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어머니들께 질문...미술 못하는 초 3아이요

... 조회수 : 977
작성일 : 2014-03-25 12:36:21

초3학년 남자아이인데요.

미술을 잘 못해요. 스스로 자신감도 없어요. 난 미술을 못하니까...이런 말 가끔 해요.

남자아이들 즐겨 그리는 졸라맨 식의 그림은 종종 그려요. 혼자 그림 그리고 놀때

그런 식의 그림으로 이런저런 상상화를 그리는 건 좋아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미술시간이나 각종 만들기, 그리기 이런데서 하는 작품의 완성도는 영 떨어지지요.

1, 2학년 때 미술학원도 안다니고 별로 타고난 것도 없다보니(전 그림에 소질이 있고 남편은 없는데 남편닮은 거 같아요-.-), 잘 못하고 자신감도 없는데 지금이라도 학원에라도 보내서 기본적인 것은 하게 해야 할지...

아직 초등이지만 수행평가도 있고, 중학교 때도 계속 있을테니까 그나마 시간 있는 지금 조금 배워놓는게 좋을지...

선배어머니들께 질문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21.162.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구절절한 얘기는 빼고
    '14.3.25 12:47 PM (1.251.xxx.35)

    당장 동네 미술학원에 등록시키세요
    3개월 내지 6개월만 해도 충분할거구요.
    거기서 대회용 그림도 그려?줄겁니다.
    미술학원에서 시키는것만 해도 아이 자신감 찾을겁니다.

    저희 아들은 1학년때 6개월정도 다녔어요.

    그림을 못그린다는건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구요
    해본 경험이 없어서 그렇구요. 대개의 남학생들이 그런 편이에요
    저희앤 그 6개월 배웠는데,워낙 창의적인 애다보니까...그리고 제가 항상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했어요..자꾸 잘하더라구요. 초등고학년되니 저보다 잘그리더라니깐요.
    교내에서 하는 왠만한 그림대회는 상도 많이 받아오구요.

    아들한테 그러세요
    이거 다른아줌마들한테 물어봤더니
    학원다니면 된데.다른남자애들도 그렇게 한다더라 하면서
    등록하세요

  • 2. ~~
    '14.3.25 1:01 PM (58.140.xxx.106)

    저도 학원 도움 받으라고 하고 싶네요.
    다른 과목은 다 잘 했는데 미술과 체육실기에서 늘 꽝이었는데 부모님이 괜찮다고만 하시고ㅠ 저도 그 땐 진짜 괜찮은 줄 알았지요. 나중에 생각하니 너무 무심하셨다 싶었어요.

  • 3.
    '14.3.25 1:14 PM (220.72.xxx.59)

    어휴..ㅠㅠ 어떻게 다 잘하나요 ㅠㅠ
    미술 좀 아니면 다른거 잘하는게 있겠지요.
    그걸 찾아 즐겁게 하게 해주심 안되나요...
    전분야에서 쳐지면 안된단 어른들의 생각이
    뛰어놀아야할 아이들을 잡는거 같아요 ㅠㅠ

  • 4. ..
    '14.3.25 2:38 PM (118.221.xxx.32)

    그게..참
    해도 안되더라고요
    제 바램은 시간내에 완성이라도 하는거라서 학원보냈더니 고땐 좀 괜찮았는데... 그만두니 또 그래요
    애 말이 ㅡ내 그림은 초1 때나 중1 때나 똑같다고 ,,웃어요
    타고나길 워낙 그쪽에 재주 없으면 어쩔수 없더라고요

  • 5. ㅇㅇ
    '14.3.25 6:56 PM (218.38.xxx.235)

    일년을 다녀도 아직 유치원 그림인 아이도 있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722 진도에서 수백명이 행진 중이랍니다. 12 행진 2014/04/20 2,958
371721 (죄송) 컴퓨터가 이상해요.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4 .. 2014/04/20 1,030
371720 부서진 팩트티비 카메라... 9 ... 2014/04/20 2,541
371719 버스 섭외가 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13 왼손잡이 2014/04/20 3,016
371718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제안된 침몰 여객선 인명 구조 방법들 정리 2 ㅇㅇ 2014/04/20 1,499
371717 어이없는 재난 세월호 매뉴얼 2 2014/04/20 925
371716 진도 실내 체육관에 닥차 떴네요.. 아주 신속해요 28 ... 2014/04/20 4,489
371715 청와대 가려는 이유가... 12 .. 2014/04/20 2,266
371714 해경이 무능해서못구한게 아니고 7 슬픔 2014/04/20 2,235
371713 가장 납득이 안 가는 것 4 세월호 2014/04/20 1,610
371712 공기는 왜 첫날부터 주입하지 않았을까요.. 11 ㅇㅇ 2014/04/20 3,080
371711 역시 또 밤이 되니... 6 ... 2014/04/20 1,482
371710 목 안?이 곪거나 염증생길수도 있나요.. 3 /// 2014/04/20 1,393
371709 학부모들이 청와대로 가신다면 우리도 갑시다. 22 데이 2014/04/20 2,886
371708 참 이해가 안되는게요.. 1 구조빨리 2014/04/20 947
371707 구명정 이용을 왜 안했을까요,, 6 .. 2014/04/20 1,814
371706 민간구조 시작하니 촬영도하고 선내진입해서 시신인양까지 해내는군요.. 32 나쁜날씨+야.. 2014/04/20 5,226
371705 그랬으면 좋겠다. 꿀벌나무 2014/04/20 752
371704 이 와중에 듣는 슬픈 음악 1 용기내어 2014/04/20 1,100
371703 팩트TV이 보세요~~ 청와대로 다 가기로 했답니다~ 27 왼손잡이 2014/04/20 3,133
371702 정부가 이러는 이유가 뭐에요?? 13 Vvvhhh.. 2014/04/20 2,905
371701 책을 읽다가 어떤 문장을 보았는데 잘 이해가 안되서요.. 3 넬리 2014/04/20 1,499
371700 (사적인 글 죄송해요)시동생 결혼식... 축의금 이 정도면 어떨.. 13 냐옹 2014/04/19 4,296
371699 세월호 선사 청해진 해운 4차례나 상 준 해수부.... 2 분노 2014/04/19 1,232
371698 요즘 아파트 베란다확장 안 할 수 없게 설계하죠? 5 fdhdhf.. 2014/04/19 3,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