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 1학년 사춘기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우울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4-03-24 22:00:29

초 6부터 살살 사춘기가 왔는데, 지금은 정말 별로 말도 안합니다.

 

친구들과 놀다와서도 뭔가 물어보면 짜증입니다.

 

한 마디로 같이 있는 것이 고역입니다.

 

저까지 우울해 지려고 합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교 다녀오면 준비물 없냐고 꼭 물어보는데 그냥 습관적으로 없다고 대답하고,

 

오늘에 와서야 지난 주 월요일에 나온 준비물을 이 밤에 얘기합니다.

 

그나마 그 것이 집에 있었기 망정이지 없었으면 정말 사러 나가기도 애매하거든요.

 

암튼 학원으로 돌아다니는 아이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시간보내기만

 

할 수는 없지 않나요?

 

원하는 것은 할 수 있는  최대한 맞춰 주려고 합니다.

 

근데 저도 슬슬 지쳐요.

 

시도 때도 없이 내는 짜증 받아 주는 것도 넘 힘들고, 성질 같아서는 막 쏘아 붙이고 싶은데

 

그거 참으니까 화병 나려고 하고,

 

선배맘 님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질풍노도의 시기를..

IP : 121.166.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아들도 중1
    '14.3.24 10:05 PM (1.251.xxx.35)

    한 마디로 같이 있는 것이 고역입니다

  • 2. 내아들도 중1
    '14.3.24 10:06 PM (1.251.xxx.35)

    아이고 글이 왜자꾸 잘릴까요?
    좀 떨어져있으시면 되죠.

  • 3. ..
    '14.3.24 10:21 PM (118.221.xxx.32)

    무신경하게 두세요
    꼭 필요한 말만하고요
    공부도 한동안 둬보시고 떨어지면 깨닫는것도 있을거에요
    그땐 관심도 싫더라고요

  • 4. 굳이 준비물이 뭐냐
    '14.3.24 10:49 PM (211.245.xxx.178)

    안 물어봤어요. 시간 촉박해서 준비물 달라하면 지금 내가 어디가서 구하냐. 없다. 미리 말한 니 책임이니까 가서 혼나든말든 니가 책임져라하고 보내요. 니들 짜증 받아줄 사람 아무도 없다고도 했구요. 다른건 융통성있게 그때그때 조절했는데요 준비물은 미리 말 안하면 그냥 보냈구요 이유없는 짜증은 혼냈습니다. 애 둘 키워본 결과로는 애한테 져서는 부모노릇하기 힘들더군요. 부모 어려운줄알아야 조심하더만요. 에휴. 오늘도 쌈닭 노릇중입니다요

  • 5. 내아들도 중1
    '14.3.24 10:59 PM (112.148.xxx.5)

    같이 문제집풀다가 하두 깐죽거려서 문제집 집어던지고 악다구니 한바탕하고.. 니 멋대로 살아라
    하고 퍼부어주었습니다..
    금새 후회되지만 그리 하지 않고서는 저두 미칠것같네요..

  • 6.
    '14.3.25 4:16 AM (112.150.xxx.31)

    받아주되 도를 넘으면 훈육들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129 아.. 진짜.. 김여사들 총집합... ㅋㅋㅋㅋㅋㅋㅋ 2 이런 2014/03/30 2,501
365128 아니다 싶었던 사람은 시간을 두고 더 만나봐도 7 ... 2014/03/30 2,403
365127 죽전동 동그랑땡 파는 반찬가게 알려주세요 제사 2014/03/30 791
365126 치킨카레 국물에 쇠고기 넣고 다시 볶으면 이상할까요? 2 .. 2014/03/30 704
365125 올해 추석부터 모든 기업체 다 추석 대체휴무 하나요??? 3 궁금함 2014/03/30 4,047
365124 죽여주는 뽕브라좀 추천해주세요~ 6 애기엄마 2014/03/30 2,872
365123 나무 수저가 더 보기 좋은가요? 16 흠.. 2014/03/30 5,509
365122 예단비로 300을 보냇는데 안받고 돌려보내는건 무슨뜻인가요 43 dd 2014/03/30 30,915
365121 동네에서 학생컷트 만원받으면 비싼거 아닌가요? 18 질문 2014/03/30 3,265
365120 락포트, 제옥스 다 신어보신 분들이요 14 궁금 2014/03/30 16,174
365119 홍대,합정,망원 컷잘하는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머리 2014/03/30 3,328
365118 사랑니 뽑아야할까요? 3 ㅇㅇ 2014/03/30 1,365
365117 캡틴아메리카와 논스톱 둘다 보신분 계세요? 7 결정장애 2014/03/30 1,002
365116 핸드폰 데이터 추가해서 사용하는 문제 3 핸드폰 2014/03/30 1,098
365115 최고의 인테리어 소품은 꽃(생화)이네요. 4 꽃향기 2014/03/30 2,508
365114 인천공항,카페베네 위치알려주실분 2 카페베네 2014/03/30 1,629
365113 배드민턴 선수였던 서울시장 후보 3 참맛 2014/03/30 1,175
365112 여의도에 벚꽃 2014/03/30 642
365111 아이 치아상태가 윗니가 아랫니를 물었다고 해야하나, 소위 주걱턱.. 6 치과 2014/03/30 1,816
365110 쏘나타 국내가격 39% 오를 때 BMW가격은 불과 6% 인상 1 샬랄라 2014/03/30 1,195
365109 대학생 설문조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 2014/03/30 854
365108 중1엄마입니다. 시험준비 얼마나 하나요 3 .. 2014/03/30 1,790
365107 배드민턴 어떻게 하면 빨리 배울까요? 운동 2014/03/30 734
365106 모으는 그릇 아이템 있으세요? 7 -- 2014/03/30 2,536
365105 감자요. 지아이지수 높아서 다이어트 할 때 피해야 좋은 식품인가.. 3 ........ 2014/03/30 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