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는 정말 아니올시다인가요?? 대출받아서라도 아파트 사야하냐구요..

괜찮은데 조회수 : 4,246
작성일 : 2014-03-25 14:05:45

전 아파트에서 살아본적이 없어선지

주변에 꼭 아파트만 고집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됐어요.

4억짜리 집을 2억넘게 대출받아서라도 아파트를 사야하나..

같은동네 같은평수 새로 지은 빌라도 2억안되게 주고 살수 있는데..

전세금 비싸서 어디 갈곳이 없다고 신세한탄 하는데..

같은동네 같은평수 새로 지은 빌라도 2억안되게 주고 살수 있는데..

그래도 뭐 가치관이 다르니깐

그런사람들한테 뭐라고 하진 안았고요..

근데 오히려 저한테 빌라는 사면 큰일나는것처럼들 얘기 하고

대출 받아도 아파트를 사라고..

정 대출받기 싫으면 전세를 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그렇게들 얘기하니.. 정말 빌라는 사면 똥값되는건가?

실거주 목적이고 이사갈 생각 없는데도??

이런 생각도 들고요..(하긴 살다보면 이사를 가야할수도 있는거니..)

암튼

A. 대출없이 깔끔한 빌라 구매 

B. 약간의 대출끼고 오래된 아파트 사서 내부리모델링 싹~(매매는 잘 되는곳으로)

C. 대출 많이 끼고 새로 짓고 좋은 아파트 구매

이런 상황중에 예전에 저라면 주저없이 A를 선택했겠지만

(B는 몇천씩 들여서 리모델링 하는게 너무 아깝단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지금 새로 이사온 전세집이 겉은 유령나오게 생긴집인데

내부리모델링을 싹 해서 아파트같이 깔끔하고 좋거든요..

살아보니 오래된 집은 못살꺼같단 생각이 요새 자주 들어서

만약 오래된 아파트를 산다면 리모델링은 해야겠다.. 생각중이에요;;

결국 A=B>C 이런마음..

다른분들이라면 ABC중 어떤 선택을 하실껀가요?

IP : 61.74.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ㅇ
    '14.3.25 2:08 PM (211.209.xxx.23)

    환금성 때문이에요. 빌라는 팔고 싶을 때 팔기 힘들어서요. 이사갈 일이 없다고 보장 할 수는 없지요.

  • 2. ...
    '14.3.25 2:08 PM (39.7.xxx.45)

    주변에 지인 빌라 사고 엄청 후회하든데. 빌라는 집값이 안올라요.

  • 3. 그래서
    '14.3.25 2:09 PM (211.209.xxx.23)

    1 넘기고 3도 넘기고 , 가격 맞는 아파트 고르는 수 밖에요.

  • 4. ...
    '14.3.25 2:09 PM (39.7.xxx.45)

    평생거기서 살거면 상관없겟죠. 근데 왠만하면 아파트가 좋은것같아요

  • 5. ...
    '14.3.25 2:11 PM (119.197.xxx.132)

    굳이 택하라면 B가 젤 낫긴한데요.
    A만 빼면 B,C 둘다 장단이 있어요.
    새 아파트가 주는 장점은 내집안 인테리어보다 주거환경이 괜찮다는거죠.
    낡은 지하주차장 할아버지 경비아저씨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설계된 신식주차장에 보안요원들이 (뭐 유지가 잘안돼는 곳도 많지만) 지켜주는 곳이 더 낫잖아요.
    무인택배시스템도 만족스럽고 조금 더 안전하구요.

  • 6. 좋은 아파트에서 살아보질 않아서..
    '14.3.25 2:14 PM (61.74.xxx.243)

    그냥 내부 인테리어만 비교했네요.ㅎㅎ(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어본다고ㅠㅠ)
    댓글들 읽어보니 B로 맘이 기우네요~

  • 7. 연령이
    '14.3.25 2:18 PM (14.52.xxx.59)

    40 넘으셨다면 a하세요
    그리고 차차 모이는 돈으로 세 끼고 집을 한채 더 사서 월세라도 받는게 나아요
    아파트 살아보면 관리비도 좀 아까운 돈이에요
    빌라는 입지 좋으면 그렇게 안 팔리고 안 오르고 하지는 않아요
    주차되는지,평지에 지어졌는지,건물간 사이는 괜찮은지
    주변이 아파트 타운이면 더 좋구요

  • 8. ...
    '14.3.25 2:28 PM (118.221.xxx.32)

    오래 살거면 대단지 빌라 정도는 괜찮은데.. 나홀로 이런 빌라는 부실공사 위험도 있고 불편함이 많아서 더 꺼려요

  • 9. ㅁㅁ
    '14.3.25 2:30 PM (119.70.xxx.121)

    이사할 생각없는 실거주할 집이면 A가 가장 현명한 선택이죠.
    예전에야 빌라는 집값이 오르지않으니 매수를 말렸지만
    이제는 아파트나 빌라나 매수하는 순간부터 감가상각이 적용되는 건 마찬가지라
    본인이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주거공간을 마련하면 되는거예요.
    다만, 살면서 변수가 생겨 팔아야할 상황이 되면 빌라는 아파트보다 골치 아플 확률이 높아요.

  • 10. 실거주로
    '14.3.25 4:25 PM (112.173.xxx.72)

    빌라 괜찮아요.
    단 위치랑 교통이 조금은 중심지여야 해요.
    그럼 외곽 아파트 못지 않아요.
    특히 살다 살기 싫음 월세 수입 나오기도 좋구요.
    빌라는 아파트 전세보다 더 선호하는 사람들 많아요.
    관리비가 없거나 적어서..

  • 11. 저도
    '14.3.25 9:30 PM (121.133.xxx.235)

    b요... 지금 제가.. 비슷한 상황?? 지은지 20년된 아파트 인데 28평요.. 내부인테리어 좀 하고 (2000 정도 들었어요) 들어왔는데..
    다른건 모르겠고 화장실 싹 고친거랑, 거실에서 베란다 나가는 창호 바꾼건 정말 정말 잘한거 같아요..
    거실 창호 바꾼게 2년전이라 지금은 가격이 어떤지 모르지만 400정도? 라고 들었꺼든요..
    근데 정말 그것만 닫으면 베란다 찬바람 및 소음이 싹 사라져요.. 지금까지도 남편도 잘 바꿨다 볼 때마다 칭찬하는 거에요..

    오래된 집은 인테리어도 인테리어지만.. 수도파이프 같은거.. 오래되면 녹물 나오고 그러니까 그런 것도 알아보고 가져야할 듯요..
    저 이사오기 전에 여기는 파이프를 바꿨다고 하던데 전 솔직히 콘크리트에 박힌 파이프를 뭔 수로 바꿨나 싶긴하데요.. 그래도 녹물은 안나오니까.. 안심하고 사게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476 김치찌개에 양파 안 넣어도 되죠? 7 ... 2014/04/07 2,130
367475 뇌수막염 검사 괜찮나요? 2 ㅇㅇㅇ 2014/04/07 1,950
367474 북한이 무인기에 찍힌사진 확인하는 법 ㄷㄷㄷ 12 정말 2014/04/07 2,382
367473 눈에 좋은 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2 초등학생 2014/04/07 1,591
367472 김치찌개에 넣을 돼지고기 어느 부위가 최고인가요? 13 돼지 2014/04/07 2,598
367471 과고 준비하려면 영어는 포기하고 수학과학만 학원다녀도 될까여 3 엄마 2014/04/07 5,142
367470 풋풋한 의사들을 보니... 5 gog 2014/04/07 2,277
367469 홧김에 시어머니 전화 문자씹었는데...뭐라고 변명해얄지.. 11 ... 2014/04/07 3,044
367468 수상한 무인기 와 전시작전권 연기 1 조작의달인들.. 2014/04/07 455
367467 초6아이..수학학원보내는게 좋을까요?선배님들... 2 날개 2014/04/07 1,239
367466 집 팔려는데 언제쯤 내놓아야 하나요? 7 집매도 2014/04/07 1,853
367465 아이 주고 이혼하려고 합니다 7 결정 2014/04/07 4,752
367464 망할 인간 갱스브르 2014/04/07 530
367463 돈으로 되는것 ,안되는것 2014/04/07 678
367462 “2010 지방선거 전 천안함, 이번 지방선거는 무인기?” 샬랄라 2014/04/07 285
367461 저같은 남자취향 있으실까요? (베이글남;;;;;) 5 돈벌자 2014/04/07 2,470
367460 열혈 청래...... 썰전 2014/04/07 385
367459 공부하느라 지친 아이가 안쓰러워요 3 2014/04/07 1,711
367458 좌변기 위에서 볼 일 보는 사람들 9 ㅇㅇ 2014/04/07 1,758
367457 혹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이케아 매장 들어오는건가요? 1 이케아 2014/04/07 1,620
367456 정동하씨 글 자주 올리는 분 글 보면요 3 생각이나 2014/04/07 2,829
367455 아산병원에서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가려해요 3 .. 2014/04/07 656
367454 원글 삭제 합니다 22 에스프레쏘 2014/04/07 7,156
367453 남자는 아버지를 고대로 닮는다고들 하잖아요?? 6 가정환경 2014/04/07 2,309
367452 자라여름세일 기다릴만하나요?? 2 .. 2014/04/07 4,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