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안에서 성추행 당한경우

성추행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14-03-25 13:50:38

중3여학생이고요.

하교길에 인근 공고 남학생에게

같은 남학생이 2번이나 엉덩이를 만졌대요.

 

약간 글래머스타일의 학생이에요.

처음엔 엉덩이에 뭐가 걸린줄 알고 보니 손을 올려놓고 있어

밀어냈대요.

가만히 있었다고 뭐라고 하니

남학생들은 그렇게 많고 자기는 친구도 없는데

어떻게 하냐고?

 

근데 며칠후에 같은놈이 또 그런거에요.

 

얘는 앞으로 학교 걸어다닐거라고 그러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른 여자아이들에게도 그럴거고..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182.230.xxx.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른척
    '14.3.25 1:53 PM (119.194.xxx.239)

    모른척하고 같이 누가 탔다가 잡으면 어떨까 싶네요.
    분명히 또 그럴꺼에요. 혼내줘야지 아니면 그 놈이커서 바바리맨이나 성추행범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 2. ㅇㅁ
    '14.3.25 1:54 PM (211.237.xxx.35)

    어린놈의 새끼-_-가 손버릇이 참 고약하네요.
    보통은 좀 알것 알만한 20대는 넘은 애들이 그러던데;;
    버스안에서 112로 신고하는게 더 낫지 않으려나요. 그게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으면 참 애매해요.

  • 3. 원글이에요
    '14.3.25 2:00 PM (182.230.xxx.20)

    그 놈이 언제 버스탈지 알고
    날마다 얘를 따라다닐수도 없지 않나요?

    버스를 그리 오래타는 거리도 아닌지라
    언제 112 신고해서 오기 기다리나요?

    또한 그놈 앞에서 바로 그러면
    해꼬지 할까도 걱정되고요 ㅠㅠ

  • 4. dma
    '14.3.25 2:01 PM (180.224.xxx.207)

    혹시 사복 경찰이나 형사가 모르는 사람인 척 하고 같이 탔다가 증거 사진 찍고 한번 혼쭐을 내주면 안될까요?
    아니면 부모님이라도...

  • 5. .....
    '14.3.25 2:03 PM (222.108.xxx.61)

    아버지나 친척이나 누군가가, 어느 날 하루 날 잡고 모르는 사람인 양 같은 버스에 탄 다음,
    성추행 장면을 동영상 촬영 후 경찰에 신고하는 게 좋을 듯 해요.
    미리 경철서에 말해서, 성추행을 자꾸 같은 놈에게 당하는데, 동영상 촬영하면 증거자료가 될런지 물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성추행하다가 이제 저런 놈들이 성폭행 하는 거죠...
    처음에 제대로 처벌해야 합니다...

  • 6. 흠..
    '14.3.25 2:04 PM (1.251.xxx.35)

    수차례 추행을 했는데
    피해자가 가만 있었다(가해자는 그렇게 생각하겠죠)...얘는 집에가서, 또는 친구들하고 말을 안하는가보네.
    그래 다음은 더 진도나가보자
    할것 같아ㅛ.

    전 딸은 없지만,
    그놈 반 죽여놀거 같습니다.

    아니면 며칠동안 님이 조금 변장을 하고 딸하고 같이 타서 스마트폰으로 찍어세요.
    이걸 뭐라고 하나..함정수사?처럼요.

    아니면 이런건 남자가 나서는게 제일 좋은데
    남편보고 그놈 만나서...눈빛으로 쏘아보기만 해도 해결될일일것 같은데요
    더 큰 사고 나기전에 빨리 뭔수를 내세요

  • 7. 흠..
    '14.3.25 2:05 PM (1.251.xxx.35)

    혹시 버스에 cctv있는데
    거기에 안찍혀있을라나요?

  • 8. 일단
    '14.3.25 2:07 PM (112.152.xxx.52)

    버스회사 ,경찰서 , 교복입었으니까 그 학교에 모두

    알리거나 신고하고 엄마랑 같이 당분간이라도

    같이 타고 다니면 어떨까요?

    평생의 트라우마가 생겼지만, 엄마가 적극적으로

    나서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중학교 때 비슷한 일 있었는데 아무에게도

    말 못했어요.

    엄마에게 알린 것만도 대단하고

    엄마랑 관계 형성이 잘 되었네요~~~^^

    잘 품어주세요

  • 9. ^^
    '14.3.25 2:30 PM (119.201.xxx.113)

    언젠가 버스에서 어떤 아가씨가 어떤 남자에게 큰소리로 욕을 하더라구요..
    정류장에 버스가 멈췄을때 그랬는데 "XX새끼야!!" 했더니 그 남자가 바로 냅따 버스를 내려 도망을 갔어요.
    먼일인가 했더니 엉덩이를 만졌나 보더라구요..
    성도착증환자는 많은 사람들앞에서 창피를 당해야 그 짓을 안한다고 들은 것 같아요.
    그래서 길가다 그런 사람들은 만나면 무서워 하지말고 면전에서 욕을 해주라고..
    근데 옛날 말이겠죠? 어디 보복이 무서워서 그런 짓 하겠어요? ㅠ.ㅠ

    에구구..고민되시겠어요 ㅠ.ㅠ

  • 10. 저는
    '14.3.25 2:40 PM (125.180.xxx.185) - 삭제된댓글

    딸한테 크게 소리 치라고 말 했어요.
    제가 학생때 그랬거든요.
    그런 놈들은 소심하고 찌질한 놈들이 많아서
    큰 소리로 욕해주면 다들 꽁무니 빼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딸은 한 술 더떠서 경찰 부르고
    기사 아저씨한테 문 열어 주지 말라고 했대요.
    결국 경찰한테 잡혀 갔어요.
    딸에게 당분간 그 노선 버스 타지 말라고 했어요ㅠ

  • 11. 원글이에요
    '14.3.25 2:47 PM (182.230.xxx.20)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모두 원하시는 일들 이루어지시길 바랄께요.

    저는 얘가 학교에서
    남학생들하고도 잘 어울리고 해서(남녀공학)
    대범한줄 알았는데

    이런 일 겪어보니
    전혀 아니더라고요.

    좋은 의견들 다 참고해서
    잘 대처해볼께요

  • 12. ...
    '14.3.25 2:57 PM (118.221.xxx.32)

    바로 버스기사에게 성추행 당했다 크게 말하고 경찰서 앞에 세워 달라고 하거나
    112 신고하고 버스 어떤거다 하면 출동할거에요
    그런놈은 꼭 잡아야죠

  • 13. 행복한 집
    '14.3.25 3:00 PM (125.184.xxx.28)

    며칠 동안 딸과 옆에서 모녀지간이 아니척 하고 같이 버스 타주겠어요.
    그러다 딸이 신호를 보내면 그 놈을 잡아서 혼쭐을 내주겟어요.
    예전에 그렇게 저도 당한 기억이 있어서
    걸리면 죽여버리고 싶어요.
    얼마나 치욕스러운지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110 국민티비에서 하는 저녁길 시사프로! 2 11 2014/05/07 949
377109 죄송한데 저희어머니 신발 좀 봐주세요. 12 ... 2014/05/07 2,068
377108 실종자 인원 파악해야 합니다 9 망치부인 방.. 2014/05/07 1,684
377107 82게시판에 알바숫자보다 박근혜 까는게 싫은 사람 숫자가 더 많.. 11 실제는..... 2014/05/07 1,131
377106 리엑션없는 질문 글들이 너무 많네요?? 13 oops 2014/05/07 1,261
377105 [속보]해경 “생존자 174명→172명으로 정정…실종자 2명 증.. 19 흠.... 2014/05/07 3,635
377104 수학과외 질문있습니다~! 알로 2014/05/07 933
377103 경매에 대해 잘 아시는분 4 . . . .. 2014/05/07 1,387
377102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5.7pm) - 폭력은 곳곳에서 발생한.. lowsim.. 2014/05/07 756
377101 특검 도입·청문회' 세월호 유족들 사흘째 침묵시위 5 세월호참사 2014/05/07 838
377100 초등교사 딸아이 소개팅이 들어왔네요 14 죄송 2014/05/07 9,792
377099 사회생활에서 모욕감과 굴욕감은 모두 겪는건가요 15 사회생활 2014/05/07 5,308
377098 언니들 안철수씨가 나오는 글은 패스해주세염. 27 ........ 2014/05/07 1,212
377097 무쇠팬 세제로 닦고 길들이기 했는데요~ 4 모르고 2014/05/07 2,114
377096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7 속터져 2014/05/07 1,585
377095 4월17일 세월호 뒤집어진 선수 부분에 망치질 하는거 8 세월호 2014/05/07 3,004
377094 檢 "채동욱 혼외자 의혹은 진실로 봐야" 34 참맛 2014/05/07 4,873
377093 부동산에서 먼저 연락와서 집이 매매가 된 경우, 복비 네고 가능.. 4 급해서 질문.. 2014/05/07 2,247
377092 국정원, 정부 당국 관계자들 고생 많으세요... 11 ㅇㅈㅁ 2014/05/07 1,853
377091 핸드폰에서 네이버앱들 다 지웠어요, 또 할 일 갈쳐 주삼~ 5 ㅜㅜ 2014/05/07 1,234
377090 앞에선 '사과'하면서... 뒷구멍에서 이짓거리 하네... 12 쥑이고싶다... 2014/05/07 3,136
377089 이런 시국에 죄송합니다. 부산에 부부상담 잘하는 곳 좀 부탁드려.. 4 potato.. 2014/05/07 3,060
377088 [잠수사들도 고생이네요] 세월호 구조 잠수사, 19일간의 기록 2 우리는 2014/05/07 960
377087 (펌)박근혜의 맨얼굴 7 잘배운뇨자 2014/05/07 4,475
377086 민간 잠수사 사망원인 기뇌증 아닌 '공기 공급 중단' 가능성 12 충격 2014/05/07 5,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