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집주인 어떡해요 ㅜㅜ

고민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14-03-25 12:08:12

2년 전에 지금 사는 집에 전세로 왔어요. 저흰 작은평수를 찾았는데 큰평수가 저렴하게 나왔다고 부동산 아저씨 얘기만 듣고 게약했어요. 그땐 잘몰랐는데,들어와보니,앞엔 놀이터  뒷베란다엔 차소리까지 ..특히 여름에는 시끄러워서 잠을 잘수없을정도로 힘들었어요. 남향 4층인데, 앞에동이 해를 완전 다가리더라구요, 전에 살던 세입자가 저한테 변기가 막혔으니 안방 화장실만 사용하라고 해서 처음에는 변기 뚫으려고 무진장 애썼는데, 안 내려갔어요. 어쩔수 없이 주인분한테 전화했더니, 별거 아닌걸로 전화했다고 화를 냈어요. 저희가 들어올때 전세자금대출 받았는데, 그부분을 애기하면서 사람 귀찮게 한다고 하면서 변기 뚫어줄테니, 나갈때 꼼꼼히 살펴봐서 집에 조그만 문제가 생기면 다 책임지라고 해서 그냥 살기로 했어요. 원래 이번달이 만기일인데,  저희가 사정이 있어서 4개월뒤에 가야되는 상황이에요. 말씀드렸더니. 4개월동안 월세로 살라고 지금 전세보증금 두고 월 30씩 달라고 해서, 너무 비싸다고 했더니,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여긴 시골이고, 저희 아파트만 덩그러니 있어요)25만원 달라고 해서 그냥 알았다고 했어요, 그러곤 며칠뒤 아래층이 물이 샌다고 연락이 왔어요. 연락이 주인분한테 가서 그분도 오고 와서 보니 하수구가 막혔더라구요. 제가 잘못이라고 누수비용,아랫층 도배 40만들었어요. ㅠ ㅠ 그런데 이사올때 씽크대 하수구있는 마루바닥이  까맣게 변해있어서(마루는 처음 살아봐요 )아이가 이사왔을때, 저한테 마루바닥이 시커멓다고 해서, 제가 잘모른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주인이 제가 그랬다고, 베란다 쪽도 색이 변해 있다고 책임지라고 해서,억울하지만 알았다고 했어요, 근데  인테리어쪽에서 사람이 오셔서 하시는말이 베란다쪽은 에어컨 배수 부분이 막혀서 물이 역류해서 그렇다고 저희가 그런게 아니라고 하네요. 저흰 에어컨이 없어요. 주인분한테 말씀드렀더니, 절대 아니라고 저희가 베란다쪽에 빨래를 널어서 물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억지를 부려요..씽크대하수도로 그렇고 변기도 그렇고 배수가 다안되는거 같더라구요.. 크게 싸워야 할거 같은데, 일단 남편은 도움전혀 안되고, 제가 싸워야 하는데, 집주인이란사람이랑 대화가 안될거 같은데, 어떡해야할지 조언 절실히 부탁드립니다.

IP : 116.127.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14.3.25 12:13 PM (116.127.xxx.183)

    그리고 씽크대하수구는 두번이나 뚫었는데, 완전히 안뚫렸어요. 확인 해보니,물이 확~부으니 물이 새더라구요.. 지금은 조심히 사용하고 있어요. 또 주인한테 얘기하면 뭘하고 할거 같고, 새로 여기로 이사오는 사람한테는 뭐라고 얘기를 해줘야 할지.. 답답하네요

  • 2. 에고
    '14.3.25 1:18 PM (210.115.xxx.220)

    저도 아파트 세를 주고 있지만 그 집주인 진짜 너무하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568 이 가방 사러 나가요ㆍ 9 40살 2014/03/28 3,698
364567 열많은체질 자녀.. 한의원 가보신분?? 3 .. 2014/03/28 1,586
364566 샴푸를 바디클렌저로 써도 되나요? 2 2014/03/28 1,680
364565 네이버 웹툰 [송곳] 꼭 보세요. 눈물 납니다. 13 추천 2014/03/28 3,995
364564 이런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4 재밌어요 2014/03/28 1,061
364563 한살림 멥쌀가루요 당연 2014/03/28 974
364562 굽이 0.5cm쯤 되는 플랫에 3cm 정도 되는 굽 달수 있나요.. 2 kuhjun.. 2014/03/28 1,168
364561 어제 KBS 9시 뉴스 보신 분들..연명치료비 소송 3 연명치료 2014/03/28 1,710
364560 순대볶음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순대 2014/03/28 1,013
364559 스마트폰에서 녹음을 한 후... 5 질문 2014/03/28 1,389
364558 의료실비 45세 50세 60세이신분들 월 얼마 정도 내시나요 ?.. 5 .. 2014/03/28 2,363
364557 집에서 입을만한 드레스(18, 19c풍?) 사는 곳이 있을까요?.. 20 드레스 2014/03/28 4,164
364556 대장내시경 집에서 멀면 힘든가요? 5 병원 2014/03/28 1,671
364555 계속 덧나는 상처가 너무 힘들어요. 11 .. 2014/03/28 2,074
364554 오미자차 드시는 분들 어디것 사시나요 2 2014/03/28 1,442
364553 커텐이나 블라인드 업체 상호...아이디어 좀 주세요~^^;;;;.. 2 고민~ 2014/03/28 1,186
364552 우리나라에서 운전면허 남발하는 거. 솔직히 살인면허 아닌가요? 6 ㅇㅇㅇ 2014/03/28 1,727
364551 정리수납에관한 책 추천해주세요 6 ㅇㅇ 2014/03/28 1,632
364550 나홀로 점심 갱스브르 2014/03/28 969
364549 애 어릴때 많은시간 잘 보내세요 84 인생별거없다.. 2014/03/28 14,188
364548 걷기해서 살빼신분만댓글부탁 47 사랑스러움 2014/03/28 24,671
364547 한전에서 나왔다? 1 맑음 2014/03/28 991
364546 탈모에 뭐가 좋을까요? 10 하이모 2014/03/28 2,563
364545 이것들로 뭘 해먹을수 있을까요? 1 .... 2014/03/28 486
364544 화개장터 벚꽂구경 5 .... 2014/03/28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