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리 엘리어트 몇번을 봐도 좋네요.
정말 걸작이라 생각해요.
너무도 남성적인 탄광 노동자와 우아함의 극치인 발레
어둡고 칙칙한 영국북부와 밝고 아름다운 런던의 학교
무뚝뚝한 발레 선생님과 요란하고 귀여운 데비
파업의 엄격한 살벌함과 빌리의 자유로운 춤
정말 장면 장면이 다 마음을 울리고
배우들 연기도 일품이고
중간중간 피식하고 웃게되는 대사며
마지막 빌리의 비상과 이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만감이 교차하는 울컥하는 표정은 크~
볼때마다 감동하는 영화네요. 뮤지컬도 런던에서 세 번 시드니에서 한 번 봤는데 엘튼 존 음악과 함께 또 새로운 감동이 있고요.
아 오늘은 뮤지컬 ost 한번 쭉 듣고 12시에 다운튼 애비 보고 자야겠어요. 아름다운 저녁입니다!
히히 쓰고보니 그냥 일기네요 ㅎㅎ
빌리 엘리어트 양화와 뮤지컬 좋아하는 분 계시지요?
안 보신 분은 한번 봐보세요. 뭉클한게 생각나는 날에요-
1. 할때 마다 보는맘
'14.3.25 10:07 PM (218.156.xxx.57)빌리의 발레학교 편지를 가족이 모여서 기다리는장면이요
볼때마다 반성합니다요~~2. 연못댁
'14.3.25 10:09 PM (92.233.xxx.253)지금 저희집에 빌리엘리어트 같은 놈들 셋이서 함께 지내는데,
어찌나 욕을 잘하시는 지들...
이 놈들 학교 보내고 나서도 귀에서 계속 뽀킹뽀킹 환청이 막 들릴 지경입니다.^^
사는 곳도 멀지 않아서 사투리도 똑같아요.3. 맞아요
'14.3.25 10:10 PM (175.223.xxx.152)그 간절한 떨림..
진짜 너무 좋은데 동시에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으면 아무 말도 못하고 편지만 붙잡고 있었겠어요.
간절한 꿈일수록 현실이 되면 겁이 날것 같아요.
근데 댓글님은 왜 그 장면에서 반성하세요? ㅎㅎ4. ...
'14.3.25 10:11 PM (180.229.xxx.177)저도 엄청 좋아하는 영화에요.
열번, 스무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
마지막 장면은 빌리가 백조가 되어 날아오르는 것 같죠?
너무 너무 멋진 장면...5. 앗 백조 훈련사님이 댓글을!!!
'14.3.25 10:13 PM (175.223.xxx.152)영국 북부시면 딱 저렇겠어요 ㅎㅎㅎ
뽀킹뽀킹 ㅋㅋㅋㅋㅋㅋ
영화니까 좋아보이지 저 영국 살때는 저런 말 쓰는 젊은애들 무서워서 피해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백조와 리트리버 팬입니다!6. ...
'14.3.25 10:14 PM (58.224.xxx.27)저도요~~ 제가 손에 꼽는 영화예요
마지막 즈음 빌리의 무대를 보는 아버지의 눈물가득한 그표정은 봐도봐도 감동이고 잊을 수가 없어요 ㅠㅠ7. 하잇!
'14.3.25 10:14 PM (58.182.xxx.63)저요저요저요!
제 인생의 영화에요! 저를 너무 행복하게 만드는 영화에요... :) 반가워요~~
전 뮤지컬은 아직... 시드니 어디에서 했어요? 캐피톨..? 전 뉴욕에서 볼려고 했는데...ㅡ.ㅡ 올해는 UK 투어중이라서 못봤네요...ㅜ.ㅜ
그 시대의 배경과 요크셔 사투리... 너무너무 재미나요~8. ㅎㅎㅎ
'14.3.25 10:14 PM (14.37.xxx.117)저도 보고선 세수하고 왔네요 볼 때 마다 울컥합니다 ㅎㅎㅎ
9. 음
'14.3.25 10:15 PM (121.167.xxx.103)전 마지막에 조금만 더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 늘 들어요. 성인이 된 빌리의 발레하는 모습.
10. 쓸개코
'14.3.25 10:16 PM (122.36.xxx.111)저도 좋아하는 영화에요.^^
제일 감동적이었던 장면은..
빌리랑 아버지랑 오디션 처음 보러가서 심사위원이 왜 춤을 추냐고 물으니
춤을 추면 몸안에 불이 솟는것 같다고 했던가.. 정확친 않아요.
열정과 꿈을 가진 그 꼬마가 그 순간 너무 빛이나 보이면서 괜시리 제맘이 울컥하더라구요.11. 크 마지막 장면
'14.3.25 10:16 PM (175.223.xxx.152)정말 삼초만 더 보여주지는
어찌나 간결하게 빌리 비상 / 아빠 감동/ 끝! 인지요.
아빠가 전철에서 늦장 부리는 것도 정말 느낌 있어요.
아빠도 엄청 떨렸을 거에요. 그쵸?12. ===
'14.3.25 10:18 PM (217.84.xxx.169)오디션 처음 보러가서 심사위원이 왜 춤을 추냐고 물으니
춤을 추면 몸안에 불이 솟는것 같다고
->저도 그 대목부터 울었어요....힘들 때 본 영화라 더 남네요. 실화라 더 뭉클
이런 영화 뭐 없나요.13. 으헝헝
'14.3.25 10:20 PM (175.223.xxx.152)맞아요 아빠 정말 무뚝뚝함의 극치인데 순간순간 내비치는 아들 사랑이 더 와닿아요. 그 눈물 고인 표정은 ㅠㅠ
뮤지컬 꼭 보셔요!! 엘튼 존 음악도 너무 좋고 빌리 댄스도 진짜 짱짱이에요!!
시드니에서는 캐피톨에서 했는데 그게 한 7년 전이에요. 런던 가서 보셔요!! 저 억양 고대로 느끼시려면 영국이 아무래도 엄청 리얼하죠~14. 실화는 아니...
'14.3.25 10:20 PM (58.182.xxx.63)실화는 아니고... 실제 배경으로 한 픽션인걸로 알아요~
15. 오디션장면도 명품
'14.3.25 10:22 PM (175.223.xxx.152)심사위원들의 표정이
무시- 묘한 관심- 어라? 뽑아야 하나? -호오 고놈 참
이런 표정 연기가 넘 좋아요.
빌리 대사도 뭉클뭉클.16. 저는
'14.3.25 10:24 PM (211.234.xxx.167)빌리 엘리어트 때문에 백조의 호수 공연을 봤어요.
거기 나오는 하의만 입은 남자 백조들 있죠??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잖아요,
맨 마지막 장면을 좀더 보고 싶다는 그 마음! 그 마음으로 저도
내한공연 두 번 봤죠. 아...... 남성 백조들의 비상.
아름다웠어요.
빌리 엘리어트, 정말 좋아합니다!!!17. 전 왜..
'14.3.25 10:26 PM (58.182.xxx.63)선생님이 집에 찾아갔을때인가? 마음을 주체를 못하고 뒷마당으로 뛰어나와서 마치 마법에 걸린 사람 처럼 춤출때요... 숨어서 하던 발레를 처음으로 들켰지만 참으려고 하다가 뛰쳐나가자나요... 그때 너무 짠하고 같이 행복하자나요...
18. 무아
'14.3.25 10:31 PM (124.53.xxx.49)저도 넘보고싶은데 네이버 영화나 다음에서 다운받을려니 없어요.
좋은영화같은데 아쉽네요..19. ㅇㅇ
'14.3.25 10:34 PM (121.124.xxx.81)그러고보니 영화보고 감동받아 메튜본 백조의 호수 공연도 보고 뮤지컬도 찾아봤던 1인 여기있네요. 3,4년전 국내출연진이었는데 뮤지컬도 보면서 울었다는^^
20. ..
'14.3.25 10:36 PM (175.212.xxx.95)영화 꼭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21. 삼냥맘
'14.3.25 10:37 PM (223.62.xxx.45)영국초대빌리 리암 모어(앨범녹음한 아이)가 얼마전 매튜 본 발레단에 들어갔대요~
영화도 뮤지컬도 넘사랑했었다는ㅠㅠ
마이클도 넘 예뻤어요~영화에서 교실씬에선 너무 예뻐서 가슴이 아팠었다는~~빌리 스릉흔드~~ㅎㅎ22. 인터뷰 장면 팬을 위해
'14.3.25 10:40 PM (175.223.xxx.152)유투브에서 electricity 찾아봤어요.
더 좋은 영상도 있을것 같지만 일단 몇개
http://youtu.be/tze8KfZQvkE
세 빌리가 같이 나와서 인터뷰 후 같이 춤추는 영상
http://youtu.be/sOXWA_JQFLQ
후아. 빌리들 몰입력 대단해요.23. ㅠㅠ
'14.3.25 10:43 PM (175.223.xxx.152)영화는 전체 인물들 심리 파악이 잘 되서 뭉클하고
뮤지컬은 음악과 춤으로 빌리의 심경이 잘 표현되서 그대로 좋고 둘 다 좋아요!!
/ 저 리암 모어 공연 본 것 같은데 벌써 커서 매튜 본 발레단 들어갔군요! 하긴 그게 몇년 전인지...24. matthew
'14.3.25 10:45 PM (182.215.xxx.148) - 삭제된댓글저도 꼭볼께요 빌리엘리어트
25. ...
'14.3.25 10:50 PM (183.98.xxx.29)이거 뉴욕에서 봤어요.
위키드 보려다가 할인 전혀 안되서 비싸서 포기하고 빌리엘리어트 막 시작하는 공연 50% 할인하길래 미친듯이 뛰어가서 봤는데...
아!
인생 최고 뮤지컬이었어요.26. ...
'14.3.25 10:50 PM (183.98.xxx.29)그때 극적으로 봤어서 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이 뛰어요.
27. ...
'14.3.25 10:54 PM (175.223.xxx.153)제가 좋아하는 영화 다섯손가락안에 드는데
레이디가카께서도 이 영화를 제일 좋아한다고 했죠;;;28. 헐
'14.3.25 10:55 PM (175.223.xxx.152)뉴욕에서 50%이나 할인을 했다고요@@
하긴 런던에서는 앞에 두줄은 아침에 줄 서면 20파운드인가에 팔긴 하는데 그런걸까요?29. 지금
'14.3.25 10:55 PM (58.236.xxx.165)저는 btv에서 900주고 봅니다.
이제 시작이네요. ㅎㅎ
잘 볼게요.
소개해주신 분들 감사해요.30. ㅠㅠㅠ
'14.3.25 10:57 PM (175.223.xxx.152)마지막님 왜 그러셔요ㅠㅜㅠ
레이디 가카는 그 영화의 메시지를 이해는 하고 좋아하는걸까요? 아 결국 파업 실패해서 좋아하는건가? ㅋㅋ ㅠㅠ
아니에요. 누가 써줬겠죠. 그렇게 말하라고ㅠㅠ31. 마지막
'14.3.25 11:01 PM (99.226.xxx.236)아담 쿠퍼가 무대로 뛰어 나가는 장면....아!!!!!! 너무 감격이죠.
저도 디비디 사놓고 보고 싶을때마다 보는 광팬에다가, 성인이 된 빌리가 나오는 영화는 다 보는 ㅎ32. 저도
'14.3.25 11:03 PM (99.226.xxx.49)너무 좋아하는 영화예요.
대사중에서 Take the bus to London을 부스 투 룬둔이라고 발음 하는걸 몇일을 따라했지요.
약간 아쉬웠던 거는 마지막에 빌리가 공연하는 모습을 더 보여 줬으면 하는것과 몇년 후 아버지께 좋은 집도 사드라는 장면 ,최초의 스승과 감동적인 재회 뭐 이런 장면이 좀 있었으면 했는데..제 취향이 원래 그래서 ㅎㅎ
아무튼 이런 가슴 따듯해지고,감동적이면서도 재미도 있는 영화를 만든 사람들은 마음씨도 곱겠죠?^^33. 구구절절
'14.3.25 11:11 PM (1.238.xxx.19)저두 완전 좋아하는 영화예요~ 볼때마다 느낌이 새롭고... 농담삼아 예체능 전공하는 자녀는 필히 보라고 했어여. 부모 등골 얼마나 빼먹는건지 실감하라고 ㅎㅎ
요 꼬마 빌리가 설국열차에서 나오는 거 보곤 또 얼마나 반갑던지!34. ㅇㅇㅇㅇㅇ
'14.3.25 11:15 PM (59.4.xxx.46)저도 볼때마다 너무재미난영화입니다 마치 처음본것처럼~다섯손가락에 꼽히네요
자식생각은 모두 똑같아봐요 아버지가 감동적이지요35. 로마연못댁
'14.3.25 11:20 PM (92.233.xxx.253)ㅎㅎㅎㅎ 위에 저도님의 부스 투 룬둔에서 저 웃다가 자빠졌어요.
저는 영국에 오면 영어가 확 늘겠지 이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이 동네는 30년쯤 전까지만 해도 런던 쪽에 진출하면
언어장애자로 인정 받아서 장애수당도 나왔다고 해요.ㅎㅎㅎ
펍에 가면 빌리네 아빠처럼 생긴 아저씨들이
콤 히야 로부 그래요. come here, love~ ㅎㅎㅎㅎㅎ
저는 백조들 돌보면서 백조의 호수 발레를 다시 이전처럼 감상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어찌나 어린 백조들을 못살게 구는 지 미워 죽겠어요.--;36. 레이디가카
'14.3.25 11:36 PM (74.242.xxx.228)ㅋㅋㅋ 파업이 실패해서 좋아했나 라니 ㅋㅋ
원글님 큰웃음 주시네요37. 사투리..
'14.3.25 11:43 PM (58.182.xxx.63)콤 히야 로부...ㅋㅋㅋㅋ 사운드 재생되요..ㅋㅋ
사투리 정말 재미나요... 근데 빌리 선생님 딸이 말할땐 정말 안어울리는..ㅋㅋ
그쪽 사투리는 여자애들이 쓰면 정말 안이뿌다라고.. 제남편도..ㅋㅋ (제 남편은 테쳐를 무지싫어하는 나라사람..ㅋㅋㅋ 뭇 영국인들도 테쳐를 빌리네 동에사람들처럼 싫어 하겠지만..)38. 연못댁
'14.3.26 12:08 AM (92.233.xxx.253)대처가 죽었을 때, 국장을 하네마네 논란이 있었죠.
그때 코미디언 한 사람이 티비에서 제안했어요.
국장 치를 돈으로 전 국민이 삽을 한자루씩 사서 땅을 아주아주아주아주 깊게 파고 묻어버리자.
다시는 못 나오도록. ^^39. 쓸개코
'14.3.26 12:54 AM (122.36.xxx.111)연못댁님 민영화하라고도 했었지요?^^
40. ㅋㅋㅋ
'14.3.26 1:11 AM (175.223.xxx.152)레이디 가카와 공통점이 있어서 너무 불쾌하잖아요!
그 분이 빌리의 꿈과 도전에 대해 대체 뭘 아시겠어요!
광부들이 파업 실패 후 갱도로 들어가는 장면 보고 감동했음에 틀림 없어요!!!
/ 연못댁님 사시는 마을 어딘지 넘 궁금해요 ㅎㅎ
저는 남부에 살았는데 홈스테이 할머니가 스코틀랜드 사람은 콜센터 근무하면 안된다고 역정내시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41. 테쳐..
'14.3.26 1:15 AM (58.182.xxx.63)웃어야 할지 정말..ㅋㅋㅋㅋ
정말 못댄일을 많이 한 사람... 이중적인 태도로 갈등만 일으키고.. 아직까지 증오의 대상이 되네요..
제 아는 사람은 마이닝을 전망하고 박사학위 까지 받았는데요... 난데없는 민영화와 마이닝 산업이 무너지는 바람에 아직까지 백수...ㅜ.ㅜ 빌리네 동네 사람들처럼요... 정말 처절하게 싫어라 하네요..
제 남편을 포함한 그 나라 사람들은 또 다른 이유로 테쳐를 죽어라 싫어해요.. 그냥 Ah yeah.. That Bixxh...라고 이름도 안불러요...ㅎㅎㅎ ㅡ.ㅡ
빌리네 동네 얘기가 재미난 이유가 이 실제일어났던 시대 상황이 배경이 된 이유도 있던거 같어요.
아.. 다른 얘기지만.. 제가 좋아하는 영화중에 in the name of the father도 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힘든 영화지만... 시대 상황이 너무나 잘 나온...실제 얘기..42. 저는
'14.3.26 2:47 AM (121.137.xxx.87)빌리 엘리어트 엔딩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요 더하고 뺄 것도 없이 딱.
빌리가 어른이 됐다!
그런데 어른이 된 빌리는 바로 아담 쿠퍼 특별출연이시다
빌리가 얼마나 대단한 발레리노로 성장한건지 아담 쿠퍼 딱보니 알겠지? (참을 수 없는 눈물)
한마리 백조가 되어 날아오르는 빌리
아 완벽한 엔딩이에요43. 연못댁
'14.3.26 2:56 AM (92.233.xxx.253)아버지의 이름으로에서 아버지 역할을 했던 배우 Pete Postlethwaite는
실제로도 적극적인 노동당원으로 반 대처의 선봉에서 맹렬히 캠페인을 펼쳤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돌아가셨어요.
바로 위에 저는 님 말씀처럼 엔딩이 좋았어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저희 연못의 백조들도 그렇게 날아줬으면 좋겠다..ㅜㅜㅜㅜㅜㅜ44. ㅠㅜ
'14.3.26 6:06 AM (218.55.xxx.96)저도 dvd갖고있어요
오늘 봐야겠어요45. ..
'14.3.26 7:44 AM (223.62.xxx.52)댓글 읽다보니
영화 다시 보고싶네요46. 저도
'14.3.26 8:48 AM (211.221.xxx.228)내 생의 최고의 영화 중 하나!
나중 메튜 본 내한공연까지 찾아가서 보고 감동했는데
얼마 전엔 3d 영화까지 봤는데 ( 백조의 호수)... 3D는 화면이 여엉 이상했어요.
설국열차에서 빌리도 반가웠고
맘마미아에 나오는 발레 선생님도 반가웠죠.
저도 어제 케이블에서 나오는 빌리 또 보면서
마지막 장면... 또 봐도 질리지가 않더라구요. ㅎ47. 어!!
'14.3.26 11:01 AM (118.219.xxx.160)윗님~ 그렇네요
맘마미아에 그 발레선생님이 나오네요~~ 전혀 다른 분위기라서
못 알아뵜어요 . 나름 눈썰미 있다 생각했는데 ㅋㅋ
빌리 아버지가 왜 그리 멋있는지 정말!
영화에서 본 최고의 부성애라고 생각될만큼.
그리고 빌리형과 아버지가 파업과 빌리 장래문제로 막 다투던거도 기억나고요~
저도 생애최고 영화 중 하나입니다!!!48. 빌리엘리어트
'14.3.26 2:07 PM (122.34.xxx.87)오늘 다시 봐야겠어요.
저는 빌리가 떠나기 전에
아빠 저 다시 돌아와도 돼요?
물어보고
장난하냐? 니방 벌써 세 줬다
하고 대답하고나서
빌리 탄 버스를 보고
아버지가 가슴 먹먹해하는 장면이 제일 좋아요.
아, 생각만 해도 눈물이.
저는 발레하고싶어하는 애 엄마라서
이 영화가 남의 일 같지 않네요.
돈걱정 많은집에 예체능은
한편 재능이 아니라 재앙같은 생각이 드는날도 있어요.49. 복진맘
'14.3.26 5:22 PM (59.14.xxx.153)한 번 시간내서 봐야겠네요~
50. 안본 영화라
'14.3.26 8:14 PM (223.62.xxx.78)꼭 볼께요.
51. 존왓슨
'14.6.21 3:17 PM (221.153.xxx.203)빌리엘리어트 글 저장합니다 ㅎㅎ
52. sandy
'14.7.27 3:27 PM (1.242.xxx.87)저도 뉴욕에서 우연히 봤는데 주인공이 사춘기 오셨는지 약간 걸걸한 목소리로 노래를 해서 좀 그랬지만 그래도 너무 훌륭한 뮤지콜이었어요 ^^
53. 빌리
'14.9.17 8:16 PM (103.11.xxx.246)런던에서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 볼 예정인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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