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고1맘입니다.
지역은 일산 백마이구요..중학 내신 190이상..교대진학희망,문과예정 여고생...
집에서 중학수학 인강 듣고 혼자 공부해 상위권 유지를 했었는데 고등 올라가며 겨울방학에 매일 학원가서
2시간씩 수1예습하고 수2 조금 진도 나갔답니다...요새는 문제 푸느라 거의 진도는 안나가는 듯해요.
애가 3월부터 학원 다니기 싫다고 계속 말하더니 엄마가 중간고사 직전에 학원옮기는건 반대라고 강력하게 말하니까
우울해 하며..전에...수2 개념 들어가며 얘가 잘 이해 못하니 선생님이 짜증을 냈다며..모르면 질문할수도 있지
한숨쉬며 답답하다고..그런다고 애가 얘기 하며 울먹이네요 .4월..다니기 싫다고 ..ㅠ.ㅠ
그리고 토요일 수업 후 남아서 프린트물 주며 문제 풀고 다풀면 책상에 놓고가라 그러고 선생님은 퇴근하는것도 싫고.
등등의 이유로 아이가 수학학원을 옮겨달래요..
동네 엄마들에게 알아봐 겨우 등록한 수학학원이라 어디로 옮겨야 할지...
수학머리는 보통..꾸준히 집에서 인강듣고,문제풀고 공부해서 1-2개 정도 틀려 중학내내 2등급 정도 나왔어요.
..부디 고등맘들의 조언과 학원정보좀 부탁드립니다.
*추가하자면..제가 에젯밤에 학원을 못알아보면 전처럼 인강듣고 집에서 해볼 생각있냐 물으니..
그건 또 싫다네요..사교적인 아이라 혼자하는것이 싫었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