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 혹시 지금 주무시나요?
1. 타이타니꾸
'14.3.26 12:27 AM (180.64.xxx.211)구성애 아우성 들어보면
양육기간이 긴 사람 하나 키우려고
배란기를 포기하고 남자 한명 남편을 붙잡아 앉힌게 인류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슬픈 이야기였어요.2. 야근녀
'14.3.26 12:30 AM (114.29.xxx.81)그렇지요 어디가서 딴짓거릴 한것도 아니고 성실한건 인정해요 근데 이젠 정말 지쳤어요 직장과 가정일을 병행해서 지친게 아니라 아마도 항상 혼자 해야만 한다는 것에 지친것같아요 남편도 저도 사치할줄 모르지만 남편은 일주일중 육일은 항상 술에 취해들어와요 전 술을 한잔도 못할뿐더러 밖에서 사람만나는걸 그닦 즐기지않고 행복을 가정에서만 찾으려는게 있어요 근데 그게 안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심한 우울감도 느껴지고 외롭고 서글퍼요 가정엔 방과적이지만 성실하고 착한 남편인데 제가 배부른 생각 일까요? (폰이라 오타많음을 이해해 주세요)
3. 야근녀
'14.3.26 12:31 AM (114.29.xxx.81)방과적ㅡ방관적
4. 타이타니꾸
'14.3.26 12:32 AM (180.64.xxx.211)그럼요. 그렇게 사시다 애들 크면 좀 여유가 생기고 마음도 편해집니다.
지금 가장 힘들때라 그래요.
취미생활도 하시고 혼자 시간도 가지시고 종교생활도 하세요.
내 마음과 몸이 일단 편해져야 주위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런 남편도 죽거나 아프면 아쉽다고 하더라구요.
50이 넘으니 막 남편들이 중병이나 죽기 시작하니 은근 겁이 나요.5. 제나이 비슷
'14.3.26 12:39 AM (115.143.xxx.50)하실거 같은데,,,힘들거 같아요,,전 집에 있는데도 머리가 핑핑 돕니다,,,
힘내세요,,,
아,,,,녀석들,,,엄마좀 도와주지,,,,6. 정말
'14.3.26 2:19 AM (222.100.xxx.113)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남편이 성실히 돈두 잘 벌어오면 전업전향하시면 안되나요?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