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화내고싶어요..
당연히 서서 가는데 앞에 사람이 일어났어요 내리려고..
웬일로 자리가 났나 기쁜맘으로 앉으려는데
그옆에 앉은 여자가 제가 앉으려는자리로 옮겨앉아버리곤
일행을 본인옆에 앉히네요..;;넘당황해서 쳐다보는데
제시선 외면하고..같이 수다떨던 동행은 두어정거장뒤에 내리네요 ㅋ 제옆에 있던 사람이 그빈자리에 또앉고..
제앞에 앉은사람이 너무너무 얄밉네요 ㅠ
1. 많이 피곤한 퇴근길이었군요
'14.3.25 8:00 PM (1.251.xxx.35)그런날이 있어요. 피곤한데 그런날...
근데 그럴땐 눈치보지말고(너무 피곤하니)
동작 빠르게 앉으세요. 맘 풀고요2. 스리슬쩍
'14.3.25 8:06 PM (115.143.xxx.228)원글님 이해해요. 짜증 나시겠어요.
봐서 슬쩍 발 살짝 밟아버려요~^^3. 싸가지 하고는..
'14.3.25 8:06 PM (1.215.xxx.166)정말 싸가지없네요 그 사람들.
편안히 푹 쉬시고,
내일은 좋은하루 되셔요!!!4. ....
'14.3.25 8:06 PM (112.155.xxx.72)조용히 미친년들 이라고 속삭여 주세요.
자기네 얘기냐고 만에 하나 따지면
무슨 말씀하시냐고 생까시구요.5. 진짜
'14.3.25 8:17 PM (119.194.xxx.239)얄밉네요. 토닥토닥
6. 지들끼리 좋으면 ok
'14.3.25 9:27 PM (124.5.xxx.117)내용에 나오는 행동 자주 보는 풍경이죠.사람들이 염치가 너무 없어요.
도서관 같은 곳에서 늦게 오는 친구 자리 맡아주는 짓거리도 그렇고, 이런 걸 끼리끼리문화라고 해야 하나요? 혼자있을 땐 할 말도 참으면서 끼리끼리 모이면 억지도 잘 피우는 거같고.. 성인이 돼서도 유아틱한 거같아요. 그래놓고 '정'으로 포장하고. 개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7. 블렘
'14.3.25 9:34 PM (112.170.xxx.132)저는 만원지하철에 일행하고 둘이 있는데, 바로 앞에 2자리가 동시에 났어요.
앉으려다가 저만치서 할머니로 넘어가려는 연세의 아주머니 한분이 자리를 보고 돌진하시길래,
내가 앉을 자리 양보하고 다른자리는 일행을 앉힐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 와서 저희를 팔로 막더니 저만치있는 끽해야 30대 초반되보이는 딸을 불러다 앉히더군요.
그 딸은 또 뻔뻔히 와서 앉더군요. 어이없어서 대놓고 들으라고 뭐라고 했는데,
두 모녀가 못들은척 눈 꼭감고 자는척하는데 아주...
그런 인간들 겪고나니 "자리양보"라는거에 깊은 회의를 느끼게되더군요.8. ...
'14.3.25 9:55 PM (59.15.xxx.61)힘드셨겠어요...
내일은 앉아서 오고 가실 수 있기를...9. ♬
'14.3.25 10:28 PM (59.15.xxx.181)^ ^ 오늘하루도 고생 하셨습니다~
저도
고생했어요
베게에 머리 묻고
푹주무세요
저도
그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