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십년 된 묵은 고추장 어찌할까요?

@@ 조회수 : 6,491
작성일 : 2014-03-25 20:08:30

자세히 말하면 사연이 길고...ㅠㅠ 고추장을 잘 안 먹는 게 집고추장이 좀 짜서 아이들 먹이긴 그래서

청정원이나 해찬들로 조금씩 사 먹었어요. 차마 못 버리니 그리 되었어요. 애들 먹긴 짜고 매워서요.

새로 담그면 또 주시니까 잊어버리고 그러다보니 빨간 타파웨어에 한 가득...3리터 좀

되려나요. 곰팡이 하나 안 피고 좀 꺼뭇하긴 한데 아직도 그대로 있어요. 아래 글에 있길래...;;;

유리 밀폐용기라면 걱정 안 하고 먹었을텐데 타파웨어가 플라스틱이라 고민이 되네요.

버리자니 넘넘 아깝고 먹자니 넘 오래 된 것 같긴 한데...곰팡이 하나 안 피고 그대로니 아까워서요.

어찌 할까요? 혹시 경험하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저한테는 제법 중요한 문제가 되어버렸네요.

IP : 175.194.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4.3.25 8:16 PM (112.146.xxx.53)

    맛있겠네요~~~
    먹어보고 싶네요~
    일반 고추장과 섞으면 맛이 이상할까요?
    장터가 있었음 관심 많았겠네요^^

  • 2. ㅇㅇ
    '14.3.25 8:25 PM (218.38.xxx.235)

    시판 쌈장과 섞어서 양념쌈장으로 가공하시거나, 소고기 갈아서 마늘이랑 같이 볶아 꿀 넣고 약고추장으로 환생시키시면...?

  • 3.
    '14.3.25 8:53 PM (121.157.xxx.6)

    오래된 고추장은 음식으로 먹기에는 맛이 없고, 약으로 먹는데요.

  • 4. @@
    '14.3.25 9:13 PM (175.194.xxx.227)

    ..님 버리기엔 넘 아깝고 양이 너무 많아서요. ㅠㅠ
    -님? 약으로 먹는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그냥 퍼먹나요? (넘 무식한 질문이긴 한데..;;)

  • 5. ..
    '14.3.25 9:39 PM (175.112.xxx.17)

    ㅇㅇ님 의견에
    덧붙여 고추장 떡이나 칼칼한 배춧국 끓일때 묵은 고추장 넣으면 맛있어요

    못믿을 재료에 방부제 들어간 달달하기만한 시판 고추장보다
    집고추장이 훨씬 맛있고 안전한데
    아깝네요
    너무짜면 버섯가루 무염청국장가루등에 매실액 좀 섞으면 짠맛도 줄고 좋아요.

  • 6. 버리시지
    '14.3.25 9:47 PM (117.111.xxx.156)

    10년이면 너무오래됬네요ㅡㅡ

  • 7. ,,,
    '14.3.25 10:34 PM (203.229.xxx.62)

    2009년에 담은 고추장이 검게 변하고 맛도 없고 말라서 매실액 넣고 고루 섞어서
    먹으니 먹을만 해요. 사는것 보다 내가 직접 만든 먹거리니 안심이 되서 먹고 있어요.
    베란다에 항아리 보관 해서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411 베스트글 보면서 부모란.. 13 에휴 2014/03/26 3,119
364410 초1엄만데요. 학교에 아이 실내화가 없어져서요ㅠ.ㅠ 7 장난친건지... 2014/03/26 1,342
364409 와우... 참... 1 2014/03/26 652
364408 검지 손가락 관절 붓고 아파요. 7 Bora 2014/03/26 5,510
364407 공터에 뿌려놓기만하면 꽃이피는식물.. 뭐가있을까요? 1 공터를예쁘게.. 2014/03/26 923
364406 이번 방학때 미국다녀오시는분 계세요? 1 상상 2014/03/26 663
364405 앤클라인옷은 온라인에 안파나봐요 2 .. 2014/03/26 1,367
364404 자식이 아니라 웬수네요 8 \\ 2014/03/26 3,881
364403 제가 미친것 같아요ㅜㅜ 11 우울 2014/03/26 3,974
364402 내 몸의 독성물질이 궁금하신 분들은 신청해 보시면 좋을 듯 해요.. 여왕개미 2014/03/26 747
364401 랜드로바 구두 세일 3 ... 2014/03/26 2,059
364400 오늘은 밀회 오전 재방이 없네요 2 .. 2014/03/26 967
364399 초3.. 준비물 준비하며 아이 학교 보내는 마음이 참..^^;;.. 2 반성중 2014/03/26 1,800
364398 온동슬럼프 어떻게 극복하죠? 3 2014/03/26 1,008
364397 요부란 말 들으시면 어떠신가요? 13 제정신인가... 2014/03/26 6,873
364396 어제 보았던 글을 찾습니다 1 설탕 2014/03/26 1,188
364395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봤어요 2 영화 2014/03/26 1,492
364394 핸드폰 충전이 안되요.. 핸드폰 충전.. 2014/03/26 3,342
364393 어제 세면대가 떨어져서 깨졌는데 12 .. 2014/03/26 3,556
364392 얻어 먹으려고 하는 사람들이요. 11 얻어 먹는 .. 2014/03/26 5,727
364391 치아교청후 아래 잇몸이 너무 많이 내려 갔어요 1 ... 2014/03/26 2,461
364390 출산을 며칠 앞두고 마음이 지옥입니다.. 56 눈물이 2014/03/26 13,372
364389 회사명 궁금합니다? 식품회사 회사명 2014/03/26 700
364388 1 갱스브르 2014/03/26 848
364387 82회원님들 ~4월에 한국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8 sunny 2014/03/26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