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둘째 돌잔치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돌잔치 조회수 : 4,600
작성일 : 2014-03-24 23:30:50
하도 경제가 어렵다보니 많이들 생략한다고 인터넷에서 글을 본 것 같아요
둘째 돌잔치에 초대하는 것도 민폐라는 이야기까지도 있더라구요.
다름이 아니라 조카가 둘째아들 돌잔치를 한다고 하네요
큰언니의 딸의 아들인데 첫애때는 애기 낳았을 때 병원에도 가고
돌잔치도 온식구 다 갔었는데
둘째는 병원에도 못갔어요
큰언니가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식구들한테 둘째아이 돌잔치 한다고 말좀 해달라했다는데
둘째 언니는 요즘 세상에 무슨 둘째까지 돌잔치를 하냐면서 자기는 못간다고 하네요
엄마도 중간에서 입장이 곤란하신지
큰언니한테 혹여 전화 오면 요즘에 무슨 둘째까지 하냐고 얘기하라는데
글케 말하면 서운할 것도 같고
조카아이들 돌잔치 다들 챙기시나요
IP : 124.49.xxx.1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4 11:35 PM (61.73.xxx.132)

    가족끼리 하는 것은 괜찮치 않나요.

    그런데 조카 아들이면 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직계 가족만 부르는 사람도 있고.

    저희 가족은 이모 외삼촌 정도는 돌잔치 다 가요.

  • 2. ㅇㅁ
    '14.3.24 11:36 PM (211.237.xxx.35)

    그니까 조카의 딸이네요.
    조카 직계끼리 해야죠. 조카와 조카사위의 형제들 양가부모..
    요즘은 거의 딱 직계끼리만 해요. 형제 부모 여기까지

  • 3. ㅇㅇㅇ
    '14.3.24 11:36 PM (122.32.xxx.12)

    어지간하네요
    큰언니도 그냥 자기선에서 우리끼리먹자고 하고 끊어야지 무슨

  • 4. 저도...
    '14.3.24 11:37 PM (211.201.xxx.173)

    살포시 둘째 언니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그냥 직계만 모여서 하면 좋겠어요.

  • 5. ....
    '14.3.24 11:37 PM (175.119.xxx.199)

    조카 돌잔치가 아니고 조카의 자식들 돌잔치란 말씀이시죠. 당연히 못 챙기죠. 조카가 한두명도 아니고 또 조카의 자식들도 한두명이 아닐터 .. 일일이 챙기기엔 요즘 세상에 너무 힘든 일입니다. 그렇지만 당사자에게 왜 둘째 돌잔치까지 하냐 마냐 말 하는건 아니지요. 그냥 축하한다고 하고 바빠서 못 가신다고 하면 될것 같은데요.

  • 6. 민폐
    '14.3.24 11:38 PM (218.155.xxx.190)

    민폐맞..
    양가 할머니할아버지 이모 고모 삼촌들 이정도면 되겠네요

  • 7. ...
    '14.3.24 11:40 PM (118.221.xxx.32)

    조카 돌잔치 ㅡ 연락안하고 본인 가족끼리 하던대요
    이모 고모까진 좀.. 더구나 둘째는 언니기 연락 안해야죠
    근데연락오면 안가긴 좀 그래요

  • 8. ^^
    '14.3.24 11:52 PM (210.98.xxx.101)

    민폐 맞아요. 돌잔치는 직계만 하면 안되는지...

  • 9. ㅇㅇ
    '14.3.25 12:00 AM (119.67.xxx.159)

    둘째고 자시고 첫째도 민폐입니다.

  • 10. 그냥
    '14.3.25 12:08 AM (62.134.xxx.16)

    잔치개념말고 가족끼리 식당에서 식사초대하라고 하세요.
    그럼 오히려 더 편하게 모일 것 같은데요?

  • 11. ...
    '14.3.25 12:41 AM (183.102.xxx.33)

    돌잔치는 직계끼리 하는게 요즘 추세예요

  • 12. ...
    '14.3.25 1:00 AM (211.36.xxx.163)

    안그래도 지난 토요일 돌잔치 때문에 짜증나 있었는데 속풀이 좀 해야겠네요.
    동료가 거의 연년생에 가까운데 기어이 둘째 돌잔치를했어요. 도저히 안갈수 없게 진짜 열심히도 홍보하고 독촉하고 오만원 부조하고 들어 갔더니 망할 그넘의 쟁반들고 한바퀴도는거 있죠
    거지도 아니고 쟁반들이대고 주세요 주세요 그러는거예요. 만원 얹었는데 오만원 짜리 내는 사람도있고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맘 완전히 상했어요.
    먹으러간거 아니지만 음식도 형편없고 천오백원짜리
    수건한장이 답례품 장사를 할려고 작정을 했더라구요.
    너무 짜증납니다.

  • 13. ...
    '14.3.25 1:01 AM (211.36.xxx.163)

    부조금 받고 쟁반돌리고 뭐하는 짓인지

  • 14. 엥?
    '14.3.25 1:05 AM (211.206.xxx.175)

    쟁반돌리기는 먼가요?
    언제부터 생겨난 코스인가요?
    제가 젤 마지막으로 가본 돌잔치가 2011년도였는데 그때 그런거 없었는데요?
    그뒤로 생겨난건가요?
    헐..미쳤군요

  • 15. ^^
    '14.3.25 7:36 AM (182.230.xxx.141)

    저도 아이 둘 돌잔치 했는데 큰애도 가족끼리 하고 싶었지만 떠밀려서(?) 약소하게 했어요.
    근데 이것저것 신경쓸 게 너무 많아서 그냥 딱 직계만 하고 싶더라구요
    둘째는 시댁쪽 친정쪽 가족 이렇게 나눠서 했는데 사실 그것도 힘들더라구요.
    아이 많이 사랑해주신 가족들에게 식사 한 번 대접하는 것이 도리라고 해서 그렇게 했지만
    그냥 아이아빠 저 아이들 이렇게 조촐하게 여행이나 식사로 기념하고
    양가 부모님께 따로 식사 대접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당연히 돈도 사양하고 싶습니다.
    쟁반 돌리기 너무 싫구요.
    솔직히 저도 다른 집 돌잔치 오라는 소식 들리면 정말 가기 싫거든요.

  • 16. 그냥
    '14.3.25 11:16 AM (61.82.xxx.136)

    제 주변에 둘쨰 돌잔치 하는 경우는...터울이 많이 지는 경우..
    딱 이거 하납니다!!!
    첫째 돌잔치 한지가 까마득하니 둘째 한다고 해도 아무도 거부감 없을 때 가능.

    이외에는 전부 직계만 모여서 해요.

    그리고 저 위엣 분 그 사람 회사 다니기 싫은건가요?
    요새 제 정신 아니고서야 연년생 둘쨰 돌잔치에 쟁반 돌리기라...
    진짜 면상 두껍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974 간만에 땀을 흘리니 얼굴에 광채가~ 10 춤바람 2014/03/26 2,844
363973 밀회 엔딩은... 15 아줌마 2014/03/26 5,016
363972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있다 - 뉴욕 타임즈 비빔밥 광고에 경악하다.. 4 참맛 2014/03/26 2,844
363971 임성한 작가 곧 드라마 쓴다네요 16 올라 2014/03/26 4,278
363970 버스타면 통로쪽에만 앉는 이유 4 ... 2014/03/26 2,167
363969 갑자기 집이 두채가 생긴 친구가 있는데요,, 4 2014/03/26 3,636
363968 재무 쪽이 박사를 받으면 2 ㅁㅁㅁ 2014/03/26 884
363967 한달쉬면안되나요? 2 구몬학습지하.. 2014/03/26 831
363966 미국에 한국식품 구하기 힘든가요? 4 ... 2014/03/26 1,122
363965 저도 면접본 얘기 8 2014/03/26 2,393
363964 박근혜 대통령 비판 낙서 파장..국가원수 명예훼손죄 검토 9 샬랄라 2014/03/26 1,830
363963 토플점수 어떻게 공부해야 점수가 오를끼요?? 1 토플 2014/03/26 990
363962 50살 다되어가는데요 5 오후의햇살 2014/03/26 2,658
363961 아이폰 5와 5s의 카메라 화질 차이? 6 ... 2014/03/26 2,855
363960 LG 헬스케어 매니저라는게 웅진이 코디하고 같은거죠? 구직 2014/03/26 2,165
363959 침대프레임추천부탁드려요 1 bestli.. 2014/03/26 1,733
363958 학군땜에 이사간 친구들,,, 7 콩스 2014/03/26 2,868
363957 4학년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ㅜ 5 봄비 2014/03/26 1,158
363956 신랑 머리카락 잘랐는데 망했어요 ㅠㅠㅠ 5 나쁜묭실ㅠ 2014/03/26 1,239
363955 입주산후도우미 써보신분들 어떠셨어요? 4 .. 2014/03/26 1,676
363954 로레알 마지브라운 쓰고 계신분들 저좀 잠깐만 봐주세요 4 밝은색상 2014/03/26 15,687
363953 아들 이름 돌림자가 식이에요 이름 좀 지어주세요^^; 33 저도 이름 2014/03/26 6,439
363952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사왔어요 10 .. 2014/03/26 4,092
363951 뒷베란다 바닥에 물이 스며 올라오네요 2 누수 2014/03/26 2,886
363950 (기사) 얼굴에 칼 박힌 채 한달… "수술하다 잘못하면.. 2 ㅠㅠ 2014/03/26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