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미혼이고요 지금까지 집에서 터치없이 하고싶은 일하며 살았어요 3남매 중에 둘째인데
부모님은 아들하나 잘키우는데 여념없으셔
저한테 신경을 거의 안쓰셨어요 좋은점이라면
집에서 받은게 없으니 진로며 일이며 내맘대로 결정 하고 지금도 당당하다는거? 되겠군요
그런데 이렇게 혼자 결정하고 일하고 돈벌고 하다보니 내힘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십원한장 주어지지 않는다는게 가끔 허탈해요 만약
어디 몸이라도 아프면 일도 못할텐데 그땐 어쩌지?0하는 불안감도 막 들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런 불안감을 가지고 산다는거 알아요 그런데 제 자신을 볼때 그럼 내가 혼자여서 그런가? 만약 결혼을 했더라면 지금과 다를까 심리적으로 안정될까?
결혼하신분들 저처럼 결혼전에 이런 감정이었던 분들 있으실까요
제가 쓰고서도 좀 우문같기는 한데요,,
어느 상담자가 한말이 이런사람들, 혼자 아둥바둥 돈벌며 공부하며 살아온 이런 여자들이 결혼하면 지쳐서 가정에 안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하던데...
저도 에너지가 적은 편이라 벌써 좀 지치는 느낌이예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불안감은 어떻하면 좋을까요?
카르멘 조회수 : 870
작성일 : 2014-03-25 15:41:27
IP : 119.195.xxx.7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무래도
'14.3.25 5:19 PM (112.173.xxx.72)결혼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줘요.
게다가 전업이 되면 육체적인 편안함까지 겹쳐서 솔직히 심적 육체적으로 약골인 저같은 사람은
전업이 천국이긴 합니다.
물론 이것도 좋은 신랑을 만나야 가능하지요.
그런데 님이 하시는 걱정은 나중에 평생 혼자 살지 어찌 될지 현재로서는 누구도 모르니
미리 일어나지도 않는 일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마세요.
그렇게 걱정 하려면 결혼 한 사람도 배우자가 갑자기 죽음 어쩌지..
직장에서 갑자기 짤림 어쩌지.. 할수 있어요.
그런데 생기지도 않는 일에 대한 걱정은 아무런 도움이 안되니 미리 하실거 없구요.
그냥 미혼이든 기혼이든 처한 현실대로 따라 산다하고 맘을 편히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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