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는 수학 성적? 실력을 과하게 인정하는거같아요.
저는 이과출신이고 82에서 별거 아니라고 까이는 전문직 여자입니다. ^^;; 학교때 수학 쫌 했습니다.
수학 어려운 과목 맞는데요.
전국민이 올림피아드 준비할 것도 아니고 그냥 수능수준의 수학은 열심히 하면 됩니다.
수학은 타고나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시는데 타고난 수감각이 있으면 유리하겠지만 어디 수학만 그런가요.
언어도 타고난 아이들이 유리하지요.
본인들이 수학을 열심히 파 본 경험도 없이 수학은 타고나야 해라고 결론을 내리고 아이를 키우는 건 아무 도움이 안될거같아요.
그리고 과외 경험이나 주변 아이들 공부를 봐준 경험상
열심히 하는 방법중 가장 잘못된 것은 선생님이 문제 푸는 것을 열심히ㅡㅡ; 구경하는 겁니다.
선생님이 한 문제를 풀면 본인도 한 문제를 풀어야 해요.
사실 수학은 누가 문제 푸는 거 보면 어려울게 없거든요.
근데 실컷 구경하고 혼자 풀라고 하면 못 풀어요.
긴긴 시간 학원, 과외만 돌리고 혼자 문제 푸는 시간이
없으면 절대 늘지 않는게 수학실력이라는거...
1. 맞는 말씀
'14.3.25 9:35 AM (222.106.xxx.110)수학을 잘 못했고 다 까먹은 엄마는,
집에서 아이 수학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모르는 문젠 몇번이고 풀어보고 그래도 모르면 해답지 보게 해야 하는가요?2. 00
'14.3.25 9:36 AM (223.62.xxx.77)절대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격하게 동의합니다.
구경만 해서는 실력 절대 안늘어요.
아이 중2 담임 국어샘 말씀
국어 - 80% 타고 난다
수학 - 50% 타고 난다
영어 - 접근량에 비례한다.
이 말은 아무리 공부해도 안되는 2%를 어떻게 채우냐에 대한 말이었어요. 일반적으로는 노력에 비례해요.3. ..
'14.3.25 9:36 AM (211.214.xxx.238)제목하고 본문 내용은 잘 안맞는거 같아요.
수학 못하고 싫어했던 엄마들이 내 자식들은 그러지 않길 바라는 맘에 잘 모르고 학원이나 과외로 돌리는게 문제 같아요.. 진도만 빨리 나가는게 장땡인줄 아는..
본문에는 100% 동감합니다.4. ㅇㅁ
'14.3.25 9:37 AM (211.237.xxx.35)수능1등급 수준의 수학 결코 쉽지 않아요.
특히 이과인 수리B는 더 그렇죠. 그거 1등급이 열심히 하는걸로 안되니 하는 말입니다.5. ..
'14.3.25 9:44 AM (118.221.xxx.32)1등급을 원하니 힘들다는거고
요즘애들중 진득히 앉아서 몇시간이고 혼자 푸는 아이가 얼마 안되서 더 그래요
대부분은 학원에서 3,4 시간씩 있다 와도 실제 집중 푸는 시간은 얼마 안되죠
학교에서도 일이등급 정도 되는 아이만 제대로 공부하는거 같아요
기초도 없고 열의도 없고 공부 방법도 제대로 모르고 ..
집에서 끼고 해보니 그렇더라고요
중하권 아이들은 하나 하나 집어가며 아이가 모르는거 제대로 하자면 너무 오래 걸려서 학원이나 과외로는 안되요6. ..
'14.3.25 9:46 AM (118.221.xxx.32)현실적으로 중딩만 되도 수포자 많아서 더 그래요
초등 교육이 제대로 안된다는거죠
중딩 교실 가보면 수학 시간에 이해 하고 집중 해서 듣는 애들 전체 20 프로도 안될걸요7. 여기서는
'14.3.25 9:48 AM (203.248.xxx.70)아무리 이런 얘기해도 안믿더군요
하긴 DNA 탓이라고 생각하면 포기해도 마음은 편하겠죠8. ...
'14.3.25 9:51 AM (203.234.xxx.69)근데 제목과 내용은 전혀 매치가 안되네요.
원글님 말씀하신 방법이 수학 실력 키우기엔 정말 좋은 방법인데
제목만 봐서는 수학만 강조하지 말아라 다른 것도 잘해야 한다는 이야기 같아요.
내용상 보자면 수학적 머리만 강조하지 말라는 뜻인 것 같은데.9. ^^
'14.3.25 9:58 AM (115.140.xxx.66)원글님 말씀에 100% 동감
수학은 머리보다는 기술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 기술은 먼저 잘 익히는 게 중요하고....실제로 풀어보지 않음
익힐 수 없죠
하긴 따지고 보면 모든 공부가 머리보다는 방법의 차이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저는 늘 공부방법에서 복습과 들입다 파는 것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식으로 공부하면 사실 웬만하면 따로 머리같은 건 필요없어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있다고 공부도 스스로 개척하면서 하는 거죠10. ...
'14.3.25 10:01 AM (118.221.xxx.32)아 저도 과외교사도 해보고 지금 제 아이 가르치는데
젤 나쁜 교사가 혼자만 푸는 사람 맞아요
아이는 옆에서 보기만 하니 하나도 모르죠
수학은 요점만 가르쳐주고 아이가 혼자 해보게 두고 안되는거만 짚어주는게 맞아요11. 이과수리 1등급은
'14.3.25 10:05 AM (203.226.xxx.59)열심히 한다고 도달하지 않아요
12. 보노
'14.3.25 10:17 AM (211.219.xxx.95)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보다
요령? 공부방식이 중요한 거 같아요
저는 중3~고1때 수학을 열심히 하고
고3때는 공부 안될 때만 수학문제집을 풀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시중에 나온 모의고사 문제를 거의 풀게 되었지만;;)
어느 공부나 마찬가지겠지만,
수학공부에는 끈기가 필요한 거 같아요
1) 처음에는 다소 늦더라도 문제풀이 각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는 거..
2) 일정 수준에 이를때까지는 시간투자를 많이 하는 거..
두가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문제집이 아니라 연습장이나 공책에
바른 글씨로 각 풀이단계를 써가면서 문제푸는 연습을 했던 게 큰 도움이 되었고요
답을 맞춰보고 틀렸을 때 바로 풀이를 보기보다는
왜 틀렸을까 혼자서 다시 한번 풀어보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수학에 재미를 느꼈어요
그런데 실력이 안되면 혼자 끙끙대다가는 아예 수학에 흥미를 잃을 수 있으니까
아이가 풀이를 하는 과정을 지켜보다가 막히는 부분에서 힌트/방향을 알려주는 식으로
과외 또는 지도를 받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거에요13. 보노님께
'14.3.25 10:36 AM (175.215.xxx.24)보노님 방법이 딱이네요..
제가 잘 못 한 건 일정 수준에 이를 때까지 시간투자를 많이 안 한 거였던 거 같아요..14. ***
'14.3.25 10:37 AM (175.196.xxx.69)다 자기 그릇이 있는 법
15. ^^
'14.3.25 11:10 AM (124.136.xxx.21)수학은 정말 시간 투자가 필요해요. 단, 반드시 생각을 좀 해야 한다는 거. 그리고 손에 익을때까지 좀 많이 반복 필요도 있다는 것.
중고등 수학은 암기 과목에 가깝습니다. 안되면, 비슷한 유형을 될 때까지 계속 풀어보시는 것도 도움됩니다.16. 고딩엄마
'14.3.25 11:15 AM (58.126.xxx.5)의견 주신분들 감사해요. 도움이 되었습니다
17. ᆢ
'14.7.6 4:02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저희큰아이는 이과 안정적수학1등급이고 둘째는 죽어라시키면 경시대회상금상까지탔다 공부습관이 안잡혀 공부안하면 70점대까지떨어져요 수학도 수학머리가있음 쉽게 하지만 타고난수학머리가없어도 결국 꾸준한 연습과 비슷한유형을 손에익도록해서 푸는걸익히는겁니다 올림피아드수학이니 이런 난이도있는수학은 수학머리가 거의요구될지모른지만 일반학교수학수능은 이것도결국 연습입니다 수학머리는 공부할때 빠르고쉽게 나갈수있게 도움을 주고
18. 중딩맘
'14.9.26 1:42 AM (118.223.xxx.28)수학공부 방법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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