년 됐다면 조금 자제 할 시기도 되긴 했지만요.
그래서 부모이니 좀 봐주세요!!ㅎㅎㅎ5. ㅁㅁ
'14.4.10 9:50 PM (125.132.xxx.110)첫 대글님 말씀도 맞는 말씀 인것 같아요!
자식자랑 너무 하면 부정 탄다는 말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아요!6. ...
'14.4.10 9:57 PM (175.112.xxx.171)얘기들어보니 가까이 해봐야 맘만 상하게 될 친구네요
짜증나는 사람 만나봐야 스트레스만 쌓여요
멀리하세요7. ㅇㅇㅇ
'14.4.10 10:35 PM (61.254.xxx.206)어느 학교인지 말해보세요
8. ---
'14.4.10 11:38 PM (217.84.xxx.34)그 여자 참 못됐네요. 친구 자식 공부 못해서 도움 안 될거 알면서.
9. ㅇㅇ
'14.4.11 12:04 AM (114.205.xxx.114)자랑할 게 그거 밖에 없나 보죠 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3792 | 우울해질 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7 | 제가 | 2014/07/04 | 3,119 |
393791 | 웃긴 울강아지 ㅋㅋ 9 | ㅇㅇ | 2014/07/04 | 2,076 |
393790 | [잊지않겠습니다14] 2년만에 끝난 행복…동혁아,새엄마가 여동생.. 16 | ... | 2014/07/04 | 2,237 |
393789 | 방사능 관련 글을 읽다가 궁금해서 1 | 궁금해서 | 2014/07/04 | 791 |
393788 | 기말고사 코앞에 두고도 공부 안하는 아이 2 | 끌어줘야 하.. | 2014/07/04 | 1,815 |
393787 | 여름 빨래 어떻게 하세요? 3 | 00 | 2014/07/04 | 2,066 |
393786 | 더블웨어 5년이상 써 오시는 분들께 질문 9 | 파데사랑 | 2014/07/04 | 3,447 |
393785 | 상위 1%를 위해 99%가 들러리를 서는 사회같아요 29 | .... | 2014/07/04 | 4,378 |
393784 | 우리 나라에 영부인이 있는줄 알았어요 16 | 아까 뉴스를.. | 2014/07/03 | 4,435 |
393783 | 그러면 남자들과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은요? 13 | ㅇ | 2014/07/03 | 2,230 |
393782 | 학군따라 이사가기. 1 | 반포나 목동.. | 2014/07/03 | 1,450 |
393781 | 6월20일 '유기견 진돗개' 란 제목으로 글 올리신분 찾습니다... 11 | 백구를 찾습.. | 2014/07/03 | 1,449 |
393780 | 편한 남자슬리퍼 1 | 서하 | 2014/07/03 | 883 |
393779 | 낸시 나이 좀 가르쳐 주세요 8 | 낸시 | 2014/07/03 | 3,217 |
393778 | 티팬티는요... 56 | 팬티 논란 | 2014/07/03 | 33,748 |
393777 | 이제 정말 국제결혼이 흔해졌네요 9 | ㅎㅎ | 2014/07/03 | 4,765 |
393776 | 매실짱아찌 언제 2 | 꺼내먹어요?.. | 2014/07/03 | 950 |
393775 | 요리 블로그 소개 부탁드려요.. 28 | 요리조아 | 2014/07/03 | 8,437 |
393774 | 이상한 글 올리시는 분들 이해가 가는 한편.. 1 | 저는 | 2014/07/03 | 649 |
393773 | 울산지진이 원전에 영향은 안미칠까요?? 2 | 무섭고걱정된.. | 2014/07/03 | 1,238 |
393772 | 휴채널아세요? 2 | 콩 | 2014/07/03 | 966 |
393771 | 라네즈 비비쿠션 포어콘트롤 써 보신 분 | 어때요? | 2014/07/03 | 684 |
393770 | 법인 사업장에서의 공인인증서... 1 | ... | 2014/07/03 | 809 |
393769 | 자식을 위해 둘은 필요한 것 같아요.. 57 | 형제 | 2014/07/03 | 10,339 |
393768 | 어깨 아랫쪽에 혹 같은 게 생겼어요ㅜㅜ | 고민 | 2014/07/03 | 2,1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