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비싼 속옷을 입어봤어요.

ㅇㅇ 조회수 : 5,817
작성일 : 2014-03-25 17:56:50


매번 홈쇼핑에서 세트상품 할부로 사 입었는데
썩 만족스럽지 못해도 반품하기 귀찮아서 대충 입고 살았거든요.

근데 오늘 봄맞이 기분전환겸 백화점 속옷 매장에서
위아래 한세트 샀는데 오오~~~~~

편안하고 쏘옥 모아주고 옷 입었을때
옷 태가 예쁘게 나서 너무 좋네요. ㅋㅋㅋ

한꺼번에 사 입기 부담스러우니까 다음달에
한세트 더 사려구요.

뭔가 신나네요. 나를 위한 돈을 쓴다는게요.
애 낳은지 십년 훌쩍 넘어서 샀지만 좋네요.
외출복처럼 어디 나갈때마다 입어야겠어요. ㅋㅋㅋ
IP : 222.117.xxx.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5 6:04 PM (180.228.xxx.111)

    일상적으로 쓰는 제품을 좋을걸 써야겠더라구요..
    편하고 잘 맞고...

  • 2. 비프
    '14.3.25 6:05 PM (211.116.xxx.229)

    잘 하셨어요~~

    나를 위해 돈을 쓴다는 거....

    저도 속옷사야되는데...매번 홍쇼핑에서만 샀는데...

    정말이지 한두개만 마음에 들지 나머지는 입기도 안 입기도 뭐한~~~

    저도 백화점 가야되겠네요...^^

  • 3. 비싼 속옷이나
    '14.3.25 6:07 PM (1.251.xxx.35)

    잠옷이 좋은 이유가..사실 큰 차이는 없어요.
    근데보면 천의 재질이 좀 다르고

    특히, 입었을때 입은것 같지 않은 느낌, 불편하지가 않고, 꼭 내몸처럼 편하다는거..

    물론 싼것도 잘사면되겠지만,
    일단 싼건 면자체가 이미 좀 뻐득뻐득하고 촉감이 영~~
    전 잠옷을 꼭 비싼거 사요.

  • 4. 알롱지
    '14.3.25 6:15 PM (39.115.xxx.35)

    마트표 1,2만원대 대충 맞춰 입다가 어느날 홀린듯
    백화점 속옷매장 들어갔더니 직원이 줄자들고
    탈의실까지 들어와서 치수 재주더군요.
    전혀 다른 싸이즈=_=;
    가슴형태에 맞는 정확한 사이즈로 여러개 입어보고
    이거 또한 신세계구나 했어요.
    삐져나온 살들 정리해서 업시켜주면서도 불편하지
    않고, 팔올려 야호해도 브라가 안 딸려 올라가고,
    옷태가 달라졌어요.
    암튼 주구장창 그것만 내리 빨아 입었는데,
    2년을 입었지요. 그러고 나니 비싸다는 생각 안 들었어요.

  • 5. 비싼 속옷이나
    '14.3.25 6:17 PM (1.251.xxx.35)

    저는 비너스나 비비안 이런데서 봐요.
    다른 매장 다 구경해도 결국 저 두군데중 하나에서 고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잠옷도 외출복과 마찬가지로
    보는거와 실제로 입어보는게 또 다르더라구요.
    볼때는 촌스러워 보였는데, 입으면 예뻐보이는게 있더라구요

  • 6. ㅇㅇ
    '14.3.25 6:33 PM (1.229.xxx.74)

    울애는 가슴이 커서 어쩔수 없이 백화점에서 속옷을 사야만 하는데요
    비너스만 몇개 사주다가 어느날 와코루걸 하나 샀어요
    그 이후 와코루만 입네요 착용감이 좋다고 ...
    그런데 같은 비너스 회사던데 와코루가 더 좋은가요?

  • 7. 네...그렇게 5만원짜리 한개씩 두개 사서
    '14.3.25 6:38 PM (125.182.xxx.63)

    진짜 편하게 입고 삽니다. 너무 좋아요.
    와코루는 일젠데...확실히 일제 속옷이 편하지요. 일제 구두도 정말 편해요.

  • 8. ㅎㅎ
    '14.3.25 6:48 PM (125.138.xxx.176)

    18년전 결혼때 당시 젤비싼 속옷셋트 선물받았는데,,
    아까워서 못입고 있다, 아기갖고 낳고 하면서
    작아져 못입고 있던거
    요즘 우리 딸래미가 교복안에 입고 다니는데
    색상 형태 고대로예요 상한거 없이.
    비싼만큼 좋구나..했어요

  • 9. 저도
    '14.3.25 6:49 PM (175.120.xxx.2)

    저도 ㅇㅇ님 따님처럼 가슴이 있는 편이라
    어쩔수 없이 백화점에서 속옷을 사야만 하는데요
    와코루 정말 편하더군요..
    비너스 비비안이랑은 또 다르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요 --..
    조금만 싸면 좋겠어요 ..

  • 10. 비싸서그렇지
    '14.3.25 7:27 PM (124.49.xxx.25)

    브라도 그렇지만 팬티도 비너스 비비안 입다가 와코루입으니
    면도 다르고 착용감이 더 좋더군요
    일년에 한두차례씩 세일할때 골라서 사기도 하고 약간 저렴한 라인으로 사서 오래입어요

  • 11. 한두계절쯤
    '14.3.26 9:38 AM (58.225.xxx.118)

    한두계절쯤 지나서, 같은 브랜드 행사 코너에서 행사할 때 있죠? 만나면 잘- 보세요. 전에 정가격으로 샀던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그래도 홈쇼핑 대량구매보단 비쌉니다만^^; 몇달 전에 7-8만원 주고 샀던 단품속옷 행사매장에서 3만원에 하나 더 사고 덩실덩실 좋아했던 기억이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496 정몽준이 서울시장 새눌당후보 확정됐네요 23 2014/05/12 2,798
378495 왜 300여 명을 몰살시켰는지 알 것 같습니다. 97 // 2014/05/12 18,467
378494 시원해지는 미국교민 댓글좀 보세요 20 속이 2014/05/12 4,034
378493 좋은 레시피 찾으실 때 어디에서/어떻게 찾으시나요?? 6 맹맹이 2014/05/12 1,522
378492 알바비50만에서-4대보험을 떼갔어요 10 ? ㄴㅌ 2014/05/12 5,726
378491 박영선 김한길 안철수 사무실에 전화했어요 51 ㅇㅇㅇ 2014/05/12 4,259
378490 남은 가족들 국악원으로 옮겨가셨으면.. 9 애달파 2014/05/12 1,564
378489 온갖 사이트 아이디가 제 각각인데요.. 4 아이디 2014/05/12 925
378488 정몽준 ”박원순의 서울시, 기업이라면 부도 났을 것” 32 세우실 2014/05/12 2,680
378487 떡볶이 먹으러오던 단원고 남녀학생 찾아요 14 참맛 2014/05/12 5,106
378486 MBC 간부, 세월호 유족에게 ‘그런 X들, 관심 안가져야’ 50 광팔아 2014/05/12 8,185
378485 우리가 아는 것들을 다른 사람들도 공유하게 하려면? 2 2014/05/12 858
378484 해경 수사 발표, 국민을 속이고 있는 부분 10 중요 2014/05/12 1,652
378483 인터넷,전화 해지 위약금 이십육만칠천원 6 ㅇㅇ 2014/05/12 2,336
378482 왜 구하지 않았느냐고 물어보긴 했나요? 3 나무 2014/05/12 870
378481 kbs수신료 한전에전화했어요.. 9 소심이 2014/05/12 1,938
378480 7급 기술직 공무원 조언 좀 얻고 싶어요 2 루미에르 2014/05/12 5,911
378479 미국 애틀랜타 CNN 본사 앞, 뉴욕타임즈 본사앞 세월호 추모 .. 5 ... 2014/05/12 2,011
378478 죄송합니다만,, 인테리어(올수리)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14 clara 2014/05/12 3,557
378477 어린것들이 선동되고 있다??? 1 .... 2014/05/12 1,241
378476 유언비어 유포 권은희 의원 1차조사…정미홍도 소환 4 열정과냉정 2014/05/12 1,042
378475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연기를 못하긴요.jpg 8 참맛 2014/05/12 4,474
378474 저 79년생인데요 오대양사건이 뭔가요 3 ... 2014/05/12 2,189
378473 선원들의 도주를 정확히 예언한 단원고 학생 61 노스트라다무.. 2014/05/12 15,993
378472 (이런 시국에 죄송합니다ㅜㅜ) 임플란트할때 꼭 CT찍어야하나요?.. 9 임플란트 2014/05/12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