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추행 못견뎌 자살한 오대위 일기장공개

자살아닌타살 조회수 : 9,374
작성일 : 2014-03-24 18:48:43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72138

"그놈의 여군 비하 발언...전 살아갈 힘이 없습니다"
[딘독] 고(故) 오혜란 대위 유서·일기장 전문 입수... 재구성한 사건 막전막후 

오 대위가 남긴 유서를 통해 "그놈의 여군 비하 발언 듣기 싫고 거북했습니다"라면서 "제 억울함 제발 풀어주세요"라고 적어 놓았다. 
그는 이어 "저는 명예가 중요한 이 나라의 장교입니다. 병사들 우리 처부(기자 주 : 군대 사단사령부 내의 조직)간부들, 타 처부 간부들 예하부대까지 짓밟힌 제 명예로서 저는 살아갈 용기가 없습니다. 단 한번도 쉬이 넘어가지 않고 수명(기자 주 : 명령을 받들다)하지 않으려 내뺀 적 없고, 고민 안한 적 없습니다. 2009년 임관부터 지금까지 제 임무를 가벼이 대한 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정의가 있다면 저를 명예로이 해주십시오"라는 말로 끝을 맺고 있다.

명예를 지켜달라고 절규했던 그는 대한민국 육군 대위 오혜란이었다.

IP : 222.233.xxx.2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다가
    '14.3.24 7:40 PM (182.225.xxx.74)

    그 미친놈 개독이네요.
    저런 저질스런 말들을 입에 달고 사는 놈이
    꼴에 일욜되면 교회가서 하나님 외치면서 살았군요.

  • 2. 네..맞습니다.
    '14.3.24 7:55 PM (222.233.xxx.238)

    남초사이트에서도 여성장교 비하 노골적으로 극심합니다. 기사에 나오는 소령은 그런 많은 한국 남성중 한명일 뿐이죠. 222222222

    제가 딱 이 일기장을 보고 느낀게..이 상관이라는 놈이 한말이.. 남초사이트에서 너무 많이 흔하게
    보던..바로 그런 글이었다는점이에요

  • 3. 저런 개쓰레기같은 남자놈들은
    '14.3.24 9:34 PM (175.197.xxx.75)

    다 쓸어서 버렸으면 좋겠어요. 우리 사회악인 듯. 군대라는 특수 집단이 만들어낸 사회암적인 존재,괴물.

  • 4. 태양의빛
    '14.3.24 10:46 PM (221.29.xxx.187)

    군 검찰이 해당부대의 증거인멸 행위를 조사하고 이번 선고에 대해서도 노소령의 집행유예와 낮은 형량을 이유로 바로 항소한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906 구명조끼 끈 묶은 두 학생 13 s 2014/04/24 6,034
372905 정녕 우리 국민 스스로 할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4 투딸 2014/04/24 545
372904 무능한 정부가 책임져야 합니다. 선사 탓할거 없어요. 1 그루터기 2014/04/24 362
372903 세월호는 대한민국, 안내 방송은 조중동, 선장은 박근혜, 선원들.. 2 ... 2014/04/24 1,080
372902 김수현, 단원고에 3억원 기부.."생존자 치유 도움되길.. 41 ㄴㄴ 2014/04/24 8,699
372901 해경과 민간 잠수업체 언딘의 독점계약 2 2014/04/24 707
372900 언딘과 알파잠수 8 .. 2014/04/24 2,084
372899 남의 나라에서도...다저스 경기서 세월호 관련 묵념 4 .... 2014/04/24 1,129
372898 민간잠수부들을 자원봉사자라고 깎아내리는 걸 보니 4 ㅇㅇ 2014/04/24 702
372897 아고라펌) 정몽준아들과 친구입니다 70 이 와중에 .. 2014/04/24 29,784
372896 청와대가 재난 콘트롤타워가 아니라면 뭐하는 곳일까요? 8 에휴.. 2014/04/24 765
372895 저 밑에 UDT예비역님~ 글 공문내용 중 8 ㅇㅇㅇ 2014/04/24 877
372894 한국은 민주국가 아니지요? 4 .. 2014/04/24 616
372893 심해구조작업 하거라고 큰소리치던....무능하고 무능한..그리고 .. 1 // 2014/04/24 547
372892 스스로 이기적이라는 걸 알지만 4 ㅇㅇ 2014/04/24 1,019
372891 내용은 지웁니다 감사해요 4 노을죠아 2014/04/24 838
372890 오바마.. 근혜.. 제 2 을사조약.. tpp 지금이 절호의 기.. 7 기회 2014/04/24 1,117
372889 단원고 수업이 제대로 진행될까요.. 11 희망 2014/04/24 4,838
372888 혁명은 일어나야 합니다 48 dd 2014/04/24 4,021
372887 내가 그 부모라면....몸서리쳐집니다... 9 깊은슬픔 2014/04/24 2,076
372886 일상이 힘들어요. 6 잔인한4월 2014/04/24 1,099
372885 우리도 세월호에 태워져 진도 앞바다에 들어섰습니다. 오바마 방한.. 5 목표는 TP.. 2014/04/24 1,240
372884 정말 궁금.. 야당에선 뭐하나요? 10 임신고민 2014/04/24 1,697
372883 지금 사고대책본부 기자회견 보세요?? 자원봉사 잠수부들이 한 건.. 4 .... 2014/04/24 1,623
372882 해경의 수의계약...충격에 잠을 설쳤어요.. 31 언딘마린 인.. 2014/04/24 5,461