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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인당 GRDP 19년째 꼴찌~~가구당 근로소득도 가장 낮아

역차별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14-03-25 08:10:39

대구 1인당 GRDP 19년째 꼴찌~~가구당 근로소득도 가장 낮아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67525&yy=2012

 

 아래 글을 읽고 한두가지 추가하고 싶었네요.


대구, 경북의 현실. 가족과 대화하려합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issue&no=125911


먼저 노태우 때 북방정책이라며 대중교역을 개시했습니다. 문제는 그 선물로서 대구의 섬유를 가져다 바친 건데요. 언론을 통해 굴뚝산업은 어차피 중국에 경쟁이 안된다면서 대구의 80%를 차지하던 섬유를 중국으로 끌고 갔지요.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이태리는 벌써 알거지가 되었어야 할텐데 아직 건재하죠.

당연히 대구의 경제인구가 급감하면서 섬유가 사라진 대구의 밥줄이었던 아파트 등 대구의 건설경기가 곤두박질을 치게 되었지요. 


한편 지방선거가 시작된 이래 대구는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초대시장 문희갑의 재임기간입니다.

...1995년 7월 1일 ~ 1998년 6월 30일 : 제34대 대구광역시장 (무소속→한나라당)1998년 7월 1일 ~ 2002년 6월 30일 : 제35대 대구광역시장 (한나라당)

http://ko.wikipedia.org/wiki/%EB%AC%B8%ED%9D%AC%EA%B0%91


그리고 이런 기사들이 나옵니다.


...
최기선·문희갑 두 시장 구속 - 중앙일보 뉴스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154597&ctg=12
문희갑 前대구시장 징역 3년 법정구속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252878&ctg=12


대구의 문제를 들라면 가장 큰게 제대로 된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가 없다는 겁니다. 요즘엔 대구수성좌파들의 영향인지 올바른 목소리들이 조금씩 나오긴 하네요.

그런데 대구 문제를 다루는 글이 올라 오면 지역이니 뭐니를 들고 나오는 사람도 있는데요, 그건 역차별입니다.

"대구 1인당 GRDP 19년째 꼴찌~~가구당 근로소득도 가장 낮아"

이런 문제를 비판하고 반성하여 대안을 찾는게 지역차별인가요?
IP : 121.182.xxx.1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일까?
    '14.3.25 9:05 AM (210.94.xxx.89)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데요.
    저는 광주에서 태어나서 자랐습니다.
    성인이 될때까지 경상도쪽은 가본적도 없고요.
    그런데 대학졸업하고 대전에 취업을 했는데
    출장으로 대구 주변을 지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20년쯤 전이겠네요.
    태어나서 공장 굴뚝이라고는 장성 시멘트 공장 외에는 본적이 없었는데 수많은 공장 굴뚝을 보고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역대 정권에 대해 울분도 느꼈었는데 지금 통계를 보니 이해가 안됩니다.
    한때 정권의 특혜를 가장 많이 받던 지역이 아무리 섬유 산업이 망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요.
    그래도 그동안 모은게 있을텐데 이게 가능한가요?
    그럼 원래부터 아무것도 없던 다른 지역은 뭔가요?
    지역 감정 때문이 아니라 정말 이해가 안돼서 물어봅니다.
    단순히 섬유 산업 때문이 아니라 뭔가 다른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사실 그동안 대구 경제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단순히 엄살이라고 생각했었는게 원글의 통계를 보니 그렇지 않은것 같네요.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부자는 망해도 삼대를 간다는데 어떻게 아무 혜택도 못받은 다른 지역들보다 못할수가 있나요?

  • 2. 민주
    '14.3.25 10:45 AM (221.149.xxx.18)

    정권 들어서고 추석즈음 대구 부산 쪽에 추석은 없다는 동아일보 제목이 생각나네요
    그 지역이 없을 정도면 딴 지역은 없다는 표현조차 쓸 수 없을 지경일텐데.
    박정희 시대부터 호남의1000대 1의 (믿기나요? 어딘가 통계있다더군요) 예산 특혜로
    독점적인 발전을 해서 부를 축적해놓고 좀 출세했다하는 사람들은 서울에 강남에
    높은자리에 한 자리씩 차지하고 살던 사람들이 엄살은.
    민주 정부 들어서 예산 인사 균형 좀 맞출라면 편중인사네. 지들이 한 짓은 모르쇠로 하고
    어거지를 부려대며 여전히 조금도 손해는 안볼려는 뻔뻔함으로 무장해놓고.
    누가 압력 넣어 대구 경제를 그리 만들었나요?
    지들 스스로 독점적 지위 누리다 지들이 결정한 일을 딴 지역에서 동정이라도 해줘야
    하나요?
    아마 알짜들은 서울로 올라가고 근근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남아 있어서일건데
    그 근근히도 딴 지역에 비하면 호화판이죠.
    적어도 그 지역의 엄살은 동정의 여지가 없네요.
    새누리 일당만 찍어줘 그 지배를 받는 사람들을 어찌 할수도 없는 일이고.
    자기네가 알아서 해야죠.차별 당할 일도 없고 지금도 모든걸 손에 쥐고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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