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어머니들께 질문...미술 못하는 초 3아이요

...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4-03-25 12:36:21

초3학년 남자아이인데요.

미술을 잘 못해요. 스스로 자신감도 없어요. 난 미술을 못하니까...이런 말 가끔 해요.

남자아이들 즐겨 그리는 졸라맨 식의 그림은 종종 그려요. 혼자 그림 그리고 놀때

그런 식의 그림으로 이런저런 상상화를 그리는 건 좋아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미술시간이나 각종 만들기, 그리기 이런데서 하는 작품의 완성도는 영 떨어지지요.

1, 2학년 때 미술학원도 안다니고 별로 타고난 것도 없다보니(전 그림에 소질이 있고 남편은 없는데 남편닮은 거 같아요-.-), 잘 못하고 자신감도 없는데 지금이라도 학원에라도 보내서 기본적인 것은 하게 해야 할지...

아직 초등이지만 수행평가도 있고, 중학교 때도 계속 있을테니까 그나마 시간 있는 지금 조금 배워놓는게 좋을지...

선배어머니들께 질문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21.162.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구절절한 얘기는 빼고
    '14.3.25 12:47 PM (1.251.xxx.35)

    당장 동네 미술학원에 등록시키세요
    3개월 내지 6개월만 해도 충분할거구요.
    거기서 대회용 그림도 그려?줄겁니다.
    미술학원에서 시키는것만 해도 아이 자신감 찾을겁니다.

    저희 아들은 1학년때 6개월정도 다녔어요.

    그림을 못그린다는건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구요
    해본 경험이 없어서 그렇구요. 대개의 남학생들이 그런 편이에요
    저희앤 그 6개월 배웠는데,워낙 창의적인 애다보니까...그리고 제가 항상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했어요..자꾸 잘하더라구요. 초등고학년되니 저보다 잘그리더라니깐요.
    교내에서 하는 왠만한 그림대회는 상도 많이 받아오구요.

    아들한테 그러세요
    이거 다른아줌마들한테 물어봤더니
    학원다니면 된데.다른남자애들도 그렇게 한다더라 하면서
    등록하세요

  • 2. ~~
    '14.3.25 1:01 PM (58.140.xxx.106)

    저도 학원 도움 받으라고 하고 싶네요.
    다른 과목은 다 잘 했는데 미술과 체육실기에서 늘 꽝이었는데 부모님이 괜찮다고만 하시고ㅠ 저도 그 땐 진짜 괜찮은 줄 알았지요. 나중에 생각하니 너무 무심하셨다 싶었어요.

  • 3.
    '14.3.25 1:14 PM (220.72.xxx.59)

    어휴..ㅠㅠ 어떻게 다 잘하나요 ㅠㅠ
    미술 좀 아니면 다른거 잘하는게 있겠지요.
    그걸 찾아 즐겁게 하게 해주심 안되나요...
    전분야에서 쳐지면 안된단 어른들의 생각이
    뛰어놀아야할 아이들을 잡는거 같아요 ㅠㅠ

  • 4. ..
    '14.3.25 2:38 PM (118.221.xxx.32)

    그게..참
    해도 안되더라고요
    제 바램은 시간내에 완성이라도 하는거라서 학원보냈더니 고땐 좀 괜찮았는데... 그만두니 또 그래요
    애 말이 ㅡ내 그림은 초1 때나 중1 때나 똑같다고 ,,웃어요
    타고나길 워낙 그쪽에 재주 없으면 어쩔수 없더라고요

  • 5. ㅇㅇ
    '14.3.25 6:56 PM (218.38.xxx.235)

    일년을 다녀도 아직 유치원 그림인 아이도 있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308 이제 7천만원 남았네요. 주택담보대출 19 dd 2014/03/25 3,403
363307 빌라는 정말 아니올시다인가요?? 대출받아서라도 아파트 사야하냐구.. 11 괜찮은데 2014/03/25 4,330
363306 얼굴 대상포진 증상이 어떤가요 10 000 2014/03/25 17,116
363305 점 집에서 장사하면 망한다고 했는데 망하지 않은 분 계세요? 6 운세 2014/03/25 1,962
363304 버스안에서 성추행 당한경우 13 성추행 2014/03/25 2,730
363303 약간 튀어나온 입과 쏙 들어간입중 더 이뻐보이고 어려보이나요? 3 더 어려보이.. 2014/03/25 2,437
363302 레이저 제모 받아보셨어요? 2 겨털 2014/03/25 2,353
363301 김희애 유아인 너무야하다.. 50 엘르 2014/03/25 23,752
363300 '딸 성폭행' 용의자 살해한 아버지 5 무죄 2014/03/25 2,071
363299 유산균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4 유산균 2014/03/25 1,944
363298 ”500명 목숨 잃게 한 원장, 여전히 형제복지원 자랑스러워해”.. 세우실 2014/03/25 912
363297 유용한 사이트들과 어플들 모음 35 공부하는사람.. 2014/03/25 7,771
363296 실패해도 곧 일어나는 아이에겐 비밀이 있다 13 샬랄라 2014/03/25 3,063
363295 부부 둘만의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추천해주세요.. 2014/03/25 937
363294 종북발언한 새누리당 박상은..임수경의원에게 200만원 지급 판결.. 새종북당 2014/03/25 777
363293 사례비 문의드려요 2 귀염둥이들 2014/03/25 759
363292 요리가 취미인 주부의 가정은 늘 행복할 거 같아요^^ 22 요리 2014/03/25 4,940
363291 [원전]후쿠시마 파견 美해군 장병, 도쿄전력 상대 집단소송 상당.. 참맛 2014/03/25 893
363290 47평 2월 난방비 5인가족 35000원 나왔네요 28 관리비 2014/03/25 5,563
363289 피부 뒤집어짐 - 급질문드릴게요 1 // 2014/03/25 2,055
363288 고무장갑 오래 쓰는 방법 6 곰탱 2014/03/25 3,324
363287 아파트 세들어 사는데 집주인이 외국으로 나가서 연락이 안되요 4 2014/03/25 1,749
363286 수학학원에서 서러웠는지..학원 옮겨달래요..(학원추천도부탁) 7 고1맘 2014/03/25 2,583
363285 자식이 공부잘하는게 비견할만한 다른 행복은 22 f 2014/03/25 4,857
363284 우리들 세상을 만들자 1 2014/03/25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